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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5446066
· 쪽수 : 252쪽
책 소개
목차
1부 경제지도
1장 생활밀착형 지수
2장 투자자와 기업 필수
3장 미래 경제 읽기
2부 신산업지도
1장 IT와 지식기반
2장 기계
3장 자원, 에너지, 식량 그리고 서비스
3부 수출지도
1장 아시아
2장 중동, 아프리카, 남미
3장 동유럽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를 들어, 직사각형 형태의 노트북PC를 대체하여 두루마리처럼 접을 수 있는 ‘롤탑(Roll-top)’이 등장하여 휴대 기능이 개선될 것이다. 3단 접이 우산 크기만큼 작은 롤탑을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펼처 데스크탑PC 앞에서처럼 편하게 인터넷을 검색하는 광경을 예상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투명한 기판이 사용되므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가능하고 양쪽에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게 된다.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대중화로 건강검진이 매우 편리해질 것이다. 만성적인 질환을 일일이 체크하기 위해 매일 통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침대에 장착된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침대에 장착된 바이오칩 센서가 작동하여 혈압, 체온, 심장, 신장 기능 등을 체크해 데이터가 병원으로 전송된다. 또한 변기에서 자동적으로 대변과 소변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그 결과가 곧바로 담당 병원의 단말기로 전송되어 신체 이상 여부가 실시간으로 판별된다. 판별된 결과는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어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D 프린팅이 현실이 되는 미래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언제 어디서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팅된 제품들은 인명을 구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뼈 임플란트, 의수족, 교정기구 등의 의료기기가 그 실례다.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개량하거나 처음부터 특정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량 주문생산이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소량 주문생산은 대량생산에 비해 가격경쟁에서 밀려 기피되어왔지만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3D 프린팅은 일반 사람들에게 디자인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전에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력이 있는 전문 디자이너나 대규모 제조기업에서만 가능했던 디자인과 생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