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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는 뇌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로빈 던바 (지은이), 구형찬 (옮긴이)
arte(아르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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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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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73572845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5-06-19

책 소개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류는 왜 종교에 끌리는가? ‘던바의 수’ ‘사회적 뇌’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 종교에 대한 과학적 연구 20년의 결정판.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대한 결정적 반론.

목차

머리말
1장 종교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2장 신비주의적 입장
3장 믿는 것이 좋은 이유
4장 공동체와 회중
5장 사회적 뇌, 종교적 마음
6장 의례와 동기성
7장 선사시대 종교
8장 신석기 위기
9장 컬트, 섹트, 카리스마
10장 분열과 분파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그림 목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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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빈 던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대학교 진화심리학 명예교수. 옥스퍼드대학교 인지및진화인류학연구소(Institute of Cognitive and Evolutionary Anthropology) 소장을 지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사회및진화신경과학(Social and Evolutionary Neuroscience Research Group) 연구 팀을 이끌고 있다. 1998년에는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진화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로서 그의 주요 연구 주제는 영장류, 특히 인간의 사회성 진화로, 사회적 유대감을 뒷받침하는 행동·인지·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메커 니즘과 그 기능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이 진화적으로 소규모 사회에 적응한 형태에서 어떻게 대규모 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완벽하지 않은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지적 한계를 정량화한 “던바의 수(Dunbar’s Number)”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던바의 수: 진화심리학이 밝히는 관계의 메커니즘』 『프렌즈: 과학이 우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그루밍, 가십, 그리고 언어의 진화』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Social Brain, Distributed Mind)』 『과학 세계의 곤란함(The Trouble with Science)』 『사랑과 배반의 과학(The Science of Love and Betray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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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지종교학자. 서강대학교 K종교학술확산연구소(ACKR) 연구교수. 인지과학과 진화행동과학을 통해 인류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한다. 진화의 과정이 만들어 낸 신체와 두뇌의 특징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종교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화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같은 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종교학과와 인류학과의 강사이자 진화인류학실험실의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저로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 『휴먼 디자인』 『감염병 인류』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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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교에 대한 최소한의 정의는 영적 존재들(우리가 사는 물리적 세계에 관심을 갖고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이 거주하는 일종의 초월적 세계(관찰 가능한 물리적 세계와 일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겠다. 그 정의는 공식적으로 신을 믿지 않는 불교 같은 종교를 포함해 모든 세계종교를 포괄할 만큼 충분히 광범위하다.


이 장의 요점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현대 세계에서도 널리 확인할 수 있는 정령 세계에 대한 믿음의 저류(신비주의적 입장)가 존재함을 간략히 정리하는 데 있었다. 그것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압도적일 수 있지만 말로 묘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날것의 느낌(raw feels)’의 요소를 인간 심리에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향정신성 약물의 도움 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감정적 울림을 지닌 이러한 신비주의적 요소가 모든 종교적 행동의 근간을 이룬다고 제안한다. 여기서, 그 종교가 얼마나 세련되었는지는 관계없다. 그것은 종교성의 동력이며, 이 경험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결국 종교의 형태로 채색한다.


결국 이것은 종교의 주된 기능이 공동체 결속이라는 것을 명시적으로 보여 준다.…… 종교가 진화하면, 그것은 직접적인 건강상의 이익을 제공하고 세계에 대한 향상된 이해를 제공하여 삶의 경험이 지닌 변동성을 더 잘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세계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면 외부 위협의 침입을 어느 정도 줄인다. 이것은 외부 위협의 비용과 사회공동체의 규모를 서로 동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기제한회로(self-limiting circuit)를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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