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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살림/정리수납
· ISBN : 979118567641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07-17
책 소개
목차
히데코 씨와 슈이치 씨
내일로 이어지는 식사
몸에서 염분을 빼낸다 / 육수가 중요 / 다양한 맛을 조금씩 / 그래서 재료가 중요 / 결명자차와 보리차
계절의 맛을 모으는 지혜
여름귤 / 파인애플 / 과일잼 / 매실 / 밤 / 유자 / 손에 익숙한 도구가 좋다 / 간단한 간식과 손님 접대
뭐든지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정리하며 60년 / 배우기보다 혀로 기억한다 / 시간이 맛을 만들다 / 뭐든지 냉동저장 / 슈이치 할아버지의 아침식사
텃밭 옆에서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 / 봄을 맞아 밭을 갑니다 / 밭의 결실 / 애착을 갖고 소중하게 / 사용하기 편하게 고친다 / 잡목림이 주는 혜택 / 느긋하게 차 한잔할까요?
손녀에게 전하고 싶은 맛
★ 식사
어묵탕 / 소고기 고로케 / 감자샐러드 / 도쿄식 오코노미야키 / 채소피자 / 로스트비프 / 라자냐 / 비프스튜 / 갯장어와 채소조림 / 새끼도미와 채소조림 / 통삼겹조림 / 오징어밥 / 지라시 스시 / 밑반찬 / 소고기 타타키 / 가다랑어 타타키 / 닭고기 오븐구이
★ 간식
카스테라 / 스위트 포테이토 / 치즈케이크 / 레몬타르트 / 초콜릿 브라우니 / 코코아 풍미의 라즈베리롤 / 가토쇼콜라 / 기본 타르트지 / 추억의 푸딩
히데코 할머니의 이야기
미각의 기억 / 미각을 전한다는 것 / 집안일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 애용하는 조미료 / 텃밭이 있어 걱정할 게 없어요
할머니의 양말
면도 텃밭에서 재배할 수 있답니다 / 양털로 만든 털실뭉치 / 베틀로 짠 목도리 / 여학생 때 배운 뜨개질 / 구멍이 나도 기우면 그만 / 히데코 할머니의 양말 만드는 법
물건에 대한 생각이 전혀 다른 두 사람
흰색 스니커즈 / 오늘 중에 반드시 끝내야 하는 것은 없다 / 멈추지 않는 탐구심
★ 츠바타하우스의 맛 - 히데코 할머니의 조미료
1. 육수
히데코 할머니의 육수 / 날치육수 / 어묵탕 육수
2. 소스
데미그라스 소스 / 화이트소스 / 땅콩 드레싱 / 피자소스
시작코 만들기와 뜨개기호 뜨는 법
리뷰
책속에서
“지금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몸에 좋은 것은 얼마나 될까 걱정이에요. 한끼 한끼, 정말 잘 생각하면서 먹어야만 해요. 음식을 만드는 것은 수고스럽지만 정말 소중한 일이지요.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어요.”
결혼 초기부터 슈이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만든 요리라면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맛있진 않았을 거예요. 나도 ‘맛도 참 없다’고 생각하면서 먹었으니까(웃음). 하지만 남편은 불평 한마디 없이 먹어주었어요. 참 고맙게 생각해요.”
그런 시절을 지나 할머니의 “맛있는 맛”을 향한 시행착오는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독립하고 다시 부부 두 사람만 남고 손주가 태어나는 인생의 사이클 속에서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내 맛은 언제나 눈대중인 거지. 사실 대충이야.”
부엌에 서서 그렇게 말하며 웃는 히데코 할머니. 주부 경력 60년 동안 길러진 눈대중도 할머니 스타일을 만드는 믿음직한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