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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4513339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5-10-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5
제1부 다시 시작하다
1장 잠에서 깨어나다
목적과 이유 26
문제에 다가서다 28
목격자로서의 자아 38
호도하는 직관 극복하기 40
통합적 관점 43
얼개 47
주요 아이디어 선공개 51
생명과 의식을 가진 마음 62
2장 생명 유지에서 생물학적 가치까지
의식의 비개연성 67
자연적 의지 69
계속 살아남다 82
항상성의 기원 85
세포, 다세포생물, 공학 기계 87
생물학적 가치 89
유기체 전체의 생물학적 가치 92
인간의 초기 선조들의 성공담 95
인센티브 개발 99
항상성, 가치, 의식의 연결 고리 102
제2부 마음이 존재할 수 있는 뇌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3장 지도 제작과 이미지 형성
지도와 이미지 113
표면 아래로 파고들기 117
지도와 마음 123
마음의 신경학 128
마음의 시작 134
마음 만들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가 148
4장 마음속의 신체
마음의 주제 153
신체 지도화 157
신체에서 뇌로 163
양은 표상하고 질은 구상하고 167
원초적 느낌 169
신체 상태 지도화와 시뮬레이션 170
아이디어의 진원지 176
신체-마음-뇌 178
5장 감정과 느낌
감정과 느낌의 자리매김 181
감정과 느낌 정의하기 182
감정 유발과 실행 186
윌리엄 제임스의 별난 사례 190
감정의 느낌 193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느낄까? 198
감정과 느낌의 시간성 202
감정의 다양성 203
감정의 상한선과 하한선 206
감탄과 연민에 대한 단상 208
6장 기억의 구조적 설계
어디선가, 어떻게든 215
기억 저장의 본질 219
기질이 먼저, 지도는 나중에 220
기억의 작동 방식 224
기억의 종류에 관한 짤막한 첨언 228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 230
수렴-발산 지대 232
수렴-발산 지대에 대한 추가 고찰 236
모델의 실제 적용 238
지각과 회상의 방식과 위치 246
제3부 의식을 가진 존재
7장 관찰된 의식
의식의 정의 253
의식 분해하기 256
자아는 사라져도 마음은 남는다 262
실용적 정의를 완성하면서 267
의식의 종류 269
인간의 의식과 비인간의 의식 275
의식을 둘러싼 오해 276
프로이트의 무의식 283
8장 의식을 가진 마음 구축하기
작업 가설 289
의식을 가진 뇌로의 접근 293
의식을 가진 마음 선공개 295
의식을 가진 마음의 재료 298
원자아 304
핵심자아의 형성 319
핵심자아의 상태 325
의식을 가진 마음을 구성하는 뇌 탐방 328
9장 자서전적 자아
기억이 의식이 되다 333
자서전적 자아의 형성 335
협응의 이슈 337
코디네이터들 339
후내측 피질의 잠재적 역할 342
후내측 피질의 작동 원리 348
후내측 피질에 관한 추가 고찰 352
의식의 병리 현상에 관한 마무리 371
10장 갈무리
최종 점검 377
의식의 신경학 380
의식 있는 마음 뒤편의 해부학적 병목 현상 389
해부학적 구획의 협연에서 신경세포의 독주까지 392
자신의 지각을 느낄 때 395
감각질 Ⅰ 396
감각질 Ⅱ 400
감각질과 자아 409
남겨진 의문 410
제4부 의식 이후 기나긴 시간이 흐르고
11장 의식과 더불어 살아가기
의식이 살아남은 이유 415
자아의 통제 이슈 418
무의식에 관한 단상 424
유전적 무의식에 관한 첨언 432
의식적 의지의 느낌 435
인지적 무의식 교육하기 436
뇌와 정의 440
자연과 문화 443
자아가 마음에 오다 448
성찰적 자아의 귀결 452
부록 463
감사의 말 489
옮긴이 후기 493
찾아보기 522
리뷰
책속에서
의식은 단순히 마음속 이미지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의식은 적어도 그 내용을 만들어 내고 동기를 부여하는 유기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마음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독자나 저자를 막론하고 언제든 원할 때마다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식은 살아서 활동하는 유기체의 영향을 받아 조직된 마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단지 조직화된 이미지들이 정신적 흐름 속에 존재하며 흐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출현하지만, 어떤 보완적 과정이 추가되지 않는 한 그 마음은 의식 없는 채 남아 있다. 의식 없는 그 마음에 부족한 것은 바로 자아이다(제1부 1장. 잠에서 깨어나다)
문화와 문명이 인류를 위해 구축한 불완전하지만 경이로운 구조물 뒤켠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근본적인 논쟁거리는 여전히 생명 유지이다. (…) 생명과 그에 필수적인 조건들, 즉 거스를 수 없는 생존 명령과 하나의 세포든 수조 개의 세포든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한 관리 과정은 진화가 만든 가장 정교한 관리 장치인 뇌의 출현과 진화를 이끈 근본 원인이었다. 동시에 이는 더욱 정교한 신체 내부와 더욱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 점점 더 정교해진 뇌가 발달하게 되는, 일련의 모든 결과들의 근본 원인이기도 했다. 뇌가 신체 내부의 생명을 관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관점을 필터로 삼아 뇌 기능의 면면을 살펴보면, 심리학의 전통적인 범주들(감정, 지각, 기억, 언어, 지능, 그리고 의식)이 예전보다 자연스럽고 훨씬 덜 신비롭게 보일 것이다(제1부 2장. 생명 유지에서 생물학적 가치까지)
전통적인 관점이나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나는 마음이 오직 대뇌 피질에서만 형성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마음의 첫 징후는 뇌간에서 시작된다. 마음의 작동이 뇌간층에서 시작된다는 이 아이디어는 너무 파격적이어서 아직 세간의 주목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뇌간에 있는 고립로핵과 부완핵 두 핵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통과 쾌락으로 표현되는 마음의 기본적인 양상을 만든다(제2부 3장. 지도 제작과 이미지 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