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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구나! 우리 장신구

곱구나! 우리 장신구

박세경 (지은이), 조에스더 (그림)
  |  
한솔수북
2014-11-27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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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구나! 우리 장신구

책 정보

· 제목 : 곱구나! 우리 장신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91170286813
· 쪽수 : 100쪽

책 소개

작은 것의 큰 역사 시리즈. 장신구를 그저 사진으로만 보여 주지 않고 그림과 함께 사람의 몸 위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정확하게 보도록 구성했다. 뒤꽂이, 첩지, 떨잠, 남바위, 여러 가지 댕기 등 대표적인 전통 장신구들을 모두 만나 본다.

목차

들어가는 말 4

조상들과 장신구_재미있는 옛이야기, 멋있는 장신구 이야기
물거품으로 만든 장신구 10 | 옥잠화로 피어난 옥비녀 12
댕기 노래 14 | 얼레빗과 거울 16 | 가체 올린 어린 신부 18
장신구! 그것이 더 알고 싶다_장신구를 만드는 재료 20

장신구로 보는 오천 년 우리 역사_장신구에 담긴 반짝반짝 우리 역사
선사 시대의 장신구 28 | 삼국 시대의 장신구 32
고려 시대의 장신구 38 | 조선 시대의 장신구 41
개화기와 현재의 장신구 44
장신구! 그것이 더 알고 싶다_조선 시대 여인들의 필수품 46

전통 장신구의 종류와 쓰임_멋 내고, 뽐내고! 다양한 우리 장신구
머리에 하는 장신구 50 | 몸에 하는 장신구 64
발과 팔에 하는 장신구 70 | 갖고 다니는 장신구 75
장신구! 그것이 더 알고 싶다_장신구에 새긴 여러 가지 무늬 80

사람의 일생과 장신구_특별한 날, 더욱 특별한 장신구
돌잔치 때의 차림과 장신구 84 | 어린이의 차림과 장신구 86
장원 급제 때의 차림과 장신구 88 | 혼례 때의 차림과 장신구 90
장례 때의 차림과 장신구 92
장신구! 그것이 더 알고 싶다_조상들의 장신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 94

마무리 퀴즈 97

저자소개

박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요즘은 집 창문에 별 모양의 등을 달아 놓고, 매일 저녁이면 줄지어 늘어선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즐기고 있어요. 우주에 온 기분으로 어릴 적 꿈과 앞으로 이룰 꿈에 대해 생각한답니다. 숙명여대와 홍익대학원을 졸업하고 책 만드는 일을 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도 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곱구나! 우리 장신구』, 『택리지』, 『바른생활 상식』,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악어가 안경을 썼어요』, 『밤은 무섭지 않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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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스더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작가이며 사랑스러운 아리와 유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벚꽃이 살랑》, 《어린이 돈 스터디》, 《나는 바람》, 《궁금했어, 에너지》, 《똥 싸기 힘든 날》, 《곱구나! 우리 장신구》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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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어느 날, 동무들과 꽃구경 가기 위해 잘 차려입은 신부는 방 안에 앉아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어. 머리에는 얼굴보다 몇 배나 큰 가체가 올려져 있었지. 가체 한가운데에는 선봉잠, 양쪽에는 떨잠이 세 개씩이나 꽂혀서 머리를 돌릴 때마다 파르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방에는 이 밖에도 가체를 장식하는 장신구가 잔뜩 놓여 있었어.
신부는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살짝 미소를 지었어. 무거운 가체 때문에 목을 가누기가 힘들었지만 예뻐 보이는데 그게 무슨 상관인가 했지.
그런데 바로 그때, 밖에서 시아버지 기침 소리가 들리는 거야. 신부는 시아버지에게 들킬세라 방에 널린 떨잠들을 주워 담고 일어나다가 그만 뒷목을 잡고 방바닥에 나동그라지고 말았어. 높이 올린 가체가 너무 무거워서 목을 가눌 수가 없었던 거야.
“아이고! 어머니!”
그 뒤로 오랫동안 신부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 있어야만 했대. 물론 그때까지 사들인 가체와 선봉잠, 떨잠은 모두 되팔아야 했지. 가체 때문에 자리에 누운 신부는 두고두고 마을 사람들 입에 웃음거리로 오르내렸대.


패랭이는 남자들이 쓰는 모자로, 역졸(관리가 부리던 하인)이나 보부상(이리저리 떠돌며 물건을 팔던 상인처럼 신분이 낮은 사람 들이 주로 썼어. 역졸은 패랭이에 검은색을 칠했고, 보부상은 큼직한 목화송이를 얹기도 했단다. 당시 패랭이를 쓴 사람이 길에서 양반을 만나면 패랭이를 벗고 엎드려 예를 드려야 했대.
이처럼 패랭이는 신분이 낮은 사람들만 썼기 때문에,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갓 쓴 사람은 벼슬아치라며 잡아갔고, 패랭이 쓴 사람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고 잡아가지 않았대. 그래서 당시 양반들도 패랭이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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