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9117171236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PART 1. 기후 환경
[발제 1] 전 지구적 순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서론_ 기후과학을 배우기 위한 준비운동
1부 지구의 기후변화
1. 기후변화의 측정
2. 변화의 추이
태풍/ 집중호우/ 엘니뇨
3. 극한기후와 사회
경제/ 미세먼지 대응 사례
[발제 2] 우리는 기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2부 기후변화의 원인
1. 지구온난화
과학적 이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장면들
2. 지구온난화의 파장
해양 가열/ 복합 이상기후
3. 극지방의 변화
북극/ 남극
[발제 3] 지구의 순환에서 내일을 바라보는 법
3부 기후위기를 벗어나려는 노력
1. 기후목표와 기후정의
기후목표/ 탄소 배출
2. 탄소 배출 줄이기
탄소 흡수/ 탄소 저장고/ 나무
3. 기후 문제의 대응
미세먼지/ 식량난/ 신재생에너지
PART 2. 바이러스와 감염병
[발제 4] 기후변화와 감염병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이유
4부 바이러스
1. 지구온난화와 바이러스
2.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3. 한타비리데과 바이러스
4. 원숭이두창
5. A형 간염바이러스
6. 쯔쯔가무시병
7.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8. 럼피스킨
[발제 5] 왜 지금 다시 코로나19 팬데믹을 말하는가
5부 감염병
1. 코로나19, 3년의 회고
2. 러시안 플루
3. 변이 바이러스
4. 집단면역
5. 아기의 면역
6. 면역계와 변이주
7. 생리와 백신
8. 범용 백신
6부 인류의 생존
1. 바이러스 정복
2. 신종 바이러스의 기원
3. 감염병과 인류
4. 방역
결론_ 지구와 인류를 보호하는 과정
참고 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언론용에만----
《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을 쓴 과학자들
감종훈 POSTECH 환경공학부 교수
강석 KAIST 의과학대학원 연구원
강호정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KAIST 특훈교수
권준욱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전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성중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영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전임의, 의사과학자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노지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
민승기 POSTECH 환경공학부 교수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부총장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연구관
부하령 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
손석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송진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
신연경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수의연구관
신의철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부산대학교 석학교수,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안병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오상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
유가영 경희대학교 환경학및환경공학과 교수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이공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명예석좌교수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이찬희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명예교수
이창섭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
정민경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 연구위원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정의석 극지연구소 대기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조대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 교수
최영기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크리스티안 프란츠케Christian Franzke IBS 기후물리연구단, 부산대학교 기후시스템전공 교수
하경자 IBS 기후물리연구단,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함유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허창회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 시스템공학전공 석좌교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기후변화는 더는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2023년 이후로는 더 이상 다른 설명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 지구 평균기온과 해수면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전 지구 평균기온은 매달 해당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년 내내 매달 가장 뜨거웠다는 뜻입니다. 해수면 온도는 더욱 그렇습니다. 2023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그 달의 평균 수온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이 2024년 6월 초의 상황이므로, 이 기록은 앞으로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_ (발제 1_ 전 지구적 순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높은 기온 증가율은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 2022년 봄에 강원도와 울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도 한 예다. 이 산불들은 발생 뒤 제어가 잘 되지 않았는데, 그 요인으로 매우 메마른 지면 생물체와 건조한 토양이 꼽힌다. 그런데 이 건조한 토양이 바로 기온 상승과 관련이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대기의 수증기 함유 능력이 커진다. 따라서 토양이나 식생 속의 수분을 끊임없이 대기로 빼앗긴다. 봄에 땅이 매우 건조해져 산불이 나면 순식간에 번지는 이유다. _ (1부 지구의 기후변화)
태풍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 집중호우의 약 18%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한다. 한반도로 접근하는 태풍은 보통 8~9월에 가장 빈번하며, 상륙하면서 강력한 집중호우를 일으킨다. 2020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이 접근하면서 연속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한 것이 대표적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집중호우는 생성될 수 있다. 남중국에 상륙하는 태풍이 소멸하면서 다량의 수증기를 한반도로 공급하는 경우다. 2020년 태풍 하구핏과 2022년 태풍 무란이 그러했다. _ (1부 지구의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