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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오만과 편견

초판본 오만과 편견 (초호화 금장 스키버 에디션)

(189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제인 오스틴 (지은이), 휴 톰슨 (그림), 김유미 (옮긴이)
더스토리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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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오만과 편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판본 오만과 편견 (초호화 금장 스키버 에디션) (189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5243286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오만과 편견》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따르면서도 그 안에 갇히지 않았고, 소설의 묘미를 살리면서 통속적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첫 문장부터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1895년 초판본 표지를 통해 제인 오스틴의 문학적인 감성을 직접 느껴보자.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해설 | 오만과 편견의 경계 위에 꽃피운 사랑
작가연보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잉글랜드 햄프셔의 시골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일곱 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전환기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제인 오스틴은 무도회와 연애, 가족과 결혼 같은 소재를 통해 인간의 자존심, 편견, 이성, 감성, 그리고 사회적 위선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문체는 부드럽지만 결코 순응적이지 않았고, 풍자와 아이러니를 통해 여성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계급적 제약이 뚜렷했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오스틴은 생전 대부분의 작품을 익명으로 출간해야 했는데, 《이성과 감성》의 표지는 “어떤 숙녀에 의해(By a Lady)”로 되어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의 저자가 쓴(By the Author of Sense and Sensibility)”로 소개되었다. 그녀의 본명 ‘Jane Austen’이 처음 표지에 등장한 것은 사후 출간된 《설득》과 《노생거 사원》부터였다.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은 출간 이후 200년 넘게 사랑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문학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이 창작해낸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듯 생생하며,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 에마 우드하우스, 앤 엘리엇 등은 초기 페미니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인 오스틴은 1817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소설 여섯 작품은 “영국 소설의 정수이자 현대적 인간 심리의 기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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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센서티브》 《서툰 감정》 《레버리지》 《휴먼 3.0》 《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 《오만과 편견》 《피카소의 색》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지식애》 《행복한 라디오》 《프로작네이션》 등이 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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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톰슨 (그림)    정보 더보기
1860년 6월 1일 북아일랜드 콜러레인에서 차(tea) 거래상이었던 존 톰슨과 상점 주인이었던 캐서린 앤드루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세 명의 자녀 중 장남이었다. 비록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교과서에 말, 개, 배 등을 그리곤 했다. 그는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리넨 제조업체인 E. 그리번 앤드 선스에서 사무원이 되었다. 그러나 몇 년 뒤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1877년 인쇄 및 출판사 마커스 워드 앤드 컴퍼니에 채용되었다. 예술적 열망을 품은 톰슨은 1883년 런던으로 이주했고, 곧 《The English Illustrated Magazine》의 주요 기고자가 되었다. 그는 1885~1886년 랜돌프 칼데콧과 함께 잡지 작업을 했으며, 이후 1887~1888년에는 허버트 레일턴과 공동 작업을 했다. 이 시기의 그의 스타일은 ‘칼데콧의 전통을 그대로 잇는’ 것으로 평가된다. 톰슨은 책 삽화를 통해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특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등의 작품에 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1891년에 삽화 작업을 맡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크랜포드(Cranford)』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여러 출판사들이 유사한 양식의 선물용 책을 제작하게 만들었다. 1886년부터 1900년 사이에는 고전 명작의 소형판 시리즈를 삽화로 장식했다. 이 시기의 대부분 작업은 정교하게 삽화가 들어간 선물용 책이나 인기 고전의 재출판이었다. 그의 작품은 생전에도 여러 전시회에 소개되었는데, 1899년에는 버밍엄과 미들랜드 연구소에서, 1910년에는 런던의 레스터 갤러리에서 셰익스피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수채화 삽화 전시가 열렸다. 톰슨은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하여 그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능력으로 자주 찬사를 받았다. 그의 많은 작업들은 출판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및 그녀의 다른 소설들에 삽입된 삽화가 그렇다. 톰슨은 1897년에 왕립 수채화화가협회(RI, Royal Society of Painters in Water Colours)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1907년 은퇴했고, 1920년 5월 7일, 런던 완즈워스 커먼 자택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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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봐, 다아시. 자네도 춤을 춰야지. 이렇게 멍청하게 혼자 떨어져 있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런 자리에선 춤을 추는 게 예의라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나는 춤추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네.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춤추는 걸 내가 얼마나 질색하는지 자네도 잘 알지 않나. 이런 데서 춤추는 건 도저히 못할 노릇이야. 자네 누이들은 벌써 파트너가 있고, 다른 여자와 춤추는 건 내겐 고역이야.” _1부 3장 중에서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에 따르면 오만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인 성향이야. 인간은 본성적으로 오만에 빠지기 ㄱ쉽게 되어 있어. 그리고 실제선 상상이건 자신의 특성에 대해 나름대로 자만심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해. 허영과 오만은 흔히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거야. 허영이 없는 사람도 오만할 수 있어. 오만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고, 허영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봐 주기를 원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비롯된 거야.” _1부 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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