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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과 순다리

닐과 순다리

미탈리 퍼킨스 (지은이), 제이미 호건 (그림), 김선희 (옮긴이)
도토리숲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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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과 순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닐과 순다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593449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0-02-03

책 소개

닐은 맹그로브 숲과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가 많고 인도 벵골호랑이가 사는 순다르반스 지역에 있는 섬에서 산다. 닐의 이름인 ‘닐’은 벵골어로 ‘푸르다’는 뜻이다. 어느 날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닐이 사는 섬에 있는 보호구역에서 탈출한다.

저자소개

미탈리 퍼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나, 방글라데시, 카메룬, 가나, 인도, 멕시코, 태국, 영국에서 살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아홉 권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최고의 어린이책 100에 선정된 《소녀와 인력거》,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Top 10 청소년 소설로 선정된 《대나무 사람들(Bamboo People)》와 《몬순 여름(Monsoon Summer)》 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소녀와 인력거》가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산 경험을 토대로 서로 다른 문화 간의 다리가 되어줄 어린이책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닐과 순다리》는 서벵골 지역을 여행하고 야생환경운동가, 호랑이 서식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만나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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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김선희의 어린이책 번역 작가 과정’과 ‘언택트 번역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드래곤 길들이기>, <윔피 키드>, <구스범스> 시리즈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킨포크 트래블》, 《문제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스타그램 @h_translator_su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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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호건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 메인주, 바닷가에서 떨어진 섬에서 남편과 딸과 살고 있습니다. 메인 예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어요. 《소녀와 인력거》에 그린 일러스트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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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제이와 닐은 깜짝 놀라 숨을 몰아쉬었다. 엄청난 소식이었다. 보호구역에 있는 굶주려서 앙상한 암컷 호랑이는 새끼를 거의 낳지 않는다. 두 달 전쯤, 호랑이 새끼 세 마리가 태어났을 때, 순찰대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들을 일일이 찾아가 소식을 전해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에 순다르반스의 수호신 본비비 동상에 사탕과 꽃을 바쳤다.
새끼 한 마리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는 섬 전체가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이제 두 마리만 남았다. 닐은 호기심에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질문을 쏟아 냈다.


닐의 오두막집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와 누나 루파가 밖에서 햇볕이 잘 드는 구석에 빨래를 널고 있었다. 집과 마당 대부분에 그늘을 드리워 주는 높다란 순다리 나무들이 닐 가족의 유일한 재산이었다.
순다리는‘아름답다’는 뜻이다. 순다리 나무는 잘 휘고 단단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럽고 짙은 빨강이다. 아빠는 닐이 아기 때, 그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벌목꾼에게서 순다리 나무를 용감하게 지켜냈다.
순다리 나무는 보답이라도 하듯, 오두막집과 논밭을 무지막지한 폭풍우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순다리 나무의 강력한 뿌리는 흙이 휩쓸려
가지 않게 해 주었기 때문에, 논은 다가오는 추수에 쌀을 내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다른 농부들은 다시 모내기를 해서 추수를 기다려야 한다.
엄마와 루파가 음식을 만들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집 앞 화덕 근처 마당에서, 비질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는 느릿느릿 몸을 움직였다. 설사병에 걸리고 다시 일어난 지 고작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다.
엄마는 오솔길을 따라서 닐을 재촉하는 교장 선생님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루파는 고개를 돌리다가 입이 쩍 벌어지더니 짜고 있던 수건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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