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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과학자

그림 그리는 과학자

(우리 곁의 자연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기록한 과학의 순간들)

이동주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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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과학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 그리는 과학자 (우리 곁의 자연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기록한 과학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759110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7-01

책 소개

자연을 관찰하고, 분류하고, 이름을 붙이는 과학자들은 왜 그림을 그렸을까? 시대와 언어를 떠나 왜곡 없이 모두가 읽을 수 있는 기록 방식은 다름 아닌 ‘그림’이다. 문자가 없던 시절, 동굴에 남은 생명의 그림부터 21세기의 세밀한 현미경 기록까지, 자연을 정확히 그려낸 과학자들의 ‘필드 노트’를 살펴본다.

목차

책머리에

PLATE I.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Figure 1. 튤립에서 피어난 영혼
Figure 2. 하나의 선을 그을 때
Figure 3. 새로운 낭만 과학

PLATE II. 오해와 진실 속의 파랑새

Figure 4. 원숭이가 된 유명인
Figure 5. 세상이 나를 속였다, 내가 세상을 속였다
Figure 6. 나는 살아 있음을 본다
Figure 7. 쏟아지는 생물 속에서

PLATE III. 펜과 종이의 블랙홀

Figure 8. 21세기의 그림 그리는 과학자
Figure 9. 잃어버린 세계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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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동주 (감수)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응용생물학과에서 곤충을, 한양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수서무척추동물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의 대영박물관(자연사 박물관)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습니다. 신라대학교 겸임 교수로 일하며 생태학과 진화를 가르쳤습니다. 국제 요각류학회(ICOC) 정회원, 환경생물학회 논문 심사 위원, 숲 해설가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자연과학 전문 서점, ‘동주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 그리는 과학자』 『엄청 작아 많아 빨라!』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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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리안은 유용한 벌레로 인식되던 누에를 키우며 기록하고, 자신의 연구 스케치를 바탕으로 판화를 제작했다. 여기에는 단순히 애벌레나 번데기의 모습이 아닌 알에서 태어나는 애벌레, 애벌레가 탈피하고 남긴 허물, 고치에서 나온 누에의 삶이 기록되었다. 그녀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그저 흉내 내고 예쁘게 보이도록 하기보다 본인이 보고 경험한 모든 것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겼다. 이는 생물의 형태적 특성뿐 아니라 생태학적 정보까지 담아놓은 훌륭한 연구 결과물이었다.
- 'Figure 1. 튤립에서 피어난 영혼'


머릿속에 빠르게 흘러가는 생각을 남기기 위해 필기구는 펜 하나만을 단촐히 사용한다. 현장에서 관찰하며 동시에 여러 종류의 펜을 사용할 여유는 없다. 화가들이 풍경화나 정밀화를 한자리에 앉아 그리는 것과는 다르다. 생물은 빠르게 움직이고 바람과 물도 흘러간다. 순간과 변화를 기록한다. 전체보다는 부분을 스케치하기도 하며 생물의 특정 부분만 그리기도 한다. 때로는 근육의 모습을, 때로는 골격 구조를, 때로는 동공의 움직임을 말이다. 미처 그림으로 남기지 못한 부분이나 확인하지 못한 건 보충 설명을 적어둔다.
- 'Figure 2. 하나의 선을 그을 때'


생물 종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질 때, 종 다양성이 줄어든다. 남은 한 집단이 극심할 정도로 많은 개체 수를 보여주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머리 수만 엄청나게 늘어난 호모 사피엔스는 멸종의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장작이 불타는 것과 같다. 짧은 인생을 사는 인간이 진화의 시간을 알아내기 어렵듯, 이 과정이 1,000년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면 어떠한가?
- 'Figure 4. 원숭이가 된 유명인'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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