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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클래식

미술관에 간 클래식

(나는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박소현 (지은이)
  |  
믹스커피
2023-06-1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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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클래식

책 정보

· 제목 : 미술관에 간 클래식 (나는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70434191
· 쪽수 : 320쪽

책 소개

예술에서 최상위 존재 가치를 가지는 두 분야 ‘미술’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을 다룬다. 현실에 두 발을 디딘 일상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_
음표가 음악을 만들어내듯 색을 입힌다

1부. 자연으로 빚은 명작이 눈앞에
미의 본질, 봄의 향연
(보티첼리 <봄>, 베토벤 <봄의 소나타>)
눈과 귀로 보고 듣는 사계
(무하 《사계》, 비발디 《사계》)
물 위에서 빛나는 예술이란
(모네 《수련》, 헨델 《수상 음악》)
슬픈 별을 꿈꾸는 밤에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바그너 <탄호이저>)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들
(김창열 <밤에 일어난 일>, 쇼팽 <빗방울>)

2부. 시공간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시간을 달리는 명작의 생각
(달리 <기억의 지속>, 폰키엘리 <라 조콘다>)
오지로 떠나 존재를 고민하다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빌라로부스 <칸틸레나>)
환상을 투영하는 빛과 어둠
(마그리트 <빛의 제국>, 드뷔시 <환상>)
고구려 벽화를 재현하는 음악
(<강서대묘 사신도>, 윤이상 <영상>)

3부. 이상을 갈구하고 고독과 마주하다
고독한 마음을 어루만지다
(호퍼 <밤을 새는 사람들>, 차이코프스키 <감성적인 왈츠>)
천재가 천재를 기리는 발자취
(고야 《마하》,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끝없는 좌절에 휩싸인 자들
(뭉크 <절규>, 베르디 <레퀴엠>)
예수가 남긴 최후의 말은
(다빈치 <최후의 만찬>, 하이든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자식의 죽음을 지켜보는 마음
(미켈란젤로 <피에타>, 로시니 《슬픔의 성모》)

4부. 내 가족을 위해 노래하는 마음
음악을 연주하는 가족들
(마티스 <음악 수업>,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를 위해
(미로 <구성>, 레오폴트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피콜로처럼 작은 아이의 노래
(마네 <피리 부는 소년>, 리버만 <피콜로 협주곡>)

5부. 전쟁 속에서 꽃피우는 평화
바이올린으로 펼치는 히브리 선율
(샤갈 <녹색의 바이올린 연주자>, 밀슈타인 <파가니니아나>)
영웅의 탄생과 죽음을 오롯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전쟁의 아픔과 평화를 기리며
(피카소 <게르니카>, 프로코피예프 <전쟁 교향곡>)

6부.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이 남긴 것들
금빛 찬란한 사랑을 노래할 때
(클림트 <키스>, 슈만 <헌정>)
천재들의 희생으로 완성하다
(로댕 <생각하는 사람>, 브람스 <왼손을 위한 샤콘느>)
죽은 친구를 기리는 전시회
(하트만 《유작》,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죽음과 아름다운 여인을 읊다
(실레 <죽음과 소녀>,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부서져가는 몸을 힘겹게 이끌고
(칼로 <벌새와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7부. 그들은 무엇을 위해 춤을 추는가
마르가리타 테레사를 추억하며
(벨라스케스 <시녀들>,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영혼을 사고파는 이야기
(로트레크 <물랑루즈에서>,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발레리나를 사랑한 예술가들
(드가 <별, 무대 위의 무희>, 아당 <지젤>)
왁자지껄한 파티를 즐기는 한때
(르누아르 <물랑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베버 <무도에의 권유>)
옛사람의 삶을 담은 그림과 음악
(김홍도 《단원 풍속도첩》, 바르톡 《루마니아 춤곡》)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클래식 강연자 겸 칼럼니스트. 부산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갔다.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린츠주립음대, 그라츠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수학하고 교수법 학사, 전문연주자 학사와 전문연주자 석사를 졸업했다. 독주 앨범 <All about Romance>(소니뮤직)를 발매했고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가 있는 날’ 공식블로그, 롯데콘서트홀 공식블로그, 삼성전자 임직원 사이트, <음악저널> <뉴스N> 등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클래식 전문 비평지 <리뷰> <뉴스클래식M> <하루예술> 등에서 칼럼을 연재 중이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빈 슈베르트 생가 등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회를 갖고 있으며,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 ‘알쓸신클’은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진입 문턱을 낮추는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한영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인천예고, 계원예중,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산하 어울림 합주단에 출강 중이고,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이사, 음악예술학회원, 느루콰르텟 대표, 로타 트리오 및 앙상블온 단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체, 도서관, 학교 등에서 클래식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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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뿌옇게 보이는 질병인 백내장은 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수 있다. 갈릴레이 갈릴레오, 빅토리아 여왕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노년을 힘들게 했다. 그 때문에 다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말을 들은 화가가 있다.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음에도 왼쪽 눈은 아예 보이지 않게 된 그는, 약하게나마 보이는 오른쪽 눈으로만 죽기 직전까지 연작 《수련》을 그렸다.
백내장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자 돌팔이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다른 한쪽 눈까지 실명한 작곡가가 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백내장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가 후유증을 앓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이 사기꾼 의사는, 바흐의 동갑내기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도 장님으로 만들었다. 헨델은 실명했음에도 9년간 멈추지 않고 대작들을 작곡했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같은 질병을 앓았고, 그럼에도 똑같이 창작을 멈추지 않은 두 위대한 예술가. 물 위에서 더욱 빛난 그들의 만년 명작들을 감상해보자.


야만인이 되고자 남태평양 한가운데의 타히티로 떠난 화가가 있다. 원주민의 전통음악을 알고 싶어 아마존 깊은 오지로 떠난 작곡가가 있다. 서양 문명의 구속을 거부하고 작품 속에서 한없이 자유롭고 싶었던 둘을 홀린 원시주의는 그들이 남긴 말에서도 느낄 수 있다. 브라질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부스는 자신의 음악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음악은 자연스러워요, 폭포처럼요. 하지만 아카데미에 발을 들이는 순간 최악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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