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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91172242923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09-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창조와 창작의 기초 과정
1. 새로운 창조
2. 창작의 기초 기하형의 관찰표현
3. 창작의 기초 곡선의 자연물 표현
4. 색의 마술사 보색 혼합과 명암법
5. 칼로 시작하는 창조성
6. 영재 만들기 프로젝트 ‘꿈’
제2장 드로잉 창작과 소묘 재료
1. 연필과 지우개의 창조성
2. 드로잉과 소묘 재료
3. 파스텔과 오일 파스텔
제3장 미술 재료의 역사와 원리
1. 미술 재료의 역사
2. 물감 만들기의 원리
제4장 수채 재료와 물감 만들기 과정
1. 수채의 특성과 재료
2. 투명 수채화
3. 구아슈 화
4. 포스터컬러
5. 단청과 탱화
6. 한국화 재료와 한지
7. 카세인 화
제5장 중합 재료와 아크릴 물감 만들기
1. 템페라
2. 아크릴 물감 만들기와 사용법
3. 아크릴 중합 보조제의 사용법
4. 기타 중합 물감
제6장 유화 재료와 제작 과정
1. 유화의 역사와 특성
2. 유화 그리기의 재료와 용구
3. 유화 그리기 과정과 요령
제7장 혼합 물감 이용과 설치 미술
1. 혼합 물감의 재료와 채색법
2. 도료와 혼합 물감의 이용 방법
3. 설치 미술과 디스플레이 방법
4. 설치작품의 조립과 접합의 실제
제8장 발색과 안료 물감의 특성
1. 그림물감의 종류별 건조 과정과 발색
2. 물감 만들기와 안료 특성별 검사 방법
3. 안료와 유화 물감의 색상별 특성
제9장 지지체와 바탕 재료 만들기
1. 캔버스와 바탕 재료
2. 캔버스 종류와 용도별 만들기 과정
3. 화지의 역사와 종이 패널
제10장 프레스코 벽화와 도시 벽화 제작 과정
1. 프레스코 벽화
2. 다양한 재료의 벽화
3. 도시 벽화
제11장 작품 보존과 전시 발표 과정
1. 작품 보존과 복원
2. 작품 촬영과 자료 정리와 수납
3. 작품 발표와 전시 준비 과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미술 작품제작과 관련된 각종 물감과 용구·재료 만들기, 미술 표현기법, 설치 미술, 도시 벽화와 더불어 영재성을 기르는 기초 창작의 원리와 표현 과정 등을 담고 있어 미술을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 미술가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광범위하게 담고 있는 작은 미술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미술 작품 제작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 방향 제시를 비롯하여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 자료 정리, 전시 과정, 작품의 보존, 복원 그리고 재료에서 오는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표2
미술에 입문하는 초기 과정에서 수개월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며 소묘 표현 위주로 기능을 강조하는 연습을 반복하여 세월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없이 반복하는 직선과 곡선을 긋는 연습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반복하는데 괜하게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능 위주의 수평선과 수직선, 사선, 곡선, 원을 그리는 연습은 기초 도형인 기하 형태를 관찰하여 표현하는 단 한 번의 연습만으로 기초 관찰과 표현 다지기는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림을 처음 그리면 대뇌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조직과 평소 사용치 않았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초기에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대뇌의 구조가 팔과 손의 신경과 근육이 적응하게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건축물이나 인공물, 파손된 자연은 직선적이 구조를 이루는 물체가 많습니다.
벽화 제작의 시작은 인류의 초기 생활의 터전이었던 동굴에서 그리기를 실현합니다. 그들이 머문 주된 공간은 동굴이므로 자연스레 표현적 욕구가 표출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평범한 동굴의 암벽이나 경질의 벽에서 시작하여 점차 무덤 벽화로 이어지고 구운 벽돌로 축조된 벽까지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게 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기원전 1만 5천~1만 년경의 초기 화가들은 첫 캔버스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의 알타미라(Altamira)와 프랑스의 라스코(Lascaux), 리바다셀라(Ribada sella) 등의 동굴 천장이나 바위 표면에 선각이나 색채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물의 뼈를 태워 사용한 검정과 산화철로 긁은 빨강, 그리고 망간 산화물로는 짙은 청색을 처리하고, 노랑이나 오렌지색은 철의 산화물로 채색하였습니다. 그 밖에 약간의 녹색, 갈색 등도 사용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피라미드보다 먼저 세워진 지구라트(Ziggurats)의 경사면을 견고한 벽돌로 쌓은 후 회를 칠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