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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김연지 (지은이)
  |  
처음북스
2016-06-2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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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0220510
· 쪽수 : 308쪽

책 소개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거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그가 11000킬로미터나 떨어져 살고 있는 남자라는 것. 일 년 반 동안 연락만 주고받다가, 그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뉴욕까지 날아 왔다.

목차

프롤로그 - 14hours 11000km 9

Ⅰ. 한국에 사는 여자, 미국에 사는 남자
영화 <Her>는 왜 나와 가지고. 18 | 첫 번째 운명의 장난! 21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날, 100번째 "연락하지 마!"를 외치다 26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29

Ⅱ. 광주 촌년의 뉴욕 신고식
OZ 222 뉴욕행 비행기, 옆 좌석 남자, 불운의 예고 36 | Hello, New York City! 42
그녀는 불안했다 47 | 뉴요커 코스프레의 시작은 조깅부터 55 | 여기가 뉴욕이라고? 62
My name is Summer! 67

Ⅲ.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74 | Lucky Girl의 시작! 81
대체 누가 쉑쉑버거라고 한 거니? 87 | 미국은 술꾼이 살기 좋은 나라 91
센트럴파크는 조금 많이 큰 한강 공원 97
뉴요커들은 다 어디 간 거야? 103 | 두 번째 운명의 장난! 110

Ⅳ. 나 한국으로 돌아갈래!
귀국 일정을 바꾸고 싶은데요! 120 | 휴게소, 뉴욕, 그 다음 정거장은? 124
Halloween in New York 131 | 뉴욕에서의 첫 클럽! 139 | NYU, 넌 내게 굴욕감을 줬어! 146
뉴욕으로 온 여자, 한국으로 간 남자 152 | Pray For Paris 161

Ⅴ. New York! 넌 날 위해 존재해
Lucky girl의 끝판왕! 종지부를 찍다 Ⅰ 170 | Lucky girl의 끝판왕! 종지부를 찍다 Ⅱ 175
유연천리래상회 무연대면불상봉 186 | 피자 두 조각이 21불? 194 | 영어를 배워야겠어! 202
Do U know Sang Bong Lee? Ⅰ 212 | Do U know Sang Bong Lee? Ⅱ 220

Ⅵ. 뉴욕과 사랑에 빠지다!
이제는 뉴욕을 즐길 시간 228 | 인생의 주치의를 만나다 240
비오는 뉴욕 하늘 아래, 우산은 한낱 액세서리일 뿐 250 | She is! 261
로맨틱 블랙 프라이데이 271 | 뉴욕 하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뉴욕! 281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292

에필로그 - 그래서 우리는 만났을까요? 302

저자소개

김연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는 특출 났다. 연기전공으로 입학한 대학교는 연출전공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고, 스무살 때부터 대학로 뮤지컬 현장에서 3년동안 조연출 생활을 했었다. 우연히 공모한 문예창작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학로를 떠났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 막내 보조 작가로 들어간 외주제작사에서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메인작가로 입봉해 케이블채널에서 드라마도 썼다. 그때 나이가 스물 넷. 우리네들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 작가가 되기엔 너무 이른 나이에 찾아온 기회가 독이었는지, 그때부터 인생의 롤러코스터 열차가 올라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쭉 내려만 가는 기분이다. 대한민국에서 스물아홉,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가는 퍽퍽한 인생에 사랑마저 하지 않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사랑 때문에 울며불며 죽네 사네 하면서도 난 여전히 사랑이 밥 먹여주는 여자다.
펼치기

책속에서

보통 내 이야기라고 솔직히 말하기엔 뭣하고 남들에게 털어놓고 싶기는 할 때, 사람들은 '내 친구가……' 로 이야기를 시작하던데.
그래서 나도 어디까지나 '내 친구'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 친구 중에 나랑 정말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스물여덟 살에 일도 그만 두고 남자 때문에 뉴욕까지 갔다 왔다. 약혼자냐고? 그랬다면 말도 안 꺼냈을 거다. 그 둘은 소개팅 어플에서 만나 얼굴 한 번 실제로 못 본채로 1년 반을 연락했고, 그녀는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를 만나기 위해 14시간 11,000킬로미터를 날아가 가족도, 친척도, 친구도 하나 없는 그곳에서 두 달이나 머물다 최근에야 돌아왔다.
"그래서 그 남자랑 어떻게 됐는데? 만났어?"
"글쎄. 거기까진 걔가 말을 안 해줘서."
"집어치우고, 그래서 그 남자랑 너랑 만났냐고. 지금도 연락해?"
그렇다. 보통 '내 친구가'로 시작하는 이야기의 부작용은 말은 이미 꺼내놨는데, 상대방이 애당초 내 친구의 이야기로 믿지 않아 중간부터는 내 이야기로 바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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