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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광개토태왕 담덕 6

[큰글자책] 광개토태왕 담덕 6

(상업의 길)

엄광용 (지은이)
새움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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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광개토태왕 담덕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광개토태왕 담덕 6 (상업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달력/기타 > 큰글자책
· ISBN : 979117080085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7-22

책 소개

엄광용 역사소설. <삼국지>와 <대망>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작가가 글쓰기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쓴 작품이다.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도 실감나게 인물들을 되살려냈다.

목차

제1장| 상업의길 7
제2장| 역참과흑부상 70
제3장| 모녀장수 118
제4장| 양수겸장 166
제5장| 백제한성공략 220
제6장| 북국의바람 299

저자소개

엄광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2년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고구려연구회 회원이 되어 국내 답사를 다니던 중,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 일념으로 자료조사를 시작했고, 만주·백두산·실크로드 등 해외 답사를 다니면서 광개토태왕의 원정길을 추적하였다. 광개토태왕 자료는 비문의 내용이 거의 전부였으므로 자료조사의 한계를 느껴,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에 진학하여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러면서 고구려 역사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간접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소설 「벽 속의 새」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장편역사소설인 『사냥꾼들』, 『천년의 비밀』 등이 있고, 창작집으로『전우치는 살아 있다』와 『징비록에서 역사의 길을 찾다』등 다수의 책들을 집필하였다. 2015년에는 장편 역사소설 『사라진 금오신화』로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모든 글쓰기는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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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사꾼의 흥정하던 버릇이 있어 그러하니, 내가 실수했다면 용서를 구하겠소. 기예단을 이끌고 고구려 방방곡곡 장터를 순례하며 먹고사는 것 같은데, 나를 따라 저 서역까지 가서 크게 한판 벌여보는 것은 어떠한지 묻고 싶은 것이오. 그 대가는 이 고구려 땅에서 버는 수입에 열 배를 보장하겠소.”
조환은 말끝에 빙그레 미소를 머금었다. 그의 말에 사내가 경계심을 풀고 매우 놀란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서역이라?열 배를 보장하겠다고 했소?”
사내는 다시 한 번 확인이라도 하듯 되물었다.


“네가 담덕이냐? 도무지 병법도 모르는 자가 아닌가? 퇴로를 막아버리면 더욱 기가 살아 죽기로 싸우는 것을 모르느냐? 적의 가운데로 진격하라! 죽기로 싸워 포위망을 뚫어라!”
아신은 병사들을 향해 목이 쉬도록 외쳤다.
“우하하하하! 백제왕 아신은 들어라! 도망치는 적을 애써 쫓지는 않겠다. 오늘은 그대의 얼굴을 보고 싶어 접견하러 나왔을 뿐이다.”
담덕은 깃발로 신호를 보내 중군을 좌우로 갈라지게 했다.


바로 그때였다.자작나무숲의 비탈길로 데굴데굴 바위가 구르듯 달려 내려오는 짐승이 한 마리 있었다. 갈색털이 곤두선 채 질풍처럼 내닫는 것이 꼭 장마철 산사태로 바윗덩어리가 굴러내리는 듯했는데, 다름 아닌 불곰이었다. 활을 든 군사들이 일제히 화살을 날렸다. 그때마다 쿵쿵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흙덩어리가 튀어올랐다. 겨울잠을 자려다 꽹과리와 징 소리에 깜짝 놀라 동굴에서 튀어나왔는지,구르듯 달리는 불곰이 네 발을 재게 놀릴 때마다 살집 뭉친 등허리의 근육이 육감 좋게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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