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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유령

브로드웨이의 유령

(한 연극학자의 뉴욕 방랑기)

강태경 (지은이)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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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유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브로드웨이의 유령 (한 연극학자의 뉴욕 방랑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인/연극이야기
· ISBN : 979118590909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4-11-17

책 소개

브로드웨이에서 30편 남짓한 연극과 함께 호흡하며 보낸 300여 일간의 섬세한 기록이다.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저자는 학자의 전문적 시선을 씨줄 삼아 관객의 독자적인 감상을 날줄 삼아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엮어간다.

목차

브루클린의 청년 시인 에드윈 허들에게: 유랑의 서

여권 잃은 자들을 위한 하나의 땅
맨해튼 칼바람 속으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진실과 거짓의 뉘앙스 | <물 한 스푼씩>: 여권을 잃어버린 자들
재의 수요일 <디 아더 플레이스>: 잃어버린 옛집 | 뉴욕공공도서관, 또는 공허한 정열의 티끌 | <이 모든 분노>: 하나의 땅을 향한 장거리 여행
길 떠나는 사람들

어둠의 심장으로 가는 길
땅 끝을 거쳐 비안개 젖은 뉴욕 | <춤과 철도>: 소수민족 연극의 길 | 황혼의 허드슨 강변
맥키트릭 호텔, 또는 어둠의 심장을 찾아서 <그대 다시 잠들지 못하리라>: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그대를 위한 정신병동
빛과 어둠의 기로 첼시를 떠나며

그 둘의 전투
헤겔, 테러, 뉴욕 지하철 자유의 거리 덤보와 브루클린 강변공원 | 마술 창고에서 보는 <야생의 신부> | 나는 그 둘의 전투다: 선악과 실존, 공허와 유희
퍼블릭 시어터 <네바>: 연극과 혁명 | 뉴욕공공극장에 대한 칠레 게릴라의 테러
연극은 시궁창과 별을 함께 품는다

광대와 인간에 관하여
맑은 시냇물 머스코넷콩 에드윈 허들의 <글집> | 자폐와 자유의 경계선상에서
영원한 소년과 늙어가는 광대 낡은 모자에서 쏟아져 나온 무궁무진 광대놀음 | 우린 모두 바보광대 | 연 날리는 사람과 미끄럼틀이 된 광대
<마리아의 증언>: 성상과 인간상 사이 그녀의 이야기, 허스토리 | 오! 피에타여, 안녕
광대와 인간

축제의 메이데이
기찻길의 추억 빈티지 가구점과 헌책방 카페
퍼블릭 시어터: 라이브러리와 셰익스피어 머신 미국 전위연극의 대부는 구식 매춘부 | 노장의 진짜 로맨스
브루클린 브리지의 자살 소동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메이데이, 메이데이>: 조난 이후
일그러진 몸과 영혼의 꿈, 축제의 메이데이

뉴욕의 장인들
터미널 너머의 길 웨스트 빌리지의 장인 재봉사 | 첼시의 쇼윈도와 하이라인 공원
브루클린의 장인 건축사를 찾아서 헨릭 입센의 <장인 건축사>: 이카로스의 추락 | 존 터토로의 <장인 건축사>: 에로스의 간계
이스트 빌리지의 극장 골목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연극의 본산, 라마마 극장 | 이스트 4번가의 장인 피혁공 | <아마겟돈의 늑대 여자객>: 몸의 액션과 언어의 액션
마지막 장인

광인과 천재의 날개를 타고
1인극의 날 TKTS의 장난꾸러기, 또는 안전담당 부국장 | 맥베스, 또는 앨런 커밍 | 정신병동의 한 남자와 두 도우미 | 배우, 광인, 또는 에고매니아
반문화운동의 고향 이스트 빌리지, 수잔 손택의 부활 질풍노도의 세대를 만나다 | <손택, 다시 태어나다>: 영재 소녀와 성숙한 지성 사이 | 빛나는 글의 물결을 타고 | 사랑과 결혼, 혁명과 관습 사이 | 비평과 창작 사이: 나는 글을 쓴다, 고로 존재한다 | 미결정성의 축복, 그리고 소멸의 필연성
천재와 광인의 날개를 타고

센트럴 파크, 또는 유형지에서
기차 여행: 카프카와 윌리 로먼 센트럴 파크에서 셰익스피어를 기다리는 사람들 | 루이스 산토스의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
라이시엄 극장과 바비 밴즈 버거 동성애 남성 벌레스크 코미디언 낸스 | 광대를 연기하는 광대의 희비극 | 얼굴과 가면 틈새, 또는 카프카적 광대 | 다시 센트럴 파크로
유형지에서

타임스 광장과 덤보 사이
타임스 광장의 거리공연자들 올랜도 블룸의 로미오 | 불꽃, 장벽, 풍선: 뛰어난 디자인 연출 | 줄리엣의 비상, 치솟음의 미학
타임스 광장에서 덤보까지
백색 감옥 속으로: 덤보의 <줄리어스 시저> 여자 죄수들의 <줄리어스 시저> | 감옥과 연극, 현실과 가상현실 | 진정성과 선정성 | 브루터스의 눈물
결코 얻지 못할,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자유이기에

유령, 뉴욕의 착한 사람을 만나다
뉴욕만의 유령과 바닷새
맥베스의 해 검은 란제리의 남자 마녀들 | 마방진에 갇힌 맥베스 | 거대한 벽, 또는 난자된 영혼 | 스펙터클의 향연: 과용과 무용 | 주인공이 된 마녀들, 그리고 전갈
착한 사람 대신 브루스 윌리스 <사천의 착한 사람> | 드랙 퀸, 또는 뉴욕의 착한 사람 | 최고의 브레히트적 앙상블 | 공동체를 창조하는 연극
가난해서 진정한 연극, 빈약해서 완벽한 무대

꿈을 찾아서
흥분과 혼란 꿩 대신 닭, 또는 꿈의 배우를 찾아서 | <잭슨 모텔>의 잭슨 사람들 | 남부인들: 좋은 사람과 쓰레기 인간 | 늪 속으로, 또는 집으로 가는 길 | 꿈의 배우를 만나다
늪과 에덴의 꿈 하이라인 목신의 꿈 | 전위와 저항, 그리고 치유의 꿈
상상력의 놀이터 요정의 꿈, 인류의 꿈 | 꿈꾸는 사람이 사라진 꿈 | 마술과 연극, 경이와 경외
꾸다 만 꿈을 다시 꾸기 위하여 _376

미완의 여정, 밤하늘의 별처럼
뉴욕행 버스의 세 자매 브로드웨이에 작별을 고하며 | 브로드웨이 최장 공연 쇼, 사르디스 레스토랑 | 오프-브로드웨이에도 작별을
<유리동물원>: 콤피 카우치의 추억 브로드웨이 최고의 여배우 체리 존스 | 밤하늘 별처럼, 호수의 빛처럼 | 기억과 유령 | 사라져가는 별들
<라 디비나 카리카투라>: 개를 위한 신곡 부활과 환생 사이 | 미완의 공연 | 색즉시공 공즉시색
미완의 여정

저자소개

강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Ohio State University 연극학과에서 셰익스피어 비평과 르네상스 연극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실과 환영의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해서, 또는 그 차이를 잘 알기에, 연극에 빠졌지만 막상 연극쟁이가 되지 못하고 연극학자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연극학회, 셰익스피어학회, 영어영문학회, 현대영미드라마학회의 학술ㆍ공연ㆍ편집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셰익스피어, 현대 영미 드라마, 공연ㆍ영상 연구, 연극의 사회문화사로서, 「“Enter Above”: The Place of Citizens in Shakespeare’s Histories」로 제3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과 「누가 나비부인을 두려워하랴?: 브로드웨이의 〈엠.나비〉 수용연구」로 제12회 재남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차례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호모 아메리카노: 미국연극의 배우, 인간, 문화』(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에쿠우스〉 리포트: 런던발 뉴욕행 1974』, 『브로드웨이의 유령: 한 연극학자의 뉴욕 방랑기』, 『〈오이디푸스 왕〉 풀어 읽기: 텍스트와 퍼포먼스』, 『연출적 상상력으로 읽는 〈밤으로의 긴 여로〉』 등이 있고, 역서로는 『안티고네』, 『만인/빌라도의 죽음』, 『햄릿』,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아테네의 타이먼』, 『리처드 3세』, 『리처드 2세』, 『미친 숲』, 『에쿠우스』 등이 있다. 공연 현장에서는 〈오이디푸스〉ㆍ〈리처드 2세〉(국립극단), 〈꼽추 리처드(리처드 3세)〉ㆍ〈세일즈맨의 죽음〉(예술의전당), 〈유리동물원〉(명동예술극장) 등의 드라마투르기로 활동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뉴저지의 작은 마을에 둥지를 틀고 사계절에 걸친 15회의 뉴욕 연극 여행을 했다. 이 여행의 동반자들은 타임스 광장과 센트럴 파크,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과 펜스테이션 기차역, 맨해튼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첼시의 호텔과 이스트 빌리지의 목로주점, 링컨 센터와 브루클린 뮤직 아카데미, 허드슨 강변과 이스트 강변을 오가게 될 것이다. 거기서, 또 오가는 거리에서, 중독자와 노숙자, 광대와 성자, 시인과 연인과 살인자, 클로젯 게이와 드랙 퀸, 장인과 도제, 매춘부와 불구자, 혁명아와 수감자, 천재와 광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대나 거리가 아닌 자신의 내년에서 숨 쉬고 있는 자유인과 자폐아라는 이름의 샴쌍둥이도 만날 것이다. 무엇보다 인간을 만날 것이다._「유랑의 서」 중에서


연극인 칼데론이 예술의 파산을 선고하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것은 “연극은 전쟁터”라는 그의 말에서 여전히 예술의 힘에 대한 믿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역사책을 펼치면 연극이 있다”는 말이 역사와 연극, 삶과 예술의 순환 고리를 궁극적으로 긍정하고 있기 때문이다._「퍼블릭 시어터」 중에서


그 열망에 감염되어 심야의 덤보 거리로 발을 디디는 여행자를 극장 외벽 전광 포스터의 브루터스가 시리고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강바람에 그의 외침이 들려온다. “자유다! 해방이다! 독재는 끝났다!” 여행자도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외쳐본다. “자유, 브루클린!”_「결코 얻지 못할,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자유이기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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