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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추사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70401582
· 쪽수 : 3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70401582
· 쪽수 : 392쪽
책 소개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한승원이 마침내 완성한 ‘조선 천재 3부작’ 『추사』 『초의』 『다산』이 새롭게 출간된다. 개정판엔 집필 당시에 “내가 김정희인지 김정희가 나인지 분별이 안 될” 경지의 몰입으로 꾼 꿈에서 만난 추사와의 대담을 해설의 형태로 풀어 덧붙였다.
목차
一 서장 추사의 마지막 편지 / 인연과 운명
二 꿈 / 또 하나의 꿈 / 불똥으로 살갗 지지기 / 신을 잃어버렸다 / 무지개 목에 두른 달을 싣고 다니는 배 / 신의 글씨
三 하허 스님과의 내기 / 한양으로 가는 수선화 알뿌리 / 월성위궁의 쓸쓸한 소년 / 북학, 그 미지의 세계와의 만남
四 초승달 같은 여인 / 새벽에 찾아온 패랭이 쓴 소년 / 호사다마 / 똑똑한 바보와 바보 같은 양반들 / 코스모스
五 아버지 김노경 / 꿈에 그리곤 한 연경의 하늘 / 연경에 가는 괴나리 봇짐 속의 염주와 『화엄경』
六 다시 혼침 / 해붕의 공 놀음 / 백파 마을의 늙은 떡장수
七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는 김조순의 유혹 / 화살 한 대로 시골 돼지 두 마리를
八 악연
九 차향, 어린 상우에게서 나던 향기 / 잉태
十 초생의 출분
十一 새로운 빛, 덕인(효명)세자 / 덕인세자의 갑작스러운 죽음 / 윤상도의 탄핵 상소
十二 광기의 재발 / 김정희를 제거하라
十三 천리유형 / 모질도 / 글씨로 뱀을 쫓는다
十四 원악도로 가는 바람 / 남으로 가는 짐꾼들
인명·용어 풀이
추사 연보
二 꿈 / 또 하나의 꿈 / 불똥으로 살갗 지지기 / 신을 잃어버렸다 / 무지개 목에 두른 달을 싣고 다니는 배 / 신의 글씨
三 하허 스님과의 내기 / 한양으로 가는 수선화 알뿌리 / 월성위궁의 쓸쓸한 소년 / 북학, 그 미지의 세계와의 만남
四 초승달 같은 여인 / 새벽에 찾아온 패랭이 쓴 소년 / 호사다마 / 똑똑한 바보와 바보 같은 양반들 / 코스모스
五 아버지 김노경 / 꿈에 그리곤 한 연경의 하늘 / 연경에 가는 괴나리 봇짐 속의 염주와 『화엄경』
六 다시 혼침 / 해붕의 공 놀음 / 백파 마을의 늙은 떡장수
七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는 김조순의 유혹 / 화살 한 대로 시골 돼지 두 마리를
八 악연
九 차향, 어린 상우에게서 나던 향기 / 잉태
十 초생의 출분
十一 새로운 빛, 덕인(효명)세자 / 덕인세자의 갑작스러운 죽음 / 윤상도의 탄핵 상소
十二 광기의 재발 / 김정희를 제거하라
十三 천리유형 / 모질도 / 글씨로 뱀을 쫓는다
十四 원악도로 가는 바람 / 남으로 가는 짐꾼들
인명·용어 풀이
추사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문은 먼지 켜켜이 쌓이는 책처럼 답답하고, 예술은 늙은 매화나무에 피는 꽃처럼 영원히 향기롭다. 신산한 삶 속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시 짓고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이었다. 그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현실 세계를 버려야 했다. 선정禪定에 드는 사람들은 지관止觀을 거친다. ‘눈앞을 가리는 꽃나무 가지를 쳐내니 저녁노을에 아름답게 물든 먼 데 산이 보인다’고 읊은 초의의 선시처럼.
그해 열아홉 살인 그 여인의 이름은 초생이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두레박 물에 빠져 있는 초승달을 들이켜고 그녀를 잉태했다 해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목과 허리가 가늘고, 웃으면 위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이 새까만 一 자가 되어버리면서 볼에 오목한 웃음 우물이 깊게 파이는 그녀에게서는 가슴 뭉클하게 하는 사향이 번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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