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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

[큰글자도서]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

(아름다운 풍경, 낭만적인 문학,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북 잉글랜드 횡단 도보여행 일기)

김병두 (지은이)
이담북스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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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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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 (아름다운 풍경, 낭만적인 문학,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북 잉글랜드 횡단 도보여행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영국여행 > 영국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983299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4-30

책 소개

저자의 여정을 따라, 코스트 투 코스트(CTC) 웨인라이트길을 영문학을 따라 거닐어보자. 문학을 따라 걷는 영국의 길은 상상 속으로만 그려보았던 유명 시와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선사한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기 전에

워즈워스의 호수와 브론테 자매의 황야를 향하여 출발하다
조너선 스위프트가 사생아라고요?
1일차 - 드디어 북해와 로빈 후즈 베이를 향하여!
2일차 - 레드 파이크 산봉우리에서 헤매다
3일차 - 서사시의 브레카! ‘가가 가’일까?
4일차 - 다르타냥, 안개 속에서 그린업 엣지 산마루를 넘다
5일차 - 시인 워즈워스의 마을 그라스미어
6일차 - 날개를 단 듯 날아갈 것 같다
7일차 - 얼즈워터 호수 위에 워즈워스의 무지개가!
8일차 - 비바람 속에서 요크셔 데일스를 홀로 걷다
9일차 - 에식스에서 온 모녀 폴린과 타미
10일차 - 나인 스텐다즈 리그 산등선의 안개 속 돌무더기
11일차 - 키이라 나이틀리 스타일로 찍어드릴까요?
12일차 - 《폭풍의 언덕》의 배경은 어디인가요?
13일차 - 필립과 캐럴라인 부부와 함께 걸은 요크셔 들판
14일차 - 수백 마리의 들꿩과 함께
15일차 - 아! 저 멀리 영국 동해 북해가 보인다!
16일차 - 샬럿 브론테의 ‘북쪽 외로운 황야’가 이곳일까?
17일차 - 비디, 소설 《폭풍의 언덕》은 읽어보았나요?
18일차 - 스니턴 무어 황야에서 헤매다
19일차 - 아! 드디어 로빈 후즈 베이!
브론테 자매의 생활과 문학, 그리고 죽음
2000년 세월이 묻어있는 도시, 요크

여행을 마치며

저자소개

김병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설, 반도체 관련 대기업에서 30여 년 근무 후 정년퇴직했다. 퇴직 전에는 해외 근무와 출장, 휴가 여행으로 일찍이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은퇴 후에도 계속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방문한 나라의 여행기를 글, 사진, 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중남미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남긴 동영상과 자료로 KBS TV 〈세상은 넓다〉에 다수 출연했으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영국 코스트 투 코스트(CTC) 웨인라이트 길을 완주했다.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앞으로도 여행을 계속하며, 이를 기록・정리하는 벽(癖)을 유지할 생각이다. 익산 남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69학번) 졸업,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우수작으로 당선( 1999), 출간된 저서로는 《산티아고에서 세상과 소통하다》(2016), 《역사로 세우고 전설로 채색한 영국 고성 이야기》2(017),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2020)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학의 길’이라고 이름 지어 부르고 싶을 정도로 영문학의 자취를 더듬으며 걸을 수 있어서였다. 대학시절 영문학을 전공했기에 길을 따라 주변 지역을 살피며 걸으면,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만큼 영문학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도보 여행길이다. 호수 지구에서 윌리엄 워즈워스의 수선화와 무지개를 보고, 헤더꽃으로 뒤덮인 광활한 황야지대에서는 샬럿 브론테의 황야를 노래하는 시(詩)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느끼고 볼 수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이후 그곳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워즈워스 수선화 정원(Wordsworth Daffodil Garden)에 들어갔다. 그라스미어는 시인 워즈워스의 마을이라고 할 만큼 그에 관한 장소가 많다. 이곳도 그중 하나다. 2003년에 개장했고, 그라스미어 교구 목사의 아이디어로 교회 유지보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일정한 금액을 내어 공원에 야생 수선화를 심어 가꾸는 일에 후원을 하면 원하는 이름을 새긴 석판을 공원길 바닥에 깔아주고, 교회에서 발행한 책자에 이름을 올려주는 등의 혜택을 줬다고 한다. 이 사업은 성공적이었고, 그 결과로 이름이 새겨진 약 3000개의 석판이 깔렸다. 그리고 셀 수 없는 수의 야생 수선화가 지금도 자라고 있다. 주변의 야생 수선화와 발밑에 놓여있는 출신지와 함께 쓰인 이름을 살펴보며 가끔 나타나는 워즈워스의 시 수선화의 구절을 음미하며 걸어보았다. 이는 그라스미어에서만이 누릴 수 있는 격조 있는 문학 체험일 것이다.


날씨는 점점 나빠지고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했다. 출발하고 조금 지나자 스피커로 관광안내를 하는데 역시 예외 없이 시인 워즈워스, 얼즈워터 호수, 시 수선화와의 관계를 말해 주었다. 10시 10분을 지나서 관광객들은 환성을 질렀다. 호수위로 선명한 무지개가 피어올랐기 때문이다. 시인 워즈워스 고장다웠다. 그의 시에 무지개가 있지 않는가? 정말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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