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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프로그래밍 개발/방법론 > 게임 프로그래밍
· ISBN : 9791169210041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목차
1장 저니맨
- <시스템 쇼크>, <에픽미키> 개발자 워렌스펙터의 여정
2장 프로젝트 이카루스
- 가장 높이 날아올라 결국 날개가 모두 타버린 이래셔널게임즈
3장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 폐업으로 가는 거센 급류를 헤엄쳐 올라간 사람들
4장 사라진 스튜디오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2K 마린 이야기
5장 워커홀릭
- 게임에 모든 것을 바친 잭뭄바크
6장 핏빛 양말
- 무너져버린 전설
7장 웅장한 골칫덩어리
- 두 번 쓰러진 빅휴즈게임즈
8장 던(건)전 키퍼
- 던전으로 망한 미씩 엔터테인먼트, 건전으로 흥한 닷지롤게임즈
9장 사람의 일
- 표류자들의 삶
리뷰
책속에서
게임 업계에서 30년 이상 버틴 사람은 많지 않다. 워렌 스펙터의 험난한 여정이 그 이유를 잘 보여준다. 그가 커리어에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오리진, 루킹 글래스, 이온스톰, 정션 포인트는 그가 회사에 몸담고 있거나 떠난 지 얼마 안되서 문을 닫았다. 그의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극찬을 받았지만 그의 여러 동료들처럼 매출 면에서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의 여정은 여러모로 장대했지만, 모든 게임 개발자가 마주해야 하는 불안정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저니맨)
단 한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퇴장하자 모든 것이 끝났다. (프로젝트 이카루스)
황당한 말이었다. 2K 마린은 7개월 전에 모든 직원을 내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CEO가 착각을 해 말실수를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까지 했다. 회사의 CEO라는 사람이 2K 마린이 없어진 것을 몰랐단 말인가? 어쩌면 노바토에 있는 2K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유통 팀을 말했으려나? 그들은 실제로 <바이오쇼크> 신작을 지휘할 테니? 아니면 CEO가 게임을 홍보하려고 장난을 치고 있었나? 2015년 6월까지도 2K가 배포한 보도 자료들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 2K 마린이 언급되어 있었다. 지금은 2K 마린이 건재한 것처럼 행동하지 않지만, 딱히 폐쇄를 인정한 적도 없다. 치사하게도 2K 경영진은 여전히 이 이야기를 입밖에 꺼내지도 않는다. (사라진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