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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우리는 함께했습니다 (성공하는 공동 개원의 진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치과학 > 참고도서
· ISBN : 9791171332168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6-01-05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치과학 > 참고도서
· ISBN : 9791171332168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6-01-05
책 소개
두 명의 공동대표 원장을 주축으로 시작하여 20년간 공동 개원을 이어온 춘천예치과. 그간의 철학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공동 개원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20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공동 개원을 준비한 두 원장. 밤늦게까지 도면을 그리고, 어떤 장비를 들일지 고민하고, 어디서 재료를 구할지 함께 머리를 맞댔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나눈 이야기는 진료에 관한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환자를 더 잘 진료할 수 있을지, 어떤 철학으로 진료에 임할 것인지, 사용하는 술식과 재료까지도 하나하나 점검하며 가능한 한 맞춰 보려 애썼다. 모든 것이 완벽히 일치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환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만큼은 함께 가야 한다는 데엔 서로 깊이 공감했다.
그렇게 맞춰서 시작했지만 막상 병원을 열고 나니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공동 개원은 단지 두 사람이 함께 진료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 사이에는 수많은 직원과 관계가 얽혀 있었다. 아무리 서로 마음을 맞춘다 해도 조직은 늘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긴장을 만들었다. 생각의 차이도 있었고 감정의 충돌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 원장에겐 하나의 믿음이 있었다. 바로 ‘우리는 이 병원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믿음이었다.
결국 갈등은 논리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누가 더 병원을 사랑하는가, 누가 더 깊이 고민했는가의 싸움이었다. 더 치열하게 애쓴 사람이 이겼고, 그 승리는 곧 병원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싸우고, 부딪치고, 때로는 지치면서도 그들은 고쳐 나갔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병원은 조금씩 단단해졌고 서로 더 나은 동료가 될 수 있었다.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처음부터 병원을 크게 키우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환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다 보니 환자가 늘었고, 환자가 늘자 병원의 외형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그렇게 지금, 11명의 공동 원장과 13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병원이 되었다. 단일 치과로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하지만 ‘크게’ 키우기보다는 ‘좋게’, 철학이 살아 있는 병원, 신뢰를 주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었던 두 원장의 마음처럼, 병원이 유명해졌다는 평가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역사회에 신뢰를 주는 병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그들의 시간을 돌아보며 쓰는 기록이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다짐에 가깝다. 그리고 이 여정이 공동 개원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 ‘함께 병원을 한다’는 일이 얼마나 섬세하고 복잡한지, 그럼에도 얼마나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
그렇게 맞춰서 시작했지만 막상 병원을 열고 나니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공동 개원은 단지 두 사람이 함께 진료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 사이에는 수많은 직원과 관계가 얽혀 있었다. 아무리 서로 마음을 맞춘다 해도 조직은 늘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긴장을 만들었다. 생각의 차이도 있었고 감정의 충돌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 원장에겐 하나의 믿음이 있었다. 바로 ‘우리는 이 병원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믿음이었다.
결국 갈등은 논리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누가 더 병원을 사랑하는가, 누가 더 깊이 고민했는가의 싸움이었다. 더 치열하게 애쓴 사람이 이겼고, 그 승리는 곧 병원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싸우고, 부딪치고, 때로는 지치면서도 그들은 고쳐 나갔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병원은 조금씩 단단해졌고 서로 더 나은 동료가 될 수 있었다.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처음부터 병원을 크게 키우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환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다 보니 환자가 늘었고, 환자가 늘자 병원의 외형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그렇게 지금, 11명의 공동 원장과 13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병원이 되었다. 단일 치과로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하지만 ‘크게’ 키우기보다는 ‘좋게’, 철학이 살아 있는 병원, 신뢰를 주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었던 두 원장의 마음처럼, 병원이 유명해졌다는 평가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역사회에 신뢰를 주는 병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그들의 시간을 돌아보며 쓰는 기록이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다짐에 가깝다. 그리고 이 여정이 공동 개원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 ‘함께 병원을 한다’는 일이 얼마나 섬세하고 복잡한지, 그럼에도 얼마나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지피지기
개원 선택지
동거의 시작
둔감력
파트너 선택
암묵지와 공동 개원
정반합
공동 성장
의사결정의 문제
분배의 미
예비비
처음과 끝, 계약서
공동 개원 계약서
성장곡선
공동 개원의 끝
진솔한 이야기 (대담)
1. 처음엔 믿음이었다
2. 함께 쓴 원장방
3. 서로의 직원 존중까지 걸린 시간
4. 누가 더 기여했나 싸우기도
5. 병원을 떠난 동업자와 지분 문제
6. 보험사기 사건과 병원의 신뢰 위기
7. 확장 기회의 타이밍
8. 지역과 중앙의 역할 분담
9. 은퇴를 향한 다른 속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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