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아니 바실리 (지은이),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김경희 (옮긴이)
한빛에듀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9211031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3-06-05

책 소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도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유쾌하고 기발한 독자 권리 10가지를 담고 있다. 책 읽는 방법도 다양한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 읽는 독자가 누리고 싶은 10가지 독자 권리를 만나 보자.

목차

[읽은 책을 잊을 권리]
코끼리 콕콕이의 고민

[책을 읽고 싶은 만큼 쌓아 둘 권리]
개미 바리바리의 선택

[깨끗하게 책을 보관할 권리]
서점 주인의 고약한 버릇

[보던 책을 다 읽고 잠잘 권리]
코알라 콩콩이의 독서 캠핑

[읽은 책을 또 읽을 권리]
앵무새 똘똘이는 무엇을 읽을까?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을 권리]
사라진 케이크 레시피 사건

[재미난 책을 함께 읽을 권리]
욕심 많은 레서판다 왕

[책을 원하는 속도로 읽을 권리]
독서 대회에 나간 치타 씽씽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아는 척하지 않을 권리]
뻐꾸기는 알고 있지!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권리]
코끼리 할머니의 독서 모임

저자소개

아니 바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어요. 불우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책과 선물을 수집하는 시민 사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반려견 달리와 함께 풀밭을 뒹굴며 놀고,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한국어판 판권 계약금을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펼치기
김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나쁜 씨앗》, 《착한 달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아빠와 함께 떠나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여신스쿨’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살며 어린이를 위한 책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도 좋아한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콕콕아, 무슨 일이야? 왜 그렇게 서두르는 거니? 자, 할머니랑 같이 저쪽 서가 뒤로 가자꾸나."
할머니를 만나니 콕콕이는 마음이 더 급해졌어요.
"할머니, 전 예전에 읽은 책이 기억이 안 나요.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는 전부 기억하는데, 제가 직접 읽은 건 곧잘 잊어버려요."
착착 할머니는 기다란 코로 콕콕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대답했어요.
"정말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네가 잊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
"할머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할머니가 늘 독서는 제게 도움이 된다고 했잖아요. 읽은 책을 기억하지 못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할머니는 고개를 숙여 콕콕이의 걱정 가득한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어요.


일개미한테는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에 집 밖에 나가서 책을 구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에요. 바리바리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요.
'안 되겠어. 책을 더 많이 모으는 수밖에!'
바리바리는 열심히 구호를 외치며 책을 모았어요.
"영차, 영차! 많을수록 좋다!"
그렇게 하루, 또 하루 시간이 흘렀어요. 코끼리도 너끈히 들어갈 만큼 넓은 바리바리의 집은 이
제 책으로 꽉 차서 빈자리가 없게 되었어요. 자리는커녕 신선한 바깥 공기가 흘러들어 올 틈도 없을 지경이었죠. 그래도 바리바리는 읽고 싶은 책을 곁에 둘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콩콩이, 나오라, 오버!"
아빠 목소리였어요.
"침대는 비어 있고, 뒤뜰 텐트에 불이 켜져 있구나. 빨리 네 방으로 돌아가. 이렇게 늦게 자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나잖니!"
이런, 아빠한테 딱 걸려 버렸네요!
"아빠, 책을 거의 다 읽었어요. 이제 몇 장 안 남았단 말이에요.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네?"
콩콩이가 간절하게 매달렸지만,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아빠 목소리는 엄하기만 했어요.
"당장 돌아오너라, 어서!"
"아빠, 그럼 책이 슬퍼하지 않을까요? 할아버지가 그랬잖아요. 다 읽지 않고 떠나 버리면 책이 슬퍼서 엉엉 운다고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921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