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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9211819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4-01-08
책 소개
목차
[어디서든 글 쓸 권리]
슈빌과 재봉새
[글 쓰기 전에 간식 먹을 권리]
매너티와 꼬마 문어
[쓰고 싶지 않은 내용은 쓰지 않을 권리]
오카피의 동물원 탈출기
[내게 맞는 속도로 글 쓸 권리]
거미 슝슝 할아버지
[어떤 글을 썼는지 헷갈릴 권리]
원로 작가 개복치
[친구에게 쓴 책을 선물할 권리]
플라밍고의 책 자전거
[내가 쓴 글의 주인공과 친구가 될 권리]
이야기 주인공 박물관
[내가 쓴 글을 친구에게 들려줄 권리]
고슴도치 바늘이와 친구들
[쓰면서 즐거움을 누릴 권리]
아보카도 행방불명 사건
[내 마음대로 글 쓸 권리]
어질어질 서점과 글짓기 모임
리뷰
책속에서

"모두의 생각과 달리 저 늪은 내 상상력을 흐리거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둔하게 만들지 않아요. 오히려 더 북돋아 주죠. 모두가 아름다움에 대해 똑같은 기준을 지닌 곳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난 이곳에서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답니다. 이곳은 언뜻 보기에 작가에게 좋지 않은 곳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난 여기서 사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영감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려 본 적이 없어요. 기다리기는커녕 영감이 넘쳐흐르지요!"
꼬마 문어는 기쁘게 대답했어요. 이야기를 글로 옮기면, 이제 그건 완전히 다른 세상이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글을 쓴 작가의 이야기가 되는 거죠. 그리고 내 이야기가 책이 되면, 어떤 의미에서는 나도 작가가 되는 셈이에요.
"이 이야기는 이제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