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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 사이로

겨울 숲 사이로

다자이 오사무,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너새니얼 호손, 프란츠 카프카, 기 드 모파상, 캐서린 맨스필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윌라 캐더, 수잔 글래스펠 (지은이), 정회성, 정지윤, 지선유, 이회진, 이하영, 김유안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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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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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겨울 숲 사이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909798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6-02-28

책 소개

《봄볕 아래에서》, 《여름 언덕에서》, 《가을빛 속으로》에 이어 사계의 서사를 완성하는 세계 문학 단편선의 네 번째 선집이다. 푸시킨, 다자이 오사무, 너새니얼 호손, 피츠제럴드 등 문학사의 거장들이 그려낸 겨울의 사유를 한데 엮었다.

목차

눈 오는 밤 이야기 ⦁ 다자이 오사무
눈보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늙은 사과 장수 ⦁ 너새니얼 호손
시골 의사⦁ 프란츠 카프카
첫눈 ⦁ 기 드 모파상
차 한 잔 ⦁ 캐서린 맨스필드
파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겨울 꿈 ⦁ F. 스콧 피츠제럴드
조각가의 장례식 ⦁ 윌라 캐더
로다의 귀환 ⦁ 수잔 글래스펠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태어났다. 친가 쪽에서는 엄격함과 침울함을 이어받았고, 외가 쪽에서는 실무 능력과 유머 감각을 물려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37년까지 12년 동안 모친의 집에 와서 직업도 갖지 않은 채 독서와 창작 수습에만 전념했다. 이때도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고독과 명상과 독서 속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그는 예민한 감수성과 회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더욱더 인간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 본성 속의 신성을 믿으면서도 죄악의 검은 동굴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다. 이에 따라 나중에 많은 단편소설들과 일련의 로맨스들을 통해서 죄인들의 우화와 지성과 자연적 감정의 갈등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인간 심리와 인간 고뇌에 대한 그의 명철한 인식을 보게 해 주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익명으로 자비출판 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곧 모두 회수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했다. 1837년에 당시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36편 가운데 18편을 한데 묶어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이란 제명의 단편집을 본명을 사용해 최초로 내놓았다. 이어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를 출간했다. 여기에 실린 첫 작품인 〈구목사관(The Old Manse)〉은 그의 진귀한 자전적 에세이이고, 이 밖에 유명한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 〈모반(The Birth-Mark)〉, 〈라파치니의 딸(Rappaccini's Daught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1852년에는 단편집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1832년에 발표한 〈사자의 부인(The Wives of the Dead)〉, 〈내 친척 몰리뉴 소령(My Kinsman, Major Molineux)〉 외에도 1850년의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 〈이선 브랜드(Ethan Brand)〉 등이 실렸다. 호손은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제를 했을 뿐 아니라 정치계에도 본의 아니게 깊숙이 발을 들여놓았다. 1839년부터 2년 동안 보스턴 세관의 계량관으로서 소금과 석탄의 중량을 다는 일을 담당했다. 1846년에는 세일럼 세관에 수입품 검사관으로 임용되었다. 그러나 1848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휘그당이 승리를 차지하고, 다음 해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민주당원이었던 호손은 일종의 정치 보복으로 세관에서 해고당했다. 세관을 그만두고 나서 곧 《주홍 글자》의 집필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주홍 글자》의 여세를 몰아 1851년 버크셔 체재 중에 집필한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을 간행했고, 이어서 1852년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출간했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에 임명되었다. 1853~1856년의 영국 체재 중의 기록을 담은 《영국 노트북(The English Notebooks)》은 그의 다른 노트북 이상으로 아주 상세하고 의미가 깊다. 이어서 1857~1859년에는 로마와 플로렌스에서 생활했다. 특히 플로렌스에서는 영국의 시인 브라우닝 부부(Robert and Elizabeth Barrett Browning)와 친교를 나눌 수 있었다. 이 기간의 생활은 《이탈리아 노트북(The Italian Notebooks)》에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후 호손은 귀국해 다시 콩코드에 정착했다. 1860년에 그의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은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1864년에 호손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5월 11일 피어스와 함께 뉴햄프셔(New Hampshire) 여행길에 나섰다가 5월 19일 밤에 플리머스(Plymouth)의 한 여관에서 잠자던 중 사망했다. 5월 23일 호손은 늦봄의 화사한 햇빛과 신록의 훈풍 속에 뉴잉글랜드의 저명한 문인들인 롱펠로, 홈스, 필즈, 에머슨 등이 19세기 미국 문학의 실질적인 대가를 잃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콩코드의 한 묘지에 조용히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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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기타쓰가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명망 있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선택받은 환경에 뛰어난 머리까지 타고났지만, 서른아홉 해의 짧은 생애 중 다섯 번 자살을 기도했다. 스무 살이던 1929년 칼모틴을 복용한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것을 시작으로, 1930년에는 술집 종업원 다나베 시메코와 가마쿠라 바다에 함께 투신했다. 그러나 다나베만 사망하고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대의 꽃〉(1935)은 대표작인 〈인간 실격〉(1948)의 모태이자 이때의 자책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도쿄 팔경〉(1941)에도 이때의 일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좌익 운동을 하며 유치장을 들락거리던 다자이는 〈교겐의 신〉(1936)에 그려진 대로 1935년 가마쿠라에서 목을 매 세 번째 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쳤지만 맹장염 수술 후 진통제로 쓰인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약값을 대기 위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에 욕심을 냈지만 실패하고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거기에 약혼 관계였던 게이샤 오야마 하쓰요와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큰 충격을 받았다. 1937년 다자이와 오야마는 미나카미 온천에서 칼모틴을 먹고 네 번째 자살을 기도하지만 둘 다 살아남았고, 이때의 일은 〈우바스테〉(1938)에 녹아들었다. 1948년 결핵 증세로 인한 객혈이 심해진 다자이는 불륜 관계였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가와조스이에 몸을 던져 함께 생을 마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자살의 성공이었고, 두 사람의 사체는 기모노 허리띠에 묶인 채 다자이의 생일인 6월 19일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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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맨스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질랜드 태생의 영국 소설가로 웰링턴과 런던에서 교육받은 후 열아홉 살에 뉴질랜드를 떠나 영국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914년까지 《리듬》 《블루 리뷰》 등에 단편을 발표했고 1920년에 발표한 《환희》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1922년에 발표한 단편집 《가든 파티》 는 작가의 문학적 재능이 최고로 만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맨스필드는 5년간 결핵으로 고생하다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맨스필드의 남편이자 평론가 존 미들턴 머리는 그녀가 남긴 기록을 정리해 《일기》(1927)라는 제목으로 펴냈으며, 그녀가 자신에게 쓴 편지에 주석을 붙여 《서간집》(1928)으로 출간했다. 맨스필드의 작품은 안톤 체호프의 영향을 받아 심리적 갈등에 초점을 맞춘 섬세함과 완곡한 서술, 날카로운 통찰력을 고루 갖추었다고 인정받는다. 또한 매우 시적이고 독특한 산문 문체를 발전시켜 단편소설이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쳐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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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아버지 에드워드 피츠제럴드, 어머니 몰리 맥퀼란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세에 세인트폴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레이먼드 담보물의 신비」라는 글을 처음으로 교지에 싣는 등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다. 뉴먼 스쿨 졸업 후 1913년에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했다. 이 시기에 지네브라 킹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부유한 그녀의 아버지가 그를 반대했던 사건이 ‘리치걸 푸어보이’라는 피츠제럴드 문학의 핵심 에피소드로 발전한다. 그녀는 이후 젤다와 함께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데이지의 모델이 된다. 1917년에 미 육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연인 젤다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불안정한 장래 때문에 파혼당하고 나서 심기일전하여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한다. 이를 계기로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젤다와의 결혼에 성공한다. 1925년에 세 번째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후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히지만 출간 당시에는 반응이 미미했고, 그 후에 발표한 『밤은 부드러워』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알코올 의존증과 아내의 정신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고 주로 잡지에 단편소설을 발표하거나 영화사에서 극본 작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설가로서의 정체성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1940년에 미완성 장편소설 『대군의 사랑』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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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렉산드르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 Пушкин, 1799∼1837)푸시킨(1799∼1837)은 모스크바 귀족 가문에서 출생했다. 그의 어머니는 18세기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은 한니발 장군의 손녀였다. 곱슬머리와 검은 피부를 가진 푸시킨은 자신의 몸속에 에티오피아 흑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어린 시절에 그는 프랑스인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유모 아리나 로지오노브나로부터 러시아어 읽기와 쓰기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민담과 민요를 들었다. 또한 그는 유모를 통해서 러시아 민중의 삶에 대해 깊이 동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열두 살 때인 1811년 6년제 귀족학교 리체이에 입학했다. 그는 리체이 재학 중 120여 편의 시를 썼다. 리체이를 졸업한 후 외무성 관리로서 잠시 근무하던 중 진보적 문학 서클인 ‘녹색 램프(질료나야 람파)’에 가입해 미래의 데카브리스트들과 교류했다. 그는 이 무렵 진보적인 시 <자유>, <차다예프에게>, <마을>을 발표해 러시아 남부로 유형을 가게 되었다.그는 남러시아의 캅카스에서 바이런의 작품을 읽고, 그 영향을 받아 바이런풍의 낭만적인 시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키시뇨프에서는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냄새를 풍기는 작품들인 ≪캅카스의 포로≫, ≪바흐치사라이의 분수 ≫, ≪도둑 형제≫ 등을 발표했고,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지인 미하일롭스코예 마을(이 마을에 푸시킨의 집이 있고, 이 마을의 어귀의 스뱌트이 언덕 수도원에 그의 무덤이 있음)에서 ≪예브게니 오네긴≫과 ≪집시들≫을 집필하느라 1825년에 발생한 데카브리스트 난에 참여하지 못한다. 여기서 그는 비극 <보리스 고두노프>를 완성했다. 니콜라이 1세는 데카브리스트 난을 평정한 후 푸시킨을 모스크바로 소환해 그의 작품을 직접 검열하고 감독한다. 그는 1830년 가을 볼지노 영지에서 ≪예브게니 오네긴≫, ≪벨킨 이야기≫, 4편의 작은 비극, 즉 <인색한 기사>,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돌의 손님>, <질병 때의 주연> 등 많은 작품을 쓴다. 1828년 겨울 새해 무렵에 모스크바의 무도회에서 만난 16세의 나탈리야 곤차로바의 미모에 반한 푸시킨은 이듬해 봄에 그녀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에게 거절당하지만, 다시 청혼해서 결국 1831년 2월 모스크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해 가을, 푸시킨은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해 살던 중 1833년에 ≪예브게니 오네긴≫을 발표하고, 그해 여름에 볼지노 마을(아버지가 80채의 농가, 246명의 남자 농노, 237명의 여자 농노가 사는 이 마을을 물려주어 푸시킨이 젊은 지주가 됨)을 방문해 그곳에서 ≪스페이드의 여왕≫, ≪대위의 딸≫, ≪청동 기사≫ 등을 집필했다. 페테르부르크의 사교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끈 그의 아내는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만을 좋아할 뿐, 남편의 문학적 재능이나 지적 활동에는 무관심했다. 니콜라이 1세와 자신의 아내와의 염문이 떠도는 중 그는 황제 시종관으로 임명되어 근무하게 되는 굴욕을 겪는다. 그는 1836년 고골의 도움을 받아 문학잡지 <동시대인>을 발행하고, 이 잡지에 ≪대위의 딸≫을 연재한다. 푸시킨은 자신의 아내와 황제의 염문에 이어 네덜란드 대사의 양자인 프랑스 청년 장교 단테스와의 염문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해 단테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결국, 단테스와의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1837년 1월 7일 사망한다. 황제 정부는 국민들의 조문 시위를 두려워한 나머지 한밤중에 그의 관을 미하일롭스코예 부근의 스뱌토고르스키 수도원으로 옮겨 비밀리에 장례식을 치르도록 한다.푸시킨은 ‘러시아 문화의 등불’, ‘러시아 국민 문학의 아버지’, ‘위대한 국민 시인’ 등으로 불린다. 그는 1812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로 고무된 러시아 국민(민중)의 애국주의 사상, 민족적 자각과 민족적 기운이 고조되는 역사적 시기에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의 사상과 감정을 훌륭히 표현한 러시아 국민 문학의 창시자이자 러시아 문학어의 창시자다. 러시아 국민 생활과의 밀접한 유대, 시대의 선구적 사상의 반영, 풍부한 내용 등에 있어서 그를 따를 러시아 작가는 없다. 투르게네프가 푸시킨 이후의 작가들은 그가 개척한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처럼 그의 문학적 영향력은 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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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캐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대표적인 지방주의 작가로 1873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1895년 네브래스카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에서 몇 년 동안 신문, 문예잡지사 일과 교직 생활을 하다가 1912년부터 창작에 전념하였다. 네브래스카에서 혹독한 기후와 싸우며 개척 생활을 하는 북유럽 이주민들과 함께 보낸 10년간은 그녀의 작품에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캐더는 웅대한 자연을 묘사하는 데 알맞은 위엄 있고 단아한 필치로 모든 개개인의 생활에 새겨진 인간 역사를 그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며 네브래스카 최초의 여성 유명 인사였던 캐더는 1947년 미혼인 채로 세상을 떠났다. 1927년에 발표한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는 윌라 캐더가 미국 남서부인 뉴멕시코 지방을 여러 차례 여행하면서 구상한 작품이다. 종교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불모지였던 뉴멕시코에서 두 프랑스인 선교사가 불굴의 정신으로 이룩한 포교의 생애를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 소설의 무대가 되는 뉴멕시코 일대의 웅대한 자연환경을 그리고 있다. 대표작으로 네브래스카의 대초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거대한 서사시인 『오, 개척자여!O Pioneers!』와 『나의 안토니아My Antonia』가 있으며, 사라져 가는 개척자 정신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우리 중의 하나One of Ours』로 1922년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서부 개척자들 중 한 여인의 허물어져 가는 사랑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방황하는 부인A Lost Lady』, 지금은 사라진 뉴멕시코 주 혈거인종의 끊임없는 휴식에의 동경을 그린 『교수의 집The Professor’s House』, 18세기 전반 캐나다에서 프랑스 이주민들의 용기와 긍지와 정열로써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바위 위의 그림자Shadows on the Roc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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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프라하 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난 후, 1년 동안 프라하의 형사 법원과 민사 법원에서 실무를 익혔고, 일반보험회사와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 취직했다. 재해 예방 부서의 중요하고 높은 지위에서 활동하면서 상사와 부하로부터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과 문학적 소명 사이의 갈등 때문에 몹시 시달리면서도 그는 시민적 직업의 요구를 회피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신념을 지켰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미완성 작품 〈시골의 결혼 준비〉를 썼다. 1909년에 그는 잡지 〈히페리온〉에 이미 1904년과 1905년에 쓰인 〈어느 투쟁의 기록〉에서 두 개의 대화를 발췌해서 출판했다. 1910년에 그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는 그에게는 성찰의 형태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문학적 창조물들, 즉 형상, 비유, 이야기의 형태를 지닌 자기 해명과 자기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1913년 단편집 《관찰》을 출판했다. 1914년 장편소설 《실종자》를 집필했다. 1912년단편소설 〈선고〉를 썼다. 그 직후 단편소설 〈변신〉을 창작했다. 1914년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아 〈유형지에서〉를 썼다. 거의 같은 시기에 장편소설 《소송》을 쓰기 시작했다. 1915년에는 1913년에 출판된 《화부》(장편소설 《실종자》의 첫 장)로 폰타네 상을 수상했다. 1916년과 1917년 창작한 단편들을 모아 《시골 의사》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1922년 ‘밀레나 위기’ 동안에 장편소설 《성》을 썼다. 《단식광대》라는 제목을 달고 네 개의 단편이 1924년에 출판되었다. 마지막 단편소설 〈여가수 요제피네〉도 1924년에 집필했다. 카프카는 현실성의 결여, 흥미 추구, 공허함 등을 문학 작업의 위험 요소로 인식했다. 그는 문학 작업의 목표를 대단히 높게 설정했다. 그에게 문학은 ‘예언자적 임무’를 지닌 것이다. 문학은 고차원의 관찰 형식이며, 우연성을 법칙성으로 바꾸고, 진리를 인식하는 데 봉사하는, 일종의 ‘기도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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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프랑스 항구도시 디에프 근처 미로메닐 성城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별거 이후 에트르타에 있는 어머니의 별장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때 경험한 노르망디의 대자연, 시골 사람들의 성정과 습성 등은 그의 작품의 배경과 소재로 자주 나타난다. 고등학교 시절, 작가로서의 삶에 사표가 된 두 명의 스승, 시인 루이 부예와 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만난다. 1869년부터 파리 법과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지만, 이듬해 프로이센과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군대에 징집되어 학업을 중단한다. 1871년 7월에 제대하여 1872년 3월 아버지의 소개로 해군성에 취직한다. 1880년 모파상은 에밀 졸라 등과 함께 소설집 『메당의 저녁Les Soirees de Medan』을 출판하고, 여기 수록된 「비곗덩어리」가 프랑스 문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890년까지 10년 동안 300여 편에 이르는 중·단편과 6편의 장편, 5편의 희곡 등을 창작하며 플로베르, 졸라와 더불어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 10년은 육체와 정신의 병이 심각하게 나빠진 시기로, 그는 척추 통증과 시력 저하, 불면증 등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다. 몇 번의 자살 기도 이후 1892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보내진 뒤 그곳에서 거의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1893년 7월 6일 생을 마감했다. 사진출처 - 창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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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글래스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6년 아이오와 주 대븐포트에서 태어났다. 여성의 2%만 대학에 가던 시절에 드레이크대학을 졸업했고 잠시 기자로 활동했다. 시카고대학원을 졸업한 후 유부남인 조지 크램 쿡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쿡이 이혼하자 그와 결혼했다. 둘은 프로빈스타운 플레이어스를 창단해 20세기 초 미국 연극을 이끌었다. 극단은 성공했고 다른 브로드웨이 극단의 경쟁을 유발했다. 상업성에 빠져 원래 정신이 희석되었다고 판단, 극단 운영을 중단하고 그리스로 떠난다. 쿡은 이곳에서 질병으로 사망했다. 글래스펠은 미국으로 돌아가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1948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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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로 189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재학 당시 「노년」, 「라쇼몬」, 「코」를 발표하면서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이중 「코」가 일본의 ‘국민 작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아 문단에 등단했으며, 오사카마이니치신문사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10년 남짓한 짧은 창작 기간에도 「라쇼몬」, 「덤불숲」, 「지옥변」, 「신들의 미소」, 「서방의 사람」, 「톱니바퀴」, 「갓파」 등에서 끊임없이 인간과 예술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만년에 이르러 신경쇠약, 불면증, 환각 증상을 보이다 1927년 7월 도쿄 자택에서 35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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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번역 이론을 강의했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 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월든』, 『에덴의 동쪽』,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984』, 『첫사랑의 이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프랑켄슈타인』, 『런던 NW』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친구』, 『책 읽어 주는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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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고, 특히 푸시킨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공부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어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행 가방》,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작가의 생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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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영국과 독일에서 살면서 책을 탐독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좋은 책을 찾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상상 속의 비밀 친구》, 《데미안》, 《봄볕 아래에서》, 《여름 언덕에서》, 《가을빛 속으로》, 《겨울 숲 사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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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불어를 공부했다. 편집자로 일하다 세계 고전 문학 시리즈를 만들며 고전의 매력에 빠졌다. 지금은 프랑스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 왕자》, 《봄볕 아래에서》, 《여름 언덕에서》, 《가을빛 속으로》, 《겨울 숲 사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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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여러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문학, 특히 고전문학을 읽고 번역하며 문장의 깊이를 음미하는 시간을 즐긴다. 최근에는 고전문학 번역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마음에 남은 고전 속 문장들을 담아 《고전의 속삭임》을 엮었고, 옮긴 책으로는 세계 문학 단편선 《여름 언덕에서》, 《가을빛 속으로》, 《겨울 숲 사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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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튼 새언니는 여전히 아기를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만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므로 흰 눈에 덮인 풍경을 눈동자에 담아 가서 보여주면, 오징어 같은 선물보다 백배 천배, 아니 그보다 더 기뻐할 게 분명했습니다.
_〈눈 오는 밤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이 회색빛에 여윈 노인의 모습 안에도 분명 위로 날아오를 영적인 본질이 깃들어 있다. 그렇다. 일생에 걸친 떨림이 그의 존재에서 사라지고, 그가 오랜 세월 동안 내쉬어온 그 고요한 한숨 또한 마침내 영원히 멈추게 될 곳은, 분명 어딘가에는 존재할 것이다.
_〈늙은 사과 장수〉, 에밀 졸라


물가가 치솟은 요즘, 파 한 단에 4전이라니! 터무니없이 싼 가격을 본 순간, 연애와 예술에 취해 있던 오키미 씨의 행복한 마음 한구석에 숨죽여 있던 실생활에 대한 의식이 고개를 불쑥 쳐들었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_〈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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