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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72240356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감사의 말
제1부
투자 상품 - 펀드·ETF
2024년 경제, 5가지 데이터를 확인하라
2024년 5가지의 투자 트렌드
자산 배분 펀드 (1) - 2024년에 필요한 자산 배분 스킬
자산 배분 펀드 (2) - 2024년, 정교한 자산 배분이 필요한 해
미국 경기 연착륙의 이유 - 미국 채권 투자의 몰락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 미국 채권 투자의 기회 요인
미국 채권 분석
하이일드 채권형에 대한 단상
저평가된 주식형 펀드 (1) - 미국 중소형주
저평가된 주식형 펀드 (2) - 신재생에너지 펀드
중국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의 고민 - 중국 장기 불황의 가능성 체크
중국 투자, 중국 정부의 육성 산업을 체크하라
중국을 대체할 신흥국 펀드, 무엇이 있을까?
인도는 중국을 대신하여 새로운 G2의 위상까지 갈 수 있을까?
대만의 새 총통과 TSMC, 반도체 투자 전략
다시 보자, 일본 주식 (1) - 기지개를 켜는 일본 기업들
다시 보자, 일본 주식 (2) - 일본 주식 투자 전략
Magnificent 7, 경제적 해자와 가까워지는 기업들
제2부
금융 상품
2024년, 짚고 넘어가야 할 금융 이슈
금융 상품 가입, 이것만은 고려하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예·적금
2024년, 알찬 신용카드 사용 백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한 ELS
2024년 ISA 활용 백서
노후 준비, 어떤 상품이 좋을까? - 물가를 이기는 장기상품 3가지
2024년 암보험 가입 백서
커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 투자
비트코인 투자, 지표를 보며 투자하라
고진감래, 청년도약계좌
제3부
2024 리스크 아웃룩 헤지펀드 게임
게임 방법
게임 도구
시나리오 확률
게임 예시
시나리오 1 반등하는 물가 상승률로 2024년 다시 한번 긴축 통화 정책 실시
시나리오 2 과도한 그린에너지 보조금 정책으로 전 세계 무역 분쟁이 시작됨
시나리오 3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세계 기상 이변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큰 혼란을 겪음
시나리오 4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한 실질 임금 하락으로 파업 확산, 글로벌 생산성에 문제
시나리오 5 양안 전쟁으로 인해 서방국이 중국에 제재를 가하면서 강한 디커플링 발생
시나리오 6 미국의 정권 교체로 인한 글로벌 외교 정책 변화로 동맹국에게 혼선을 야기
시나리오 7 중국 경제 정책 실패와 시진핑 지지율 하락으로 국가 통제 강화, 성장 전망 저하
시나리오 8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로 이란이 개입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시나리오 9 AI의 허위 정보에 의한 선거 캠페인이 선거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시나리오 1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연결
부록 - Trading Scoring Sheet
리뷰
책속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의 도입과 이에 대한 큰 기대감에 젖어 있는 사람들의 열망을 이루고자 글로벌 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투자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바람이 불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그림 2)처럼 관련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가 ‘슈퍼을’이 되면서 AI 반도체 가격 급증과 이로 인한 주가 상승을 누렸고, 여타의 반도체 회사들도 AI 열풍에 휩쓸려 전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AI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도 주가 상승을 이어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AI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까지 올라가면서 테크 주식들은 단기간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의 소음은 여기서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비싸진 밸류에이션과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나타나야 한다.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은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되돌아보면 투자 흐름은 10년마다 바뀌어왔다. 흐름의 원천은 급부상하거나, 타국 대비 강한 경제력을 가진 국가 안에서 시작된다. 석유의 가격 경쟁력을 가진 나라부터, 제조업으로 세상의 부를 가져갔던 일본과 중국이 그래왔다. 최근 들어 가장 큰 혁명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들 수 있다. 정보의 접근에 대한 자유가 생기면서 세상은 빠르게 첨단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이에 올라탄 몇몇 기업들은 빠르게 세상을 잠식해갔다. 2010년~2020년까지는 FANNG으로 불리는 5개의 빅테크가 시장을 주도했고, 지금은 넷플릭스가 빠지고 그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그리고 테슬라가 차지하고 있다. 공통점은 모두 미국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미국이 앞으로도 단단하다는 것은 이들 기업을 보면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전 세계 투자자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경제적 해자는 워렌 버핏이 1980년대 발표한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보고서에서 최초로 나온 투자 아이디어로, 산업에 대한 높은 진입 장벽과 구조적인 경쟁 우위를 말한다. 판단 기준으로는 브랜드나 특허 등을 포함한 무형자산, 이미 형성된 수요로 인해 만들어진 네트워크, 타 기업의 재화 및 서비스로 갈아타는데 드는 전환 비용, 경쟁사 대비 낮은 원가로 비용 절감의 우위를 갖춘 것을 들 수 있다.
2024년 1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10개가 동시 상장했으며, 상장 후 약 5주 정도 지난 시점에 총 유입 자금은 50억 달러(6조 6,600억 원)에 달했다. 금 ETF 중 가장 큰 규모의 GLD(SPDR Gold Trust)가 50억 달러 수준에 이르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을 비교하면, 가히 놀라운 속도의 유입량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도 참여하여 출시한 만큼 이제 비트코인을 ‘하나의 자산’으로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림 1)처럼 글로벌 자산 가치 순위에서도 비트코인은 10번째, 이더리움은 29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들어 중국과 원자재 국가인 브릭스(BRICS)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2010년대에는 미국의 빅테크인 FAANG이, 2020년대에는 AI를 중심으로 한 Magnificent 7의 미국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자산도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단지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여 투자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자산 한 부분을 스스로 버릴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