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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104843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6-07-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젊은 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
역자 서문: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를 읽는 방법
서문: 경이로운 과학의 세계
1부: 과학이란 무엇인가
01│과학적인 방법
02│그것도 과학인가?
03│‘패러다임’이라는 패러다임
04│그런데 이게 진실일까?
2부: 과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05│가치와 진실성
06│인간적인 친절
07│‘본성’이라는 말을 조심하라!
08│자유가 사라진다?
후기: 과학의 범위
감사의 말
참고문헌 및 주석
리뷰
책속에서

전통적으로 인문학에 속했던 영역을 과학자가 점유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철학자들이 더는 배울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윤리나 자유의지에 대한 근래의 철학적 업적은 진화나 심리, 사회적 행위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뛰어난 연구로 태어났다. 이런 분야에서 철학과 과학은 건설적인 공조를 계속해왔으며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서문, 경이로운 과학의 세계>에서
포퍼에게 다음의 질문을 해보자. 관찰과 이론이 충돌하는 경우 과학자는 이론과 마찰을 보이는 관찰을 따라 이론을 폐기해야 할까, 아니면 오류로 의심되는 실험에서 나온 관찰이기 때문에 관찰을 폐기해야 할까?
“1장, 과학적인 방법”에서
역사학자들은 자신들의 가정을 시험해 보기 위해 다양한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한다. 이들이 실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그것은 고전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천문학자들의 주된 임무는 실험실에서의 통제된 연구보다는 관찰이다.
“2장, 그것도 과학인가”에서
과학 이론을 망치나 컴퓨터 같이 정말 유용하지만 한낱 도구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망치에 대해 ‘진실한가’라든가 ‘세계를 정확하게 기술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말도 안 되는 것처럼 과학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과학에 대해서도 “해당 과학 이론이 목적에 부합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4장, 그런데 이게 진실일까?”에서
사회생물학자 중 드물게도 리처드 알렉산더는 심리적 이기주의와 생물학적 이기주의의 중요한 개념 차이를 잘 포착하지 못한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경우 이런 실수를 절대 범하지 않는다. 저서 『이기적 유전자』 서두에서 그는 이 책에서 생물학적 이기성과 이타성을 다루기 때문에 “여기서 내 관심사는 심리적 동기가 아니다. 따라서 이타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진짜 비밀스럽고 무의식적인 동기에서 그렇게 하는지 하는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라는 말로 자기 뜻을 조심스럽게 밝힌다. 따라서 유전적 이기주의를 다루는 동안 도킨스는 인품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다.
“6장, 인간적인 친절”에서
신경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Michael Gazzaniga 역시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볼 때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무의미한데, 이는 존 로크가 17세기에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은 그냥 잊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때이다”라고 말한다.
“8장, 자유가 사라진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