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신 없는 세상?

신 없는 세상?

김정용 (지은이)
북랩
16,7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030원 -10% 0원
830원
14,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신 없는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 없는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91172249274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25-10-22

책 소개

신이 침묵한 시대, 인간은 어디에 서야 하는가. 김정용 광주가톨릭대 총장이 묻는 인간 존엄과 연대의 길. 세속 속 신학이 다시 깨어난다.

목차

머리말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의 예언직
인류가 발견한 가장 위대한 진리: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 인간 존엄성의 원리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과 선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 ─ 공동선의 원리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더 나은 사회 만들기 ─ 연대성의 원리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저마다의 고유하고 상호 보완적인 역할 ─ 보조성의 원리
더 나은 삶과 세계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사명 ─ 책임과 참여의 원리
모든 이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재화 사용 ─ 재화 사용의 보편적 목적
이 사람들이 교회의 보물입니다 ─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지구는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공동의 집을 돌볼 의무
넌 내게 진짜야? ─ 인공지능 시대에 던지는 비판적 물음
3340명, 이주 노동자들의 죽음을 추모하며 ─ 보편적 형제애

공동체의 기억과 역사
기억과 배제 사이의 5·18
〈죽음과 소녀〉, 5·18 그리고 진실
광주가 슬픔을 이기는 방법?
결코 다시는? 반복되는 5·18 광주!
교회는 지금 몇 시인가?: 뮤지컬 〈오월의 신부〉가 교회에 던지는 메시지

공동체의 위기와 치유
대학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청춘을 아프게 하는 사회
세상을 향해 소리 없이 울부짖는 사람들
더 많은 ‘진주녀’를 위해
주체적인 삶에 대한 성찰
멋진 전문가들의 세계

노동의 위기, 삶의 위기
손님은 왕이 아니라 빌어먹는 사람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세상 속의 구유: 쌍용차 해고자들의 희망 텐트촌
노동의 위기, 삶의 위기
자본과 시장 제국의 속국이 된 인간 노동
노동 없는 사회,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정치는 곧 삶과 죽음의 문제
‘투명 인간들’을 위한 정치는 어디에?
나의 투표권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윤리적 소비와 경제 민주화
탈핵 없이 인류·지구의 미래도 없다

정의 없는 국가는 강도떼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사상의 자유가 없다
시대착오적인 정부의 국민 안보 의식 여론 조사
종북, 맹목과 맹신이 낳은 말
군대는 왜 있는가
군사 주권, 무능한 장수들에게 맡길 수 없다

세상 속 나그네의 기도
불안 치유의 정치와 종교
신 없는 사회?
세상 속 나그네의 기도
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양극화 덫 속의 한국 사회, 교회 그리고 복음화

저자소개

김정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으로 1993년 사제서품을 받고, 2001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박사 학위(기초신학 전공)를 취득했다. 광주 쌍암동성당 주임, 광주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장,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광주대교구 사목국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희망의 순례자』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교회 신앙이 증언하는 이러한 희망이 예수님의 삶 전체를 통해서 표현된 것이라면, 이른바 예수님의 세 가지 직무─왕직, 사제직, 예언직─는 상호 침투적인 관계 속에서 파악되어야 하며, 따라서 서로 떼어놓고 생각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곧 교회의 예언직무가 다만 하나의 직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 직무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 인공지능은 정치, 경제, 군사, 교육, 의료, 문화 등 우리 삶과 활동의 거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활용되고 있다. 인간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는 긍정적인 차원이 있다는 점도 분명하니 무조건 배척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평화의 얼굴을 하고 원자탄을 개발했던 과학기술─맨해튼 프로젝트─이 인류에게 가공할 핵무기로 인한 죽음의 위협 외에 과연 무엇을 남겼는지를 묻는 것이 여전히 필요한 것처럼,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을 훼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운영 체계나 기획에 대해서 비판적인 물음을 던져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신용 불량자이거나 일용직 노동자의 삶을 살아온 가해자들은 우리 사회에 속해 있으나, 우리 사회 밖 고립된 그들만의 세계에서 분노로 가득 차 있거나 불안정한 삶을 살았습니다. 가정과 이웃, 사회의 따뜻함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어 자기들만의 고립된 세계 속에서 마침내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창백하게 말라 버린 이들에게 과연 삶은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그런 젊은이들이 의정부, 수원, 여의도, 나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서 마치 누구도 환대해 주지 않는 이방의 세계에서 망명자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