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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클림트를 해부하다

[큰글자도서] 클림트를 해부하다

(〈키스〉에서 시작하는 인간 발생의 비밀)

유임주 (지은이)
한겨레출판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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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클림트를 해부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클림트를 해부하다 (〈키스〉에서 시작하는 인간 발생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7213081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7-22

책 소개

화려한 화풍과 도발적인 시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에 숨겨진 생물학적 도상, 즉 “클림트 코드”를 발견하는 책으로 인간의 탄생부터 성장, 노화, 죽음까지의 이야기를 과학과 예술의 흥미로운 만남 속에서 풀어낸다.

목차

추천의 글 | 최재천, 정지태
작가의 말

1부. 클림트의 탄생


작은 씨앗 | 1900년대 전후 빈의 분위기
빈 모더니즘 | 젊은 예술가들, 문화적 황금기를 이끌다
성장 | 클림트의 출생과 성장
예술가 컴퍼니 | 알을 깨고 나오다
분리파 | 다시 예술의 시간이 흐르다
영감 | 황금빛 철학자에게 영향을 준 것들
▶ 부록 ◀ 클림트와 눈높이를 맞춰보자
과학의 시대 | 현미경의 발달
수정 | 정자와 난자의 비밀을 밝히다
클림트 코드 | 그림에 새긴 생물학적 도상
찰스 다윈 | 미술에 진화론 바람이 불다
에른스트 헤켈 | 다윈의 뒤를 잇다

2부. 클림트 코드를 파헤치다

태초의 공간 | 〈벌거벗은 진실(Nuda Veritas)〉, 1898
검열은 끝났다 | 〈빈 대학교의 천장화(University Scandal, Faculty Paintings)〉, 1899~1907
여행의 시작 | 〈베토벤 프리즈(The Beethoven Frieze)〉, 1901~1902
욕망과 발생 | 〈키스(The Kiss)〉, 1907~1908
만남과 착상 | 〈다나에(Danae)〉, 1907~1908
잉태 | 〈희망Ⅰ(Hope I)〉, 1903
고통과 두려움 | 〈희망Ⅱ(Hope II)〉, 1907~1908
탄생과 노화 | 〈여인의 세 시기(The Three Ages of The Woman)〉, 1905
생의 순환 | 〈죽음과 삶(Death and Life)〉, 1910~1915
계통과 진화 | 〈스토클레 프리즈(Stoclet Frieze)〉, 1905~1919

3부. 예술, 인간의 기원을 좇다

괴물의 스케치 | 오딜롱 르동 〈기원(Les Origines)〉, 1883
가상의 유인원 | 가브리엘 폰 막스 〈말 못하는 유인원(Pithecanthropus Alalus)〉, 1883
생은 순환한다 | 에드바르 뭉크 〈마돈나(Madonna)〉, 1894~1902
여성의 몸 | 에곤 실레 〈엎드린 소녀(Girl Sitting in Black Apron)〉, 1911
인류 개선을 꿈꾸다 | 디에고 리베라 〈교차로에 선 사람(Man at the Crossroads)〉, 1932~1933
위생과 면역의 시대 | 디에고 리베라 〈디트로이트 미술관 벽화(Detroit Industry Murals)〉, 1932~1933
유전을 이해하다 | 프리다 칼로 〈나의 조부모, 부모, 그리고 나(My Grandparents, My Parents, and I)〉, 1936
출산의 민낯 | 프리다 칼로 〈나의 탄생(My Birth)〉, 1932
돌봄과 수유 | 프리다 칼로 〈유모와 나(My Nurse and I)〉, 1937
세포 분열과 창조 | 프리다 칼로 〈모세(Moses)〉, 1945
쌍둥이와 세포의 추상 | 바실리 칸딘스키 〈둘 사이(Between Two)〉, 1934
자연, 운명의 지배자 | 요제프 볼프 〈겨울철의 들꿩(Ptarmigan: Winter)〉과 〈여름철의 들꿩(Ptarmigan: Summer)〉, 1873, 1875

에필로그

저자소개

유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클림트를 사랑하는 해부학자’다.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Form forms function)”는 형태학의 원칙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뇌기능 매핑 연구, 생체조직 분석을 위한 현미경 연구, 한국인의 해부학적 특징 규명과 임상해부 연구, 일상에서 얻게 된 의문을 해부학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것에 관심이 있다. 학생들에게 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을 강의하면서 얻게 된 궁금증을 연구의 주제로 삼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해부학자의 눈으로 분석하여 세계 3대 의학저널인 《JAMA》에 게재하기도 했다. 1996년 모교에 부임한 이래, 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체질인류학회 부회장, 한국현미경학회 회장,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해부학회 빛날상, 한국현미경학회 학술상,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고려대학교 석탑연구상,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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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속 연인의 옷자락에 숨겨진 문양과 상징을 실마리로 삼아, 클림트가 일생을 통해 추구했던 테마, 바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어떻게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는지 해부학자로서 탐색한다. (…) 해부학자의 관점에서 클림트의 그림은 단순히 두 연인의 에로티시즘만을 보여주는 그림은 아니다. 1900년대 전후의 과학적 성과를 기반으로 피부밑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생명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의과학적 예술작품인 것이다. 클림트는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 그림들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해부해보는 일의 의의는 무엇일까?


당시 빈 사람들은 〈철학〉에서 플라톤의 학당을, 〈의학〉에서 아스클레피오스와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경배를, 〈법학〉에서는 법을 통한 정의 구현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림트는 그런 전통과 거리가 멀었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누드와 알지 못할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을 보여주었고, 〈철학〉은 모호하며, 〈의학〉은 불완전하고, 〈법학〉은 처벌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 클림트는 이 세 작품의 지난한 스캔들을 겪으면서 1905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검열은 충분히 겪었다. 이제는 내 뜻대로 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클림트는 진정 자신만을 위한 예술을 경주하는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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