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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9118578636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5-04-28
책 소개
목차
1장 피터 팬이 나타났어요 / 4
2장 그림자 / 12
3장 떠나자, 떠나자! / 20
4장 하늘을 날아서 / 30
5장 진짜 네버랜드 / 38
6장 작은 집 / 50
7장 땅속 집 / 58
8장 인어들의 호수 / 64
9장 네버새 / 72
10장 행복한 집 / 78
11장 웬디의 이야기 / 84
12장 덫에 걸렸어요! / 92
13장 너희는 요정을 믿니? / 98
14장 해적선에서 / 106
15장 후크 선장, 결판을 내자! / 114
16장 집으로 / 130
17장 웬디가 어른이 되었을 때 / 140
부록 영원히 끝나지 않는 모험 <피터 팬>의 모든 것 / 15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팅커 벨의 빛이 점점 희미해졌고, 죽어 갔어요! 빛이 꺼지면, 영원히 죽는 거예요. 피터는 눈물을 흘렸어요. 요정은 피터가 자기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게 좋았지만, 그렇다고 살아나는 것은 아니었어요. 팅커 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요정이 있다고 굳게 믿는 아이를 한 명이라도 찾으면 돼요. 하지만 그런 아이를 어디서 찾아요? 네버랜드의 아이들은 모두 해적들에게 잡혔는걸요. 피터는 두 팔을 벌렸어요. 동양에서 서양, 아프리카까지 꿈을 꾸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잠옷을 입은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에게 소리쳤어요.
"너희는 요정을 믿니?"
['너희는 요정을 믿니?' 중]
"얘들아 칼을 거둬! 놈은 내가 상대한다!"
당연히 피터의 목소리였지요. 드디어 피터와 후크의 결전이 벌어졌어요. 두 적수는 한참 동안 노려보며 도발적인 말을 내뱉었어요.
"버릇없고 건방진 녀석, 죽을 준비나 해라!"
"음흉하고 사악한 인간아, 네 자신이나 신경 쓰시지!"
이제 두 사람은 말을 멈추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빙 둘러서서 결투를 지켜봤어요. 한 쪽은 오랜 해적 생활을 해서 노련하고 잔인했고, 다른 쪽은 젊기 때문에 민첩하고 정확했어요. 후크 선장이 쇠갈고리로 허공에 헛손질만 하는 동안, 피터는 위협적으로 찌르기를 했어요. 후크 선장은 온갖 경험과 지혜를 짜내어 쇠갈고리를 휘둘렀어요. 하지만 아무리 공격해도 피터가 말벌처럼 요리조리 피하자,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했어요.
"피터 팬, 대체 넌 누구냐?"
"나는 젊음이고, 기쁨이야. 나는 알을 깨고 나온 작은 새야."
['후크 선장, 결판을 내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