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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7307082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10-31
책 소개
목차
1.나그네 시절
서천제형으로 부임하는 장인 곽개 대부님을 전송하며 送外舅郭大夫?西川提刑
아내를 전송하며 送內
세 자식을 이별하며 別三子
남풍선생 애도 시 2수 南豊先生挽詞二首
강단례를 전송하며 送江端禮
조무구와 장문잠이 지나다 들름 晁無咎張文潛見過
승상 사마광 애도 시 3수 丞相溫公挽詞三首
장문잠에게 답함 答張文潛
2.고향 서주(徐州)의 교수 시절
중양절에 진구에게 부침 九日寄秦?
세 자식에게 보임 示三子
항주태수로 부임하는 소식 선생을 전송하며 送蘇公知杭州
이 절도추판관의 <중양절 남산에 올라> 시에서 차운해 씀 次韻李節推九日登南山
<봄 감회>시를 차운해 씀 次韻春懷
청구를 나서며 出淸口
3.영주(潁州)교수 시절
연국문충공가의 육일당 도서를 봄 觀?國文忠公家六一堂圖書
소식 선생의 시 <서호에 물고기를 옮기다>에서 차운해 씀 3수 次韻蘇公西湖徙魚三首
동쪽 두렁길 東阡
즉흥적으로 읊음 卽事
중추절 밤 달 十五夜月
이 학사에게 부침 寄李學士
눈 雪
조재지 형제에게 부침 寄晁載之兄弟
홀로 앉아서 獨坐
회포를 풂 放懷
이부로 관직이 바뀌어 가는 백형을 전송함 送伯兄赴吏部改官
뒤의 호수에 저녁에 앉아 後湖晩坐
봄의 흥치 春興
주장을 인산주에게 드림 2수 以?杖供仁山主二首
월화엄을 이별하며 別月華嚴
혜주부사 소식 선생을 만나러 가는 오 선생을 전송하며 送吳先生謁惠州蘇副使
영주를 떠나며 離潁
4. 조주(曹州)의 장인 댁에 살며
조무역의 시 <눈 내린 뒤>에서 차운해 씀 2수 次韻無?雪後二首
<봄 감회> 시에서 차운해 씀 次韻春懷
심명각에 숙박하며 2수 宿深明閣二首
겨울밤 조무역을 그리워함 寒夜有懷晁無?
제야 除夜
5. 다시 고향 서주로 돌아와
마을에 돌아와 還里
늙은 잣나무 3수 老柏三首
<여름날의 강촌> 차운시 次韻夏日江村
눈 닿는 대로 觸目
단계연을 보내심에 감사드림 謝端硯
쾌재정에 올라 登快哉亭
황 군, 위 군 두 사람을 초대하며 招黃魏二生
봄밤 春夜
황 군의 <봄 다한 뒤 남산을 노닐다>에 화답함 和黃生春盡遊南山
진류 시장의 은자 陳留市隱者
패현으로 옮겨 가는 위연을 전송하며 送魏衍移沛
담주 장운수에게 부침 2수 寄潭州張芸?二首
황예 애도 시 4수 黃預挽詞四首
설날의 눈 2수 元日雪二首
서쪽 교외 2수 西郊二首
정 호부, 승 보집, 문실에게 화답함 2수 和鄭戶部寶集文室二首
양주 정 대부에게 부침 寄襄州程大夫
밤의 시구 3수 夜句三首
향시에 떨어지고 남쪽으로 돌아가는 조카 효충을 전송하며 送孝忠落解南歸
헌대의 조 도사가 쌀을 베푸심에 감사드림 謝憲臺趙史惠米
절구 4수 絶句四首
황충에게 부침 寄黃充
먼 곳을 그리며 懷遠
조 사군이 땔나무를 보내오심에 감사하며 謝趙使君送烏薪
이른 봄 早春
함평의 독서당 咸平讀書堂
봄 감회를 이웃에 보임 春懷示隣里
구십일이 단계연을 보내옴에 감사하며 謝寇十一惠端硯
조 군이 작약을 보내옴에 감사하며 3수 謝趙生惠芍藥三絶句
6. 체주(?州)교수로 부임해 가며
원부 3년 7월 다시 체주학관에 제수되는 성은을 입고 기뻐서 시를 씀 元符三年七月蒙恩復除?學喜而成詩
옛 고향을 이별하며 別鄕舊
위연, 구국보, 전종선 및 두 조카와 운을 나누어 좌자를 얻음 與魏衍寇國寶田從先二姪分韻得坐字
추운 밤 寒夜
다섯 제자가 전송 나와 호릉에 이르다 五子相送至湖陵
산 입구 山口
청구에서 숙박하며 宿合淸口
저녁에 앉아 晩坐
7. 도중에 비서성정자로 바뀌어 감
관직에 제수되고 除官
사공정의 <비서각의 문여가가 그린 고목을 봄>에 화답함 和謝公定觀秘閣文與可枯木
요절이 주방이 그린 이백의 초상화를 읊은 것에 화답해 和饒節詠周昉畵李白眞
참요와 명발이 이웃집의 꽃을 찾은 것에 화답해 2수 和參寥明發覓?家花二首
흠성헌숙황후 애도 시 2수 欽聖憲肅皇后挽詞二首
왕입지에게 답함 答王立之
서주태수로 부임하는 조요민을 전송하며 送晁堯民守徐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1
내 가난해 송곳 하나 없고
바라다보이는 건 모두 네 벽뿐
영주에는 바람과 이슬 풍족하다는데
어찌하여 주린 기색 덜어지지 못했나?
옛적에 듣자니 왕규의 모친은
머리털 잘라서 손님을 섬겼다는데
그대의 부인은 분명 그렇지 않은 듯하니
세 번씩 빗질하고 수건을 받들게 하네.
-<장문잠에게 답함> 중
2
인생 칠십이 이미 반은 훨씬 지났는데
남은 인생 얼마나 될 수 있을까?
황혼 그림자가 다가옴을 분명히 알겠으니
더욱 후생이 많은 것이 느껴진다.
세상을 피하려 해도 이름이 누가 되고
남은 해는 잠 귀신만 들렸네.
서방으로 돌아가 편히 지내고 싶으나
노인은 편안히 앉아 있지 못하네.
-<제야> 중
3
섣달인데도 눈이 내리지 않더니
새해 맞아 급히도 봄이 되었다.
얼음 녹으며 옛 푸름 되돌고
물고기 기뻐하며 긴 비늘 뛰논다.
버들은 해마다 피어나고
수심은 날마다 새로워진다.
늙은 마음 나 절로 특이하니
일부러 남을 어기려는 게 아니라네.
-<이른 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