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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7083011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약어표
서론
1부 성경의 형성
1장 기독교의 처음 성경들: 언어와 내용
2장 신약의형성
3장 초기 기독교 성경의 외양
4장 장과 절-
5장 오랜 세월에 걸친 본문 전달
6장 필사본에서 인쇄된 성경으로
2부 성경의 사용
7장 예배에서 성경 읽기와 사용
8장 시편 사용
9장 개인 성경 읽기
10장 성경과 교육
11장 성경과 사회 질서
3부 성경의 해석
12장 해석의 모델
13장 중심 주제: 창조
14장 중심 주제: 이집트 탈출
15장 중심 주제: 말씀
16장 과거의 교훈과 미래의 약속
주요 저자와 문헌
찾아보기: 이름과 주제
찾아보기: 성구
책속에서
주 안에 사는 사람들이 이어간 긴 사슬은 마지막 사도가 죽었을 때도 끊기지 않았다. 그 사슬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과 바울과 브리스길라의 영적 후손인 형제 자매들로 채워지고 오랜 세월 이어졌다. 그들도 죽어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있다. 아브라함과 미리암, 다윗, 바울처럼 그들도 믿음으로 살면서도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다. 우리와 사도 시대를 잇는 사슬 속 모든 매듭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고대 사본들에서 시작해 거듭 필사되고 마침내 우리말로 번역되고 인쇄되어 우리에게 이른 성경은 이처럼 결함으로 얼룩진 사슬-우리도 역시 결함이 있다-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다. 그러한 사슬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성경은 없었을 것이다.
_ 서론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정경 형성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논의되었던 문제가 개개의 책을 어떻게 신학적 논의에 이용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느 책을 회당에서, 나중에는 교회에서 읽을 수 있고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책의 신학적 내용이 정경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정경의 형성은 무엇보다도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의 문제였다. 흔히들 주장하듯이 예배 자체가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신학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서 우리는 예배 역시 정경의 형성에서 중요한 요소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_ 1장 기독교의 처음 성경들: 언어와 내용
신약의 주요 책들에 관해서는 일찌감치 전반적으로 의견이 일치했지만, 현재 형태의 정경과 모든 면에서 일치하는 현존 최고(最古)의 정경 목록은 367년에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아타나시우스가 쓴 편지에 나온다. 그러므로 신약의 정경은 교회의 권위 있는 사람들의 공식 선언의 결과가 아니라 오랫동안 천천히 진행되어 마침내 의견 일치에 도달한 과정의 결실이다.
_ 2장 신약의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