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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8595299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7-09-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새로운 교육 철학이 필요한 때
추천의 글 2. 아이의 진짜 모습을 보라
제1장 내 아이가 안정감 결핍일까?
엄마는 아이의 안전기지다 | 심리학자가 발견한 안정애착의 비밀 | 아이의 표현 방법은 단계별로 달라진다 | ‘버릇 나빠질 것’을 걱정하지 마라 | ‘껌딱지’를 해결하려면 | 엄마의 긍정적인 말과 표현이 중요한 이유 | 아이가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실전 TIP 이해받은 아이만이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다
제2장 조기교육 정말 필요할까?
대뇌는 한번 배우면 까먹지 않는다 | 바람직한 조기교육이란? | 핵심은 균형이다
실전 TIP 가정이 조기교육의 주요 동력이다
제3장 민감기는 정말 어느 시기에나 있을까
민감기란 무엇인가? | 그리기를 좋아한다고 그리기 민감기라 할 수 있을까 | ‘문자에 대한 민감기’를 소극적으로 기다리지 말라 | 아이의 학습 창은 생각보다 넓다
실전 TIP 민감기에 얽매이지 마라
제4장 TV는 교육에 득일까, 실일까?
영유아가 TV를 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 교육용 프로그램의 과장된 효과 | 진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상호작용형 화면보다 유익하다
실전 TIP 미디어는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제5장 규칙이 천성을 억압할까?
규칙은 교양이지 금지가 아니다 | 규칙이 천성을 제한하진 않는다
실전 TIP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규칙도 의미가 있다
제6장 아이들은 왜 떼를 쓸까?
부정적인 정서에 대한 흔한 오해 | 문제보다 먼저 감정을 해결해야 한다 | 단계에 따른 정서적 소통 방법
실전 TIP 시스템은 공정하되, 응용은 융통성 있게
제7장 만족을 지연하면 자기 통제력이 높아질까?
만족을 지연한다는 것의 의미 | 자기 통제력과 만족 지연 | 자기통제력을 전체적으로 키워라 | 자기 통제력을 키워주는 방법
실전 TIP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일을 하는 것이 자기 통제력의 기술
제8장 왜 칭찬할수록 대단해질까?
칭찬이 가진 놀라운 힘 |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 칭찬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실전 TIP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칭찬의 기술
제9장 좌절할수록 용감해질까?
좌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도록 지원해야 한다 | 부모의 지지를 통해 아이는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다 | 부모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실전 TIP 부모의 사랑은 아이의 의지를 굳건히 하는 버팀목이다
제10장 일등을 하도록 떠밀어야 할까?
인생은 시합이 아니다 | 사람이 아닌, 일에 대해 평가하라 |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라 | 경쟁 속에서 협력을 배운다
실전 TIP 모든 경쟁을 차단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제11장 즐거운 교육이란 무엇일까?
성장은 곧 변화다 | 웃음과 눈물은 똑같이 중요하다
실전 TIP 성장 과정에 즐거움만 가득하지는 않다는 걸 받아들이자
제12장 ‘말 잘 듣는 아이’는 독립심이 낮을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왜 중요할까? | 경청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 ‘말을 잘 듣는 것’과 ‘독립심’은 모순되지 않는다
실전 TIP 독립심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제13장 학습이 상상력과 창조력을 파괴할까?
지식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기초다 | 걱정하지도, 조급해하지도 마라 | 경고: 이렇게 하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해친다!
실전 TIP 상상력과 창의력은 생활 속 힘을 합한 결과다
에필로그 양육에 대한 오해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책속에서
아이의 학습 창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길며,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 발달 시기로 이뤄져 있다. 학습을 일찍 시작할수록 어떤 능력이 더 좋아진다거나 유아가 반드시 장기간 많은 정보와 과도한 자극이 주어지는 환경 속에 있어야 한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부모는 아이의 능력 개발에만 관심을 쏟을 게 아니라 건강한 신체 발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며 아이의 감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관심을 기울이자.
인간의 생리 발육에도 어느 정도 결정적 시기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더욱 복잡한 인지 행위나 사교 행위에도 결정적 시기가 존재할까? 아동은 반드시 이 결정적 시기 동안에만 인지와 사회화 방면의 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는 걸까? 발달심리학 분야에서는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결정적 시기로 아동의 심리 발달을 해석하는 것은 매우 한계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정적 시기에는 두 가지 상황만이 존재한다. 즉 ‘발달하느냐’, 아니면 ‘발달하지 않을뿐더러 보완할 수도 없느냐’다. 하지만 이 양자택일의 상황은 아동의 신체 및 정신 발달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