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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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선이 언니 (다섯 번째 계절, 온전한 선이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355315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7-22

책 소개

1970년대 후반 한국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여섯 남매 중 셋째 딸 선이의 성장과 가족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이라는 큰 상실을 겪고, 가사와 동생 돌봄을 책임지며 어른이 되어야 했던 선이의 이야기는 시대와 사회가 만들어낸 억압과 고난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가난과 상처를 딛고 서로를 지키려는 가족애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나의 선이 언니에게

1부 그 바닷가 담배 가게 아가씨
1. 사라진 엄마
2. 검은 리본을 단 액자
3. 아버지의 눈물
4. 배우지 못한 죄
5. 어둠 속의 그림자
6. 계모
7. 남겨진 아이들
8. 열여덟 살 엄마
9. 처녀 선생님
10. 2대 독자
11. 너에게는 꽃길만
12. ‘기다려.’라는 아픈 말
13. 선이 언니
14. 노란 별이 쏟아져 내려
15. 너의 자리는 어디에
16. 시집가는 날

2부 흰 쌀 꽃 나무집, 쌀밥 퍼주는 부인
1. 붉은 노을이 물들 때면
2. 가장이라는 자리의 무게
3. 엄마 없는 죄
4. 산 넘어 산
5. 닮고 싶은 부인
6. 타오르는 욕망
7. 귤 바구니를 끼고 사는 여편네
8. 겨울 바다에 울고 다니는 여자
9. IMF의 그늘
10. 마지막은 예고 없이
11. 목숨값
12. 젊은 미망인
13. 빨간 크리스마스
14. 악몽
15. 종이조각 따위
16. 피의 고리
17. 다섯 번째 계절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정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적 고향 풍경을 닮은 시골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유년 시절에 겪은 상처와 결핍을 문학으로 위로받으며 성장했다.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며 20여 년간 문행과 책나누미 독서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책으로 위로받으며 살아왔듯 남은 생은 영혼의 허기를 달래 줄 글쓰기를 소망한다. 오십이 넘어서야 첫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호호 할머니가 되더라도 책장을 넘기며 향긋한 커피 한 잔에 행복해하고, 아름다운 인간애에 눈시울 적시는 순수함을 잃지 않기를! 또한 아름다움을 찾아 낯선 길을 나설 용기를 간직하며 살고자 한다. 일상을 여행처럼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는 시간을 쌓아가는 중이다. 저서로 공저 시집『인생 계절』(2025)과 장편 소설 『선이 언니』가 있다. 인스타그램: @fringetree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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