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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만나다

[큰글자도서] 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만나다

김해선 (지은이)
  |  
이담북스
2023-02-28
  |  
3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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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북유럽여행 > 북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9831598
· 쪽수 : 248쪽

책 소개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던 카렌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작품 등을 남긴다. 저자는 흔적을 통해 만난 카렌과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카렌의 삶의 모습이 실제로 어떠했을지, 어떤 생각을 했을지에 대해서. 카렌의 흔적을 찾아 떠난 저자의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보자.

목차

1부.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카렌 블릭센 뮤지엄

1장
1. 왜, 카렌 블릭센인가
2. 겨울인 듯 여름인 듯
3. 흰 망사 커텐이 쳐져있는 흰 격자 창문
4. 벽난로
5. 파라

2장
1.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작은 바티칸 시티
2. 카렌의 집 서쪽 모퉁이에 있는 둥근 돌 테이블 두 개
3. 키쿠유족 소작농의 아들 카만테
4. 소말리아 여자들
5. 뻐꾸기시계

3장
1. 반딧불이 노트
2. 세상에서 가장 오래 추는 춤
3. 침묵을 배우며
4. 독수리들에게 갑시다
5. 나이바샤 호수

4장
1. 우리의 무덤으로
2. 데니스의 방
3. 데니스의 무덤으로 가는 길
4. 은공언덕
5. 결코 떨어뜨릴 수 없는 한 방울

5장
1. 데니스의 죽음
2. 은공에서 반짝이는 흰 점
3. 담벼락에 등을 대고 손등을 땅에 붙이고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4. 카렌의 목소리
5. 마지막, 오늘

2부. 덴마크 룽스테드(Rungsted)에 있는 카렌 블릭센 뮤지엄

1장
1. 바베트의 모습들
2. 무모한 바베트
3. 바베트는 나야,
4. 로벤히엘름 장군과 마르티네
5. 아! 카만테

2장
1. 카렌 블릭센의 가족들
2. 카렌의 그림들
3. 카렌의 침실
4. 소요가 가라앉자
5. 카렌의 무덤 앞에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해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낯선 곳에서 혼자서 한 달, 두 달 살기를 하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아프리카 사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들을 가차 없이 만나게 되지만 매일 천천히 걷고 단순하게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2년 전 흰 눈에 덮인 체스키크룸로프에서 40여 일을 살면서 『에곤 실레를 사랑한다면, 한번쯤은 체스키크룸로프』 산문집을 발간했고, 이번 겨울에는 케냐와 덴마크로 카렌 블릭센을 찾아 다녔다. 작가로서 치열하게 작품을 쓴 카렌 블릭센과 함께 다녔던 시간이었다. 2015년 실천문학에서 ‘시’로 등단했다. 시와 에세이를 함께 쓰며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아무도 없는 아침을 가끔씩 꺼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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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화의 원작을 쓴 작가 ‘카렌 블릭센’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덴마크 룽스테드(Rungsted)에서 태어난 카렌 블릭센은 아프리카에서 17년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책으로 썼다. 헤밍웨이가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던 카렌 블릭센의 이 책은 좋은 반응을 얻는다.


카렌 블릭센에게 매료 되었던 점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와도 혼자만 살아남으려고 하지 않은 점이었다. 그런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 같았다.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강하고 사람에 대한 약속을 중요시하는 태도에서 카렌 블릭센의 발자국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때때로 사파리에서 돌아온 데니스와 카렌은 벽난로 앞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을 것이다. 그들의 조곤조곤한 말소리들이 들리는 듯하여 물끄러미 벽난로를 바라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다. 어떤 얘기를 해도 지루하지 않고 싫증나지 않았던 두 사람, 별것도 아닌 것에도 귀 기울여 듣는 데니스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때때로 왼손을 턱에 받치고 데니스를 바라보는 카렌의 깊은 눈빛 또한 불빛에 일렁이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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