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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슬픔은 아무 데나 풀어놓고)

전서윤 (지은이)
  |  
도도(도서출판)
2020-02-05
  |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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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책 정보

· 제목 : 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슬픔은 아무 데나 풀어놓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5330655
· 쪽수 : 205쪽

책 소개

저자는 새순이 트이는 순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중학생이 자신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풀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시'라는 형태였고, 휴대전화 메모장에 글들을 끄적대다 보니 어느새 30편이 넘더니 책을 출간할 즈음엔 54편이 되었다.

목차

엄마가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

1 /다락방 여윈 문에서 나누던 이야기/
웅덩이/따끈한 우체국 편지/상수리나무 아래/초가을의 파티/도로/멋진 저녁 풍경/그 색깔, 아닐 수도/낙엽 떨어진다/가을 향기/좋아하는 계절, 12월/다시 만나자

2 /분홍 하트/
좋아하는 것들/피아노 소리/오색찬란 안경 반 아이들/재잘거리는 학원 버스/분홍하트/11월의 첫눈/비 온 날의 무대
/가을밤 학원 거리/겨울밤에 먹는 호빵/우리가 만든 까망/점심시간/카페요일/친구들, 나 그리고 공연/흔한 짝사랑/내 짝사랑/아무리 어두워도 별이 빛난다고

3 /열다섯, 아름다운 흉터/
상처 그리고 비난/혼자 추는 춤/가면무도회/힘들어서/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타고났어/회색 아이/부럽다/한숨/나쁜 아이, 나쁜 늑대/조종할 수 있는 눈물/프레리도그/버스 창문에 매달린 물방울/구름 위/무기력/인생이란/연약한 인간/여유/시계/무색/가짜 꿈/바뀌는 숫자/멋진 엄마/열다섯 전서윤, 이제 끝!

4 /순간순간 지켜내고픈 것들/
2019년 4월 11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1일/2019년 10월 31일/2019년 10월 31일/2019년 11월 9일/2019년 11월 9일/2019년 11월 13일/2019년 11월 13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8일/2019년 11월 18일/2019년 11월 19일/2019년 11월 21일/2019년 11월 21일/2019년 11월 22일/2019년 11월 22일/2019년 11월 25일/ 2019년 11월 30일/2019년 12월 3일/2019년 12월 3일/ 2019년 12월 12일/2019년 12월 18일/2019년 12월 21일/2020년 1월 3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5일/2020년 1월 5일/2020년 1월 8일

큰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책을 마감하며

저자소개

전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네 살 봄, 새순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전서윤은 매일매일 달라지는 무언가를 느끼며 성장하는 열여섯의 중학교 3학년이다. 열네 살부터 지금까지 쓴 시는 대략 50여 편 정도로 그냥 묵히기에 너무 아까운 시어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한두 줄 끄적대다 보니 어느새 하나의 시가 완성된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자기만의 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전서윤은 앞으로도 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상수리나무,

너의 모든 것이 좋았다
그러나 상수리나무는 쓰러졌다

다시 지을 수 있을까?
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상수리나무

그것은 다른 사람이란 것의 손에 의해
천천히 뿌리가 뽑혀나갔다

내가 의식치 못한 채,
나무는 마지막 뿌리 한 가닥 남기고

헐떡헐떡, 나무는 말한다
절대 네 안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상수리나무 아래’ 중에서


우린, 무색 지구에
무슨 짓을 하던 걸까?

평평하고 부드럽던 땅에
얼마나 많은 철 기둥을 박아놓았을까?

자유롭게 팔을 뻗던 나무에게서
얼마나 많은 팔들을 가져갔을까?

우리의 색은 은은한 조화를 넘어
점점 진해지고 있어

편리함에 속아 결국 자기도 모르게
이 세상을 진하게 지배해버린 우리

아직 세상은 아름다운 줄만 알고,
깨닫지 못한 채
환경 보호에 대한 프로그램을 내보내며

정작 어린 새싹들에겐
남은 콜라를 쏟아 부어

이젠 까망이 되었으려나?
까만색이 아닌 까망 그 자체
하지만 고개를 들렴
- ‘우리가 만든 까망’중에서


난 아직도 지나가는 순간이 신기하고 궁금하다
지나갔을 순간을 떠올릴 내가 낯설다

나와 달리지만
절대 나와 같이 달리지는 않는 것

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
-‘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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