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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85439860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먹고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학
1. 여전히 처음 배우는 것 같은 경제
2. 당신에게 경제가 어려운 이유
3. 왜 자본주의인가
4. 가장 간단한 원리
5. 당신이 카드를 긁는 이유
6. 생산의 목적은 이윤이다?
7. 없는 것 빼고 다 파는 곳
8.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9. ‘보이지 않는 손’의 실패
* 지금 당장 필요한, 이만큼의 경제
2장 세상물정의 경제학
1. 경제는 어떻게 나뉘는가
2. 이제 우리는 살만한 걸까?
3. 세상물정의 요소
4. 소비자와 투자자
5. 경제의 혈액
6. 어제의 만 원, 오늘의 만 원
7. 왜 실업률은 낮을까?
8. $1
9. 장벽 없는 경제
10. 양이냐, 질이냐
* 흐름의 경제학
3장 경제, 이만큼 가까이
1. 과시적 소비 ː 베블런효과
2. 정보 비대칭 ː 역선택
3. 기대효용 ː 보험
4. 동기부여 ː 인센티브
5. 가격의 비밀 ː 가격차별
6. 게임이론 ː 겁쟁이게임
7. 담뱃값 인상 ː 가격의 탄력성
8. 노동시장 ː 최저임금제
9. 행동경제학 ː 넛지
10. 현금 없는 사회 ː 핀테크와 가상화폐
* 일상의 경제학
4장 시간으로 읽는 경제학
1. 시장경제의 위기 ː 대공황
2. 경제정책의 전환 ː 뉴딜
3. 글로벌 공급충격 ː 석유파동
4. 경제적 방임주의 ː 신자유주의
5. 변화의 과정 ː 국제통화제도
6. 지나친 상승 ː초인플레이션
7. 투명한 경제 ː금융실명제
8. 경제의 분기점 ː1997 외환위기
9. 일시적 폭발 ː 버블
10. 긴장 속의 경제 ː 2008 세계금융위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흔히 “경제적이지 못한 습관이다.”, “그 사람은 경제관념이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말을 쓴다. 분명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썼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경제를 설명하는 글을 읽으면 어렵다고 느낀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말이다. 그 이유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경제는 어려우니까.
바로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그 자체에 있다. 어차피 경제는 어려운 거니까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렇다 보니 경제를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조차 경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누군가가 알려주는 내용을 받아들이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이래서는 결코 경제를 이해할 수 없다.
- 여전히 처음 배우는 것 같은 경제 中
시장경제의 반대로 ‘계획경제’가 있다. 계획경제란 글자 그대로 정부가 나서 필요한 상품을 그만큼 생산하는 체제이다. 얼핏 보면 이상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더욱이 일부 계획경제를 표방했던 나라들조차 독재와 같은 정치적 문제가 겹쳐지면서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렇다고 시장경제가 모든 면에서 계획경제보다 낫다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 소득 격차나 공공재 고갈, 독점 발생 등의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지금의 경제는 “시장 중심(자유로운 경제)으로 하되 필요할 때에는 정부가 일부 개입(계획)하여 조정하겠다.”라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 이때 정부는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이 지점부터 우리의 실제 경제가 시작된다.
어떤 사업은 정부의 규제가 필요할 때라는 소식이 들리는 반면 또 어떤 사업은 규제를 ‘덫’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정부의 개입으로 기업 활동이 어렵다고도 한다. 경제에 있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경제 전반에 비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역에 한정해야 할 것이다.
-왜 자본주의인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