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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

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

폴린 합킨스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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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919179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4-01-31

책 소개

미국 흑인 문학의 고전으로, 혼혈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남북 전쟁 이후 흑인들의 비극적 삶과 경험을 그린다. 인종 분리와 차별에 직면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투쟁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한국 사회의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목차

머리글

1장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2장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나날들
3장 “일어날 사건은 앞서 그림자를 드리운다”
4장 비극
5장 스미스 마마의 하숙집
6장 스미스 마마의 하숙집 ― 결말
7장 우정
8장 바느질 봉사회
9장 “사랑은 인생의 하프를 들고”
10장 바자회
11장 바자회 ― 종료
12장 유색인 정치인
13장 미국 유색인 연맹
14장 룩 쏘여가 연맹을 향해 말하다
15장 흑인종에 대한 윌 스미스의 변론
16장 존 랭리는 프랜시스 마담에게 조언을 구한다
17장 캔터베리 클럽 만찬
18장 부활절 일요일이 가져온 것
19장 씁쓸한 화살
20장 어머니 사랑
21장 여러 날이 지나고
22장 “그리하여 그는 그들이 원하는 안식처로 인도한다”

저자소개

폴린 합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9년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네 편의 소설과 많은 단편 소설, 비평문 등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 바로 1900년에 출간된 첫 소설 『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이다. 뒤이어 『하갈의 딸』, 『위노나』, 『한 핏줄』을 시리즈로 출간했다. 이 기간 그녀는 『유색 미국인 매거진』의 편집자로 일하며 이 잡지에 여러 단편을 실었다. 그녀는 흑인 역사, 인종 차별, 경제 정의,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부상했다. 1890년대에는 주로 속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며 여성 운동과 기타 시민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898년에는 뉴잉글랜드 여성 클럽 연맹 연례 대회에서 여성 시대 클럽을 대표해 연설했고, 1901년에는 보스턴 문학 및 역사 협회의 창립 회원이 되었다. 1904년부터 1905년까지는 『흑인의 목소리』에서 일하며 그 잡지에 여러 비평 글을 실었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소책자를 출간했고, 여러 집회에서 끊임없이 강연을 계속했다. 1930년 8월, 폴린 합킨스는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뜻밖의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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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학부와 석·박사 통합과정을 공부하고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영화에 관해 30여 편의 논문을 썼고, 초등 영어 교과서와 고등 영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마빈 피셔 도서상, 윌프레드 페렐 기금상, 전북대 평생지도교수상, 온라인 Best Teacher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샬럿 대커의 『조플로야』, 제시 포셋의 『플럼번』, 엘런 글래스고의 『끌림 1, 2』, 윌키 콜린스의 『이세벨의 딸』, 앤 피트리의 『116번가』, 앤 래드클리프의 『시칠리아 로맨스』, 폴린 합킨스의 『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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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글

이 소소한 경험담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평판이나 이익을 향한 욕망이 아니라, 인종 차별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낭만주의 문학의 넓은 영역에서 다소 뜻밖이고 대담한 모험을 한 것에 사과하지는 않겠지만, 관대한 독자들이 이 작품 속에 보이는, 나도 알고 있는, 미숙함에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인상을 받든지 그것을 흑인종과 세계 전반에 가치 있는 것으로 공감해 주길 부탁합니다.
유색 인종에는 역사가, 강연자, 성직자, 시인, 판사, 변호사 등 바쁘고 활기찬 이 나라에서 호의적 관심을 끄는 뛰어난 지식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계층과 모든 피부색을 아우르는 형제애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결국 소박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예의와 관습을 수호하는 도구로서 모든 이에게 큰 이로움을 줍니다. 소설은 세대를 거치면서 이룬 성장과 발전의 기록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위해 이 일을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흑인의 내면 깊숙이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충실하게 묘사할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우리 역사 속에 잠자고 있는, 앵글로?색슨 작가들이 아직 인식하지 못한, 열정과 낭만으로 그것을 끌어내야 합니다.
이 책의 초반에 묘사된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이와 관련된 증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 법원의 기록 보관소와 워싱턴 디씨 정부 기록 보관소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집단 폭력이 난무하는 요즘에, 특히 이 위대한 미 공화국의 남부 지역에서 린치법이 맹독성 괴물처럼 머리를 쳐들고 있는 이때에, 지난날을 돌이켜보는 마음은 과거 역사를 곱씹으며, 인류의 고양을 위해 가장 위대하고 화려한 원칙에 근거하여 설립된 이 정부 아래서 벌어진 괴물 같은 사태에 대해 해결책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인과 관계의 철학을 숙고하는 동안, 세상은 새로운 폭동에 치를 떨고, 충격에 빠진 마음은 기독교 시대의 눈부신 신기원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의아해합니다.
폭도법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남부의 정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남부에 정착한 사람 중에는 해적이 많았는데, 남부에는 그 해적들의 정신과 유사한 낡은 사상이 지금도 팽배합니다. 이 사상은 새로운 형태의 옷을 입고 튀어나와 그것의 원칙을 고수하라고 전 국민을 강요합니다.
“통치가 아니면 파멸.” 이것은 영화로운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에서 해적의 방식을 잔인하게 부활시키는, 그리고 결국에는 무정부주의로 이어지는 모토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100년, 200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과 오늘날의 사건을 비교해 봅시다. 만약 그때와 지금에 어떤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는 언급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100년 전에 자행된 잔학한 행위는 노예 제도가 이미 끝났어야 하는 오늘날에도 반복됩니다.
결론은 독자에게 맡겨 두고, 저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 북부에서 우리가 존중받는 삶과 약간의 교육을 얻기 위해 힘겹게 투쟁하는 모습을 묘사하려고 했습니다. 미국 내 앵글로?색슨족으로 인해 결코 인류애를 맛보지 못한 내 인종을 향한 정의로운 마음과 정신에 호소하며, 린치와 축첩이라는 이 암울한 그림의 양면을 매도하지 않고 충실하게 제시했습니다.
이 책 13장에 나오는 존경하는 허버트 클랩 님의 연설은, 전 조지아주 주지사 노든이 1899년 5월 22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시, 트레먼트 템플의 신도 클럽에서 했던 잊지 못할 연설에서 흑인에게 던진 발언과 질책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15장에서 존경하는 허버트 클랩 님에게 답하는 윌 스미스의 주장은, 미국에서 흑인을 옹호하는 유명한 대중 연설가들(흑인과 백인)의 발언 중 가장 훌륭한 내용을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미국 흑인 역사의 위기에 이 논제에 대해 독자적으로 서술하기에는 저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강하게 느낍니다. 절묘하게 익살스러운 흑인 특유의 유머를 넉넉히 삽입하여 자칫 섬뜩할 수 있는 주제에 밝은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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