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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밀 이삭처럼

싱싱한 밀 이삭처럼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빈센트 반 고흐 (지은이), 황종민 (옮긴이)
열림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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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밀 이삭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싱싱한 밀 이삭처럼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040303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형편과 정신적 고통에 허덕이면서도 그가 지켜 낸 삶의 뜻을 희망―미술―사랑 세 테마로 묶었다. 삶에 대한 희망,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것을 있는 힘껏 캔버스에서 표현하려 했던 열정, 생의 끝에 선 절박함은 엄선된 빈센트의 편지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목차

열정과 희망의 밀알을 품다
미술과 자연의 밀 이삭을 틔우다
사랑과 죽음의 밀밭에 서다

옮긴이의 말
고흐의 삶에 대한 짧은 글

저자소개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남부 작은 마을에서 개신교 목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고흐는 1869년부터 큰아버지 ‘센트 삼촌’의 헤이그 구필 화랑에서 일했다. 그런데 1873년 구필 화랑의 런던 지점에서 고흐는 당시 산업화의 그늘 아래서 비참한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충격과 실연당한 아픔으로 정신적 불안을 겪게 된다. 1875년 파리 본점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한 환멸과 거부감을 견디지 못하다가 결국 해고를 당한다. 이후 전도사가 되어 벨기에 탄광 지대에 파견되지만 거기서도 선교단체와 마찰을 빚고 해고되는데, 이때 고흐는 광부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림에 담으면서 화가가 되겠다는 열망을 확인한다. 1881년에 헤이그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감자 먹는 사람들」(1885년)을 그렸다. 1886년 테오가 있는 프랑스에 정착하고 툴루즈 로트레크, 에밀 베르나르, 존 러셀 등의 화가들과 친구가 되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888년에 따듯한 프로방스 지방 아를로 내려가 「별이 빛나는 밤」(1889년) 등을 그렸고, 이때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파리 앵데팡당전에 참가했다. 고흐는 고갱을 자신의 ‘노란 집’으로 불러 함께 살았으나 심한 불화를 겪다가 자신의 귓불을 칼로 잘라내고 만다.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서 지내다가 1890년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불꽃 같은 열정으로 걸작들을 그려냈다. 하지만 석 달 뒤에 여관 다락방에서 권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되고, 7월 29일 새벽에 동생 테오의 품에 안긴 채 삶을 마감했다. 고흐는 2000여 점에 달하는 유화와 데생을 남겼고, 테오도 형이 죽은 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다. 고흐 형제 사후에 테오의 아내 요안나가 고흐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편지를 출간하는 등 고흐를 알리려 애썼다. 이후 테오와 요안나의 아들로 큰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빈센트 반 고흐 주니어는 상속받은 고흐의 그림들을 네덜란드 정부에 기증하여 1973년 암스테르담에 반 고흐 미술관이 세워지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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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독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수학했다. 『라데츠키 행진곡』(2012)으로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옮긴 책으로 『모래 사나이』(2017), 『미하엘 콜하스』(2013), 『현대미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다』(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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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험이 더 나쁜가,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가? 나는 현실에 뛰어들겠다. 위험을 무릅쓰겠다. 어부들은 바다가 위험하며 폭풍우가 무섭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위험이 아무리 크더라도 해변에 머물지 말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작업을 통해 그처럼 괴팍한 사람이, 그처럼 하찮은 사람이 가슴속에 어떤 의지를 품고 있는지 언젠가 보여 주고 싶다. 이것이 내 야망이며, 이 야망은 갖은 멸시를 받더라도 원한이 아니라 사랑에서 생겨나고, 열정이 아니라 평온한 감정에서 우러난다.


하지만 우리는 지나간 인생에 애착을 느낀다. 낙담을 이겨 낼 쾌활함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침이 되면 언제나 지저귀는 종달새처럼 우리 마음과 영혼은 환호한다. 우리 영혼이 때로 깊은 실의에 빠져 불안에 떨지라도 말이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은 고스란히 살아남아 인생의 황혼기에 되돌아온다. 그 모든 것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잠자고 있을 뿐이므로, 기억에서 보물을 모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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