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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708735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며: 술과 화학의 만남
첫 잔: 술을 마시는 이유 – 술을 찾아낸 위대한 선조에게 건배!
두 번째 잔: 생명의 물이다 – 생명의 물과 연금술사들에게 건배!
세 번째 잔: 오감의 예술 – 자연의 향기와 인간의 예술에 건배!
네 번째 잔: 용기와 행복의 물약 – 오늘 우리의 행복과 용기에 건배!
다섯 번째 잔: 술자리 전략 백서 – 술을 깨우는 달콤함에 건배!
여섯 번째 잔: 어두운 술은 숙취가 심하다 – 숙취를 이겨낼 내일의 나에게 건배!
일곱 번째 잔: 생명의 물, 생명의 독 – 숙취마저 사랑하게 만드는 즐거움에 건배!
여덟 번째 잔: 술의 화학적 재조합 – 과학이 빚어낼 술의 미래에 건배!
아홉 번째 잔: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 내일도 술자리에 모일 우리의 열정과 용기에 건배!
열 번째 잔: 술의 마법과 속임수 – 계속될 우리의 낭만에 건배!
마지막 잔: 술에 대한 못다 한 이야기들 – 언젠가 함께할 우리의 시간을 위해 건배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흔히 화학은 물질의 학문이자 변화의 학문이라 한다. 우주와 그 안에 속한 모든 것은 실체를 갖는 물질인 만큼 화학이 통용되지 않는 곳은 우리 물질계 그 어디에도 없다. 자연스레 화학자의 관심은 해체이자 해석이며 재구성으로 향한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대체 왜 서로 연결되어 이처럼 흥미로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고, 만약 내 손을 통해 재현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지가 관심사다.” - 〈들어가며: 술과 화학의 만남〉
“물론 무분별하고 지나친 음주는 누구에게도 이득 없는 파괴적인 행위겠지만, 적어도 술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은 유전자에 각인된 오랜 역사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필연적인 선택지라 주장해도 나름의 논리가 서지 않을까.” - 〈첫 번째 잔: 술을 마시는 이유〉
“목을 타고 내려가는 술은 도수에 따라 내 소화기관의 위치를 인식하게 해주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알코올에 의해 탈수를 겪는 세포의 비명을 촉각으로 들으며 살아 있었음을 뒤늦게 이해하는 셈이다.” - 〈두 번째 잔: 술은 생명의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