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너무도 사적인 우리를 잇는 버크만 안내서

글을 쓰며

CHAPTER 1 팀워크를 이해하는 워밍업

1 대놓고 화내고 소리 지르면 통한다?
2 ‘평소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3 내면의 욕구를 관찰해야 관계가 보인다
4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행동은 다르다
5 팀워크를 이해하는 데 11가지나 점검해 보라고?

CHAPTER 2 팀워크를 이해하는 11가지 키워드

1 존중esteem으로 알 수 있는 일대일 대화 스타일
2 수용Acceptance이 나타내는 집단에서의 사교성
3 공감Empathy을 표현하는 감정 단어의 선택
4 사고Thought에 들이는 시간 차이
5 활동Activity을 하기 위한 신체 에너지
6 체계Structure를 만들고 따르는 정도
7 권위Authority에서 나타나는 자기 주장
8 이익Advantage에 대한 보상과 가치
9 변화Change는 새로운 경험에서의 편안함
10 자유Freedom롭게 드러내는 나의 개성
11 도전challenge이 말해주는 나를 보는 시각

CHAPTER 3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가이드

1 인간관계는 좋은데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2 일하는 방식은 옳고 그른 것이 없어요
3 색깔과 기호로 이해하는 나
4 자신과 상대를 즐겁게 하는 방법이 있다
5 나와 타인의 관계를 오해에서 이해로
6 11가지 이외의 또 다른 욕구
7 타인은 나의 분노에 책임이 없다

CHAPTER 4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시선

1 낯선 나와 만나기
2 관찰하는 시선이 필요하다
3 누구나 자신이 허락한 만큼의 세상을 가진다
4 기법이 아니라 결국은 연결이다
5 관계의 미래는 지금이다

CHAPTER 5 질문 있어요

1 버크만 진단이 도대체 뭔가요?
2 버크만 진단은 왜 하는 건가요?
3 이건 다른 진단과 뭐가 다른가요?
4 전 진단 자체가 너무 싫은데요?
5 버크만 진단으로 리더십을 안다고요?
6 조직문화를 점검할 수 있나요?
7 커리어 그룹코칭도 가능한가요?
8 버크만 진단 결과로 뭐가 바뀌나요?

잘못을 지적하는 상황에서도 “이번 제안 건에서 제품선정이 잘못된 것 같아.”라는 그 한마디를 위해 10시에 출발한 춘천행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부터 이야기를 꺼내는 팀장과는 달리 ‘돌려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팀원 간의 대화는 결국 (...) 충돌로 이어져 한쪽은 지나치게 퉁명스러워지고, 또 한쪽은 감정이 다치는 상황이 됩니다.

존중의 점수가 높은 리더의 해결책은 일단 자신이 그러한 성향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 그 순간만큼은 워딩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할 자신이 없다면 메일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내용의 워딩을 올바르게 하고 자신의 장점인 양해를 구하는 문장을 함께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D는 신체에너지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깊이 생각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이 급한 거 없이 느긋하고 여유로운, 낙천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릿속이 복잡한데 사람들에게선 매사 유유자적하는 듯 보이는 것이 억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