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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한나절

숲에서 한나절

(긴 숨을 달게 쉬는 시간)

남영화 (지은이)
  |  
남해의봄날
2020-09-1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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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한나절

책 정보

· 제목 : 숲에서 한나절 (긴 숨을 달게 쉬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823614
· 쪽수 : 280쪽

책 소개

숲해설가가 전하는 사계절 숲의 내밀한 풍경. 12년 째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삶이 외롭고 고독할 때, 우울하고 지치는 모든 순간에 숲으로 향하라 말한다. 숲에서 우리는 우리 삶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자연을 통해 삶을 통찰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숲에 들어서기 | 행복을 발견하는 능력


지금은 나의 꽃을 피울 때 | 로제트 식물
네가 그리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 꽃마리
너는 이미 꽃보다 아름답다 | 꽃다지
너는 왜 노란색이니 | 산수유와 생강꽃
예쁘지 않아도 나도 꽃이야 | 풍매화
겉만 보고 나를 다 안다고 하지마 | 함박꽃나무
인생의 복병은 어디에나 나타난다 | 벚나무 위의 참새

여름
너를 만나는 기쁨 | 산열매
다른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 산수국과 개다래
꽃이 지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열매가 맺힌다 | 보리수
서로 다른 것들이 어우러지는 게 진짜 조화로움이다 | 칡 잎과 생강나무 잎
결핍이 만든 꿈 | 닭의장풀
누구보다 더 너를 지켜야 해 | 벚나무의 밀샘
세상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기 | 물푸레나무

가을
아주 작은 잎 하나가 견디는 생의 무게 | 산초나무와 에사키뿔노린재
너를 지켜줄 공간이 네 안에 있니 | 수세미
넌 수많은 별을 품고 있는 우주야 | 코스모스
눈물 한 방울 달고 가는 생 | 달뿌리풀 나뭇잎 배
너다울 때가 제일 아름다워 | 단풍
내가 동그랗게 생긴 이유 | 도토리와 밤
아직 나비가 되지 못한 너에게 | 호랑나비

겨울
내 안의 가시를 무디게 할 때 | 음나무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그 마음 | 무당거미와 곤충들의 알집
아무도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 월동 나비 애벌레
누구와도 다른 내가 있던 흔적 | 엽흔
아린 상처에서 꽃이 핀다 | 겨울눈과 아린
네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 식물들의 소리 없는 대화
너에게 봄을 보낸다 | 복수초

다시, 숲으로 | 뱀은 너를 노리지 않아

저자소개

남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도 시골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랐다.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라디오키드였던 학창시절을 지나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대구 MBC 공채 DJ로 방송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여, 대구·인천 교통방송 MC를 거쳤다. 결혼 후 서울에 살다가 어릴 적 자란 시골의 칠흑 같은 밤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들, 겨울 산의 알싸한 공기가 그리워 가족들과 경기도 가평으로 왔다. 내려오자마자 2008년 지자체 숲해설가 교육을 심화 수료하고 이듬해부터 숲해설 활동을 시작, 이화원·물맑음수목원·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등에서 근무하며 15년째 숲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생태 프로그램 컨설팅과 강의도 틈틈이 하고 있다. 숲에서의 경험을 첫 번째 자연에세이 <숲에서 한나절>에 담았고, 이 책은 두 번째 저작이다. (인스타그램 @youngwh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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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숲을 알기 전에는 이 질문들에 해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해답이 있다. 그렇다. 자연이 그런 색깔인 데는, 그런 모양인 데는, 그 계절에 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숲에 들어서기


로제트 잎들은 왜 이 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 누군들 햇빛 창창한 좋은 시절에 태어나고 싶지 않았을까. 하지만 좋은 시절은 로제트 잎들의 때가 아니다. 햇살 좋은 시절, 남들 다 꽃 피울 때 같이 꽃을 피운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 작고 여린 몸으론 키 큰 나무와 큰 꽃들의 그늘에 가려 햇빛을 받지 못하고 살아남을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로제트식물은 남들의 좋은 시절을 기웃대지 않고 자신들만의 때를 안다.
-지금은 나의 꽃을 피울때, 로제트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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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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