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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73071287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목차
예술이 묻고 인공지능 윤리가 답하다
01 인공지능 일반의 윤리와 예술
02 장르별 윤리 이슈
03 창작의 데이터 허용 기준
04 창작을 위한 데이터 학습
05 편향성 비판과 감시 예술
06 저작권 이슈
07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예술
08 디지털 예술 윤리 정신
09 인공지능 예술과 생태적 책임
10 창작 윤리 제언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편 조각의 경우,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로보토르(ROBOTOR)가 있다. 로보토르는 대리석 조각품을 만드는 인공지능 로봇 1(one)을 개발했다. 아연 합금으로 만든 이 로봇은 한쪽 팔만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미켈란젤로가 2~3년 동안 만든 조각을 약 20일이면 완성한다고 한다. 로봇에 설치된 OR-OS라는 소프트웨어는 스스로 재료의 특성과 모서리, 모양을 스캔하여 워크 플로를 계획한 뒤 조각을 시작하며, 광택을 내는 연마 작업과 물을 뿜어 먼지를 털어 내는 일까지 스스로 처리한다. 이런 AI 로봇이 상용화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해야 하는 공공 미술 분야에서 로봇이 보조 인력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02_“장르별 윤리 이슈” 중에서
만약 저작권자가 본인의 저작물이 AI 학습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더라도, 해당 저작물이 추가적으로 AI 학습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에 반대하는 의사를 명시하거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 대표적 예가 1990년대 만들어진 로봇 배제 표준의 적용이다.
03_“창작의 데이터 허용 기준” 중에서
최근 스테이빌리티 AI(Stability AI) 회사는 예술가들이 스테이블 디퓨전 학습에 이용된 데이터 세트에서 작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스크래핑하여 구축된 오픈 소스 ‘LAION-5B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저작권이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다. 검색 결과를 확인한 예술가들은 AI 모델의 학습용 데이터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제외하도록 선택하는 옵트 아웃(opt-out)을 할 수 있다.
03_“창작의 데이터 허용 기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