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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 이야기

우리 그림책 이야기

(한 권으로 만나는 한국 그림책 100년사)

정병규 (지은이)
행복한아침독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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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그림책 이야기 (한 권으로 만나는 한국 그림책 100년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출판/편집
· ISBN : 979118535279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11-20

책 소개

그림책 유통 실무자, 어린이책 전문서점 운영자, 그림책 연구자로 30여 년 가까이 우리 그림책의 성장을 현장에서 지켜본 정병규 동화나라 대표가 쓴 한국 그림책 연구서이다.

목차

책을 내며

1부 그림책 서막 그 후

인쇄술, 출판에서 그림책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책 초기 삽화 이미지
삽화의 시대에서 옛이야기 그림책 탄생까지
우리 그림책 태동기 1960~1990년대

2부 전성기와 미래

그림책 르네상스
주제, 표현 방식, 사료적 가치로 뽑은 그림책 32권
창작 그림책의 시대 1988~2021

3부 분야별 그림책

어른 그림책
아기 그림책
시 그림책
작가주의

4부 작업실에서 만난 그림책 작가

이민희 -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라이카는 말한다
소윤경 -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사실주의자
고정순 - 오늘도 가드를 올리고
이기훈 - 의림지에서 알을 품는 작가
이갑규 - 개성 넘치는 위트와 상상력
장선환 - 그림책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화가
김중석 - 기상천외한 괴물을 그리는 자유로움
명수정 - 세상을 감싸고 싶은 작가
정진호 - 공간의 벽을 허무는 시각화
전소영 - 아틀리에서 만난 그리운 초록
노인경 - 낯선 것에 익숙한 작가
차영경 - 도형으로 풀어낸 상상력의 세계
이지은 - 그림과 이야기의 힘
오세나 - 인문학적 생태 공간을 담는 작가
조은영 - 작가의 아이콘이 된 검정말 토토
안선화 - 그림책을 새롭게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작가

저자소개

정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서점 ‘동화나라’ 주인장이자 그림책 관련 글들을 쓰는 작가이고, 여러 전시와 행사들을 마련하고 준비하는 문화기획자이다. 어렸을 때는 그림 그리는 게 마냥 좋아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지금은 온 마음을 그림책에 쏟고 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 많은 이들이 그이 앞에서 마음속 이야기를 곧잘 털어놓는다. 그 장점을 살려 『우리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를 펴냈고, 『월간그림책』에 그림책 작가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동네책방들의 연대 모임인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책방넷)의 회장으로 일하며 동네책방이 처한 어려움들을 개선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일에 세월을 바치는 그림책 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사람들이 좋은 그림책을 가까이 하고 동네책방을 벗하며 삶과 세상을 잘 가꾸기를 바란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나라의 그림책은 출판시장 전체의 크기로 보면 적지 않은 규모임에도 그동안 모든 통계에서 제외되어 왔다. 그 이유는 첫째, 어린이책(아동서)에 묶여 한 몸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한국십진분류표(KDC)에도 아직 주제별 구분에 들어있지 않다. 그림책을 찾으려면 다른 책들과 똑같이 총류부터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공공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 사립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서가를 별도로 운영한다. 분류는 십진분류 체계로 하지만 열람자에게는 작가별, 출판사, 장르별로 도서관마다 다르게 배치해 놓는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런 사정 때문에 그림책의 기본 통계와 축적된 데이터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책을 내며’ 중에서)


수만여 종의 그림책이 이렇게 제자리를 못 찾는 것은 그동안 그림책을 단순히 교육용 보조 도구 등 하위 장르로 치부하고 판매와 소비에만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금부터 필요하다. 이즈음에 체계적인 통계와 지표, 평론의 공간이 시작되어야 함이 절실하다. 바탕이 없는 허약한 구조가 방치되면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어려워진다. 예술, 인문, 문학 어느 분야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그림책의 위치를 함께 세워 나가고 싶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조각 맞추듯 시작하려 한다. (‘책을 내며’ 중에서)


지금 눈에 익숙한 최근 그림책의 표지와 본문 삽화를 보면서 발전적으로 계승되어 왔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결국 삽화의 역사는 어린이책의 역사와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100여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문학과 어울리며 성장을 거듭해온 어린이책 그림(표지, 삽화)은 짧지 않은 기간에 여러 작가들을 탄생시키며 그들에 의한 갖가지 조형 활동으로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의 미술 문화에서 서양화법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히고 처음으로 양화 활동이 시작된 것을 1910년대 후반으로 본다면, 결국 어린이책 삽화의 시대는 우리나라 신미술시대의 개막과 거의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1부_그림책 서막 그 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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