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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보헤미안

여행하는 보헤미안

김이재 (지은이)
인사이트앤뷰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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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보헤미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행하는 보헤미안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578528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6-11-23

책 소개

자칫하면 여행은 미화되기 쉽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여행을 기록하지 않았다. 재미와 감동도 샘솟았지만, 그들의 삶에 들어간 순간 그들의 삶이 치열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여행에서 얻은 내면의 교훈, 누구나 여행지에서 마주하게 될 낯섦, 엄청난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그 모든 것을 날것처럼 담았다.

목차

01. 지친 영혼의 피안, 바이칼
머나먼 여정의 시작 /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 새로운 가족의 탄생 / 오! 바이칼
02. 신이 되어버린 사막, 고비
아득한 평원 / 바양작과 홍고린 엘스 / 낙타 체험과 우주인 놀이 / 얼음계곡을 향해 / 나담 축제
03. 푸른 달빛의 골짜기, 동티베트
사진가들의 천국, 신두차오 / 미인들이 사는 곳, 단바 / 티베트불교의 성지, 써다 / 스님들의 성스러운 축제 /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천장
04. 그리운 인도
낯선 꿈속을 유영하다 / J군과의 갈등 /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 걸음이 느린 아이 / 신에 대하여
05. 지상에 남은 유일한 천국, 파키스탄 훈자
낯설고 머나먼 길 / 훈자에 물들다 / 카리마바드 인 게스트하우스 / 상처받지 않는 방법 / 뒤늦게 바라본 풍경 / 환상과 마주하다
06. 베일에 가려진 매혹스러운 미소, 이란
4인조 혼성그룹 결성 / 이란의 최대 성지, 마슈하드 / 사막 위에 형성된 역사 도시, 야즈드 / 시인과 꽃의 도시, 시라즈 / 세상의 절반, 이스파한 / 농담
07. 고요하고 아늑한 조지아
인생수업
08. 문화도시의 품격, 런던
버스커 / 문화를 향유하는 삶
09. 신과 함께 걷는 길, 안나푸르나 서킷
정당한 노동가치의 실현 / 네팔리 체험
10.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 미얀마
운수 좋은 날 / 악마의 말
11.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곳, 빠이
흑공주 이야기 / 연애 상담
12. 비 오는 날의 수채화, 타이베이
괴물 / 본질

나보다 멋진 여행을 위한 작은 조언
보헤미안을 추억하며

저자소개

김이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강원도 태백시에서 태어났다. 전주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학군 42기로 임관해 대위로 전역했다. 1년간 세계를 방랑한 경험을 녹여내 산문집『여행하는 보헤미안』을 펴냈다. 2010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블로그 isangsarang.blog.me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isang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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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을 담그면 5년, 세수하면 10년, 목욕하면 영원히 젊어진다는 전설을 반신반의하며 얼음장처럼 차가운 호수에 몸을 던져 보기도 했다. 싱그러운 초원 위에 둘러앉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오물(바이칼 물고기), 샐러드, 빵을 간식으로 먹었다.
_ <오! 바이칼> 중에서

리온은 은박지로 한쪽 발을 감싼 후 바닥에 쿵 하고 내딛는 시늉을 여러 번 반복했고 조이는 호탕하게 웃으며 그 모습을 카메라 영상에 담았다. 그제야 알아챘다. 그들은 사막이 달 표면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기발한 착상을 떠올린 것이다.
_ <낙타 체험과 우주인 놀이> 중에서

한편에 앉은 노승이 북을 치며 염불을 외기 시작했고 지양신은 아미타불이라 말하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끔찍한 모습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아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가 뒤늦게 호기심이 일어 가까이 갔더니 사람의 형상은 오간 데 없었다. 뼈에 붙어 있는 작은 살 점을 마저 먹기 위해 독수리들이 엉겨 붙어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모든 이가 굳게 입을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한없이 숙연해졌다.
_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천장> 중에서

2010년 대규모 산사태로 탄생한 아타바드 호수가 나를 반겼다. 당시 대략 1만 5,000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가옥이 수몰되고 카라코룸 고속도로 27㎞가 유실된 비극의 장소였건만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빙하수가 흘러든 까닭에 영롱한 옥빛을 발하는 호수가 정신을 쏙 빼놓았다. 신화의 실제 배경에 안착한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_ <환상과 마주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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