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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7043077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4-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세상 모든 엄마는 최고의 글쓰기 선생님이다!
1장 아이를 위한 글쓰기
아이의 재능, 독서에 답이 있다
전문가에게 배우는 감정 다스리기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아이 육아지침서
수유일지와 성장앨범 만들기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2장 아이와 함께하는 글쓰기
효과적으로 독서 지도하려면
가족일기는 소통의 시작이다
편지글에도 원칙이 있다
관찰일기는 어떻게 써야 할까
코딩과 스토리텔링
아이가 직접 쓰는 동화와 독서감상문
3장 육아를 도와주는 글쓰기
엄마가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육아도서
가장 확실한 소통 방법은 글쓰기다
육아 전쟁에서 살아남는 글쓰기
#전업맘 #워킹맘 #슈퍼맘 #프로맘
4장 나’를 위한 글쓰기
무언가를 쓰기 전에
간단한 메모부터 바로 시작하기
말이 글로 변하는 놀라운 마법
해시태그, SNS로 짧은 글쓰기
‘화’ 쓰기로 푸는 육아 스트레스
남편과 육아 팁을 공유하는 방법
5장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현명한 엄마를 위한 대화의 기술
비판적 글쓰기와 가족 뉴스 만들기
자전적 글쓰기: 수필, 에세이
홍보하는 글쓰기: 타기팅과 제품 리뷰
특별한 리뷰: 영화, 공연, 방송
6장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글쓰기 비법
등장인물과 주인공 설정하기
나만의 고유한 언어 만들기
쉬어 가기와 다시 보기: 수정과 퇴고
아주 가끔은 시인처럼
일상 속에서 유머 찾기
하늘 아래 새로운 문장은 없다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 방법
에필로그 _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엄마들에게
부록 _ 알아두면 유용한 우리말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육아지침서는 엄마가 아이를 위해 일관된 기준으로 훈육하고자 만드는 것이므로 누구의 방법도 따를 필요가 없다. 각자 처한 환경, 아이의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저 참고만 하면 된다. 또한 거창한 문장으로 나열한다면 일종의 다짐 같은 이 지침들은 금방 잊을 수밖에 없다. 최대한 간단하고 확실한 언어로 작성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본인이 알아보기 쉽고 행동에 옮기기 적절한 선에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육아지침서를 만들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아이의 성향
2. 나와 우리 집안의 상황(환경)
3. 주양육자의 양육 시간과 비중
4. 훈육 방법
관찰하고 싶은 대상을 정했다면 관찰일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그 대상의 무엇을 관찰할 것인가를 확실히 정하는 것이다. 막상 관찰을 시작하면 도대체 무엇을 보고자 이 일을 시작했는지 논점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찰일기 맨 앞쪽에 관찰을 시작하게 된 동기, 즉 무엇을 관찰할지에 관한 내용을 옮겨두고 본론의 일기로 넘어갈 것을 추천한다. 이는 앞으로 관찰을 하며 가장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주요사항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매번 일기를 작성하기 전에 다시 한번 스스로 정한 내용과 같은 방향으로 탐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가장 먼저 확인하고 관찰을 시작한다.
아이가 미디어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잘 맞다고 스스로 선택하기 전이라면, 종이와 펜으로 무언가를 긋고 그리고 쓰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집에 스케치북과 색연필 등을 구비해두었다. 아이는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화지가 어색한지 무언가를 그리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옆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주기도 하고, 아직 글자도 모르지만 사물의 이름을 또박또박 적어주기도 했다. 그랬더니 어느 날인지도 모르게 나를 따라 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