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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043492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2-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경제부 기자가 알려주는 7가지 키워드
1장 전쟁발 에너지 대란
전쟁에 요동친 국제유가,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 직격탄!
싸다고 펑펑 쓴 전기가 부메랑이 되다
저소득층에게 더 가혹한 공공요금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
에너지난에 공기업도 휘청!
90%가 넘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
2장 고래 싸움에 무역 적자
외환위기·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했던 무역 적자
무역 적자 순위 200위의 진실
적자 허덕이던 무역수지, 기지개 켜나 했더니 실상은 ‘불황형’?
바나나와 오렌지가 흔해진 이유가 FTA 때문이라고?
3장 차세대 먹거리 산업의 현주소
반도체 주춤하자 닫힌 수출 성장판, 언제쯤 회복할까?
첨단기술 인재가 국력을 좌우한다
산업화의 요람, 산업단지
전기차, 자동차 수출의 주역으로!
바이오산업, 반도체를 이을 신첨단산업
4장 고물가 ‘텅’장 시대
서민 음식의 배신, 런치플레이션
임차료·인건비 인상, 치맥도 4만 원인 시대
가공식품, 14년 만에 최대 상승
목욕탕·헬스장… 콧대 높은 서비스 물가
쌀통 넘치는데 소비량은 매년 ‘뚝뚝’
저소득층에게 더 가혹한 물가, 필요한 데만 써도 적자 살림
고물가에 텅 빈 지갑, 믿을 것은 복권뿐?
5장 일자리 세대 전쟁
현실은 커피숍·편의점 아르바이트부터!
청년들이 원하는 꿈의 직종은?
노동 허리층이 무너진다, 40대 우울증 적신호
은퇴 후에도 돈벌이를 놓지 못하는 노인들
과로 사회, 한국 노동시간 OECD 5위
지금 행복하신가요? 국민 행복수준은 OECD 바닥권
6장 나 홀로 월세, 집값 꿈틀
5명 중 1명은 노인?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
벼랑 끝 합계출산율, 이를 극복한 세종시 비결은?
거꾸로 흐르는 인구 시계, 그러나 불 켜진 집은 늘었다
세입자 울리는 전세사기, 임차인 10명 중 6명은 월세로!
흉물이 된 빈집 13만 호, 어디 손쓸 방법 없을까요?
상속세 납세인원, 5년 새 2배 이상 급등?
주택 매매가 꿈틀, 고금리에 2024년 전망은 ‘안갯속’
7장 더 글로리, 그리고 학교 참상
학교폭력 참상, 10여 년이 지나도 현재진행형
학부모 민원·학생 폭언에 괴로운 교사들
학원에서 배울래요, 2022년 사교육비 ‘역대 최대’
사교육 시장, 여전한 ‘부익부 빈익빈’
학원 전전하는 청소년, 삶의 만족도는 세계 최하위
통계 즐겨찾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은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인상 수순을 밟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코로나19 등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한전의 부채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2023년 6월 기준, 한전의 총 부채는 201조 4천억 원으로 200조 원을 처음 넘겼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방침을 밝힘에 따라 2024년에 물가가 안정되면 공공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다만 정부는 2024년 상반기까지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 안정 조치의 일환이라는 취지입니다.
실제 2023년 6월 통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6월 무역수지는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542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6.0%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입이 531억 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7%나 줄었습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개선된 게 아니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 흑자’였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경기가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불황형’이라고 수식한 겁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포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전폭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이유는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점하는 게 국가 산업 경쟁력에 필수라고 여겨서입니다. 더욱이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 비용이 크게 드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없이 민간 투자만으로는 폭발적인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