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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기타질병
· ISBN : 9791169837767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11-24
책 소개
삶을 사랑하고 있나요?
약물 치료가 아닌 습관을 다잡는 실천으로 불면증을 다독이는 법을 이야기한다. 일반적인 치료와 달리 불면증으로 복용하는 약은 시간이 흐를수록 개수와 용량이 줄어들지 않는다. 저자는 칠 년 동안 복용한 수면제를 끊은 경험을 모아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를 출간했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경험과 상담에 기반해 불면증에서 내 삶을 되찾아오기 위한 세 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잠에 종속되지 않은,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여정에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다.
숙면의 밤을 위해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잘 자고 싶은 분들을 위한 마음 챙김 안내서
“다른 것은 다 필요 없어요. 잠만 잘 자면 소원이 없어요.”
“그 인간만 아니면 진작 두 다리 쭉 뻗고 잤어요.”
“수면제만 끊으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남들은 멀쩡히 잘 자는데 나만 왜 이러죠?”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겪는 한국인은 68만 명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면제 처방은 일반화되었고 꿀잠에 좋다는 각종 보조제와 기구가 성행하고 있지만 모두가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한다. 불면증의 원인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외부의 방법에만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과도한 정보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치유할 여유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습관 형성을 통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 개인의 경험과, 수면 멘토로 활동하며 공감하고 함께 해쳐나간 이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어렵지 않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생각 습관에서는 불면증과 뗄 수 없는 관계인 불안을 직시하며 어떻게 하면 이 불안을 전환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행동 습관에서는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상 속 습관부터 걷기의 유익성과 수면 심상화 요령 등을 소개한다. 이미 아는 방법일지라도 다시 되짚어보자. 저자는 이렇게 격려한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습관이 쌓여서 현재의 내 모습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이것저것 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아직 하지 않은 것을 실행해 보세요.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릅니다.”
마지막, 감정 습관에서는 불면증의 뿌리인 감정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감사 일기 작성법과 일상에서 실천하는 셀프 코칭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냈다.
생각 습관, 행동 습관, 감정 습관을 통해 바르게 나를 대하는 일도 연습이 필요하다. 불면의 원인을 탐색하고 바로잡는 일. 곧 나의 노력이 최고의 불면증 치료제인 것이다. 공들여 쌓은 진심은 포근한 잠과 상쾌한 일상을 일구어낸다. 바로 이 책이 치료에서 치유로, 더 나아가서 삶의 주인이 되는 당신의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 나의 불면증 체크리스트 수록
* ‘생각대로 다이어리’ 양식 수록
* 수면·명상 힐링 사운드 앱 ‘코끼리’에서 티쳐로 활동하는 작가의 목소리를 만나보세요.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첫 번째, 생각 습관 이야기
1. 불면의 밤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2. 삶의 주인 자리를 넘겨줄 때 불면증이 찾아온다
3. 불안이라는 불면 보조제
4.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로 했다
두 번째, 행동 습관 이야기
5. 내게 좋은 것을 선택할 안목과 용기
6.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다
생각대로 다이어리
세 번째, 감정 습관 이야기
7. 나는 나를 사랑할까?
8. 강요하는 삶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삶으로
9. 불면과 우울을 다스리는 감정 코칭
네 번째,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이야기
10. 오늘부터 내 삶의 주인은 ‘나’이다
11. 위대한 공헌과 기여는 작은 날갯짓에서 시작했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불면증은 어긋나 있는 삶을 바로잡고, 나답게 사는 기회를 주려고 찾아온 손님입니다. 낯설고 불편하고,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하지만 나를 찾아온 손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된 다면 더 이상 불안과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면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있고, 사람마다 필요한 기간과 종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약에 대한 불신과 선입견으로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사람과 평생을 기약할 수 없듯이 약은 약의 역할을 하고, 나는 내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쪽이 아닌 양방향에서 역할을 다할 때,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나를 위협하고 힘들게 하는 걸림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향한 시선과 행동을 나에게 옮겨서 돌보라는 디딤돌입니다.
남의 눈치나 기준이 없다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오랜 기간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사는 삶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튀어 오르는 생각과 반응을 단번에 막거나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삶의 가치와 기준을 하나씩 수정하고 세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