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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8578622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4-11-26
책 소개
목차
· 글쓴이의 말 4
1. 최초의 나라 고조선 8
2. 삼국 시대가 열리다 20
3. 이차돈 불교를 위해 지다 32
4. 살수의 영웅 을지문덕 44
5. 계백 백제와 운명을 함께하다 56
6. 신라 삼국을 통일하다 68
7. 고구려를 이은 해동성국 발해 80
8. 고려 후삼국을 통일하다 92
9. 서희 외교로 고려를 구하다 104
10. 귀주 대첩의 영웅 강감찬 116
11. 무신들의 세상이 되다 무신 정변 128
12. 고려의 새 도읍 강화 140
· 사건 파일 모아 보기 152
· 콕 짚어 찾아보기 158
리뷰
책속에서

“이제 알겠다! 이 알 모양은 알에서 태어난 주몽과 박혁거세를 상징하는 거야!”
“아~ 그렇구나. 그런데 사람이 알에서 태어날 수도 있어?”
“아니. 사람은 알에서 태어나지 않아. 주몽과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건 그만큼 특별하다는 의미지.”
“알에서 태어난 게 왜 특별한데?”
“옛날 사람들은 새가 하늘의 뜻을 전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니까 새가 낳는 알도 특별하게 여겼지. 또 알은 태양을 상징하기도 해.”
알자무짜는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그럼 지원이 너도 알에서 태어났어?”
“뭐라고?”
“너도 특별하잖아. 키도 크고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고.”
“어이구, 내가 큰 게 아니라 네가 작은 거야. 물론 내가 좀 특별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에서 태어나지는 않았네요.”
“아무튼 두 번째 파일도 네 덕분에 해결했네.”
“음……. 그런데 말이야, 이 파일에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면 하나 더 넣고 싶은 게 있어.”
“그게 뭔데?”
“바로 가야 건국! 가야라는 나라도 삼국이 건국될 무렵에 세워졌거든. 가야의 왕인 김수로도 주몽처럼 알에서 태어났고.”
“그렇구나. 잘 기억했다가 꼭 보고해야지.”
알자무짜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꼭 누르자 작은 빛이 동그랗게 뭉쳐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식구들이 차례를 마치고 둘러앉아 떡국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채은이가 두리번거리며 물었습니다.
“언니, 어제 그 외계인 어디 갔어?”
“켁!”
채은이의 말에 지원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떡이 목에 걸렸는지 기침까지 나왔지요.
-------------------------------------------> 본문 28쪽 「삼국 시대가 열리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