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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599214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12-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 장혁
서문_ 정찬필
1부 초등학교 이야기
1장 거꾸로교실, 학습의 주도권 넘겨주기 _ 광주 한울초등학교 장지혁
우리 반 거꾸로교실 이야기 / 수업 활동 소개
2장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교실 _ 전남 영광 불갑초등학교 박영민
우리 반 거꾸로교실 이야기 / 거꾸로교실과의 만남 / 내 수업을 소개합니다
3장 모세의 기적을 멈추게 한 거꾸로교실의 마법 _ 강원 강릉 강동초등학교 김혜린
모세의 기적과 거꾸로교실 / 거꾸로교실을 시작하다 / 거꾸로교실로 변한 나와 아이들 / 사라진 모세의 기적
4장 행복한 배움으로 채워가는 거꾸로교실 _ 경북 구미 형곡초등학교 김인철
들어가며 / 수업, 왜 하지? / 꿈과 행복을 키워가는 수업 / 우리 반 거꾸로교실 이야기 / 내 수업을 소개합니다
2부 중학교 이야기
5장 수업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해준 거꾸로교실 _ 부산 동평중학교 김수애
좌충우돌, 나의 수업 성장기 / 거꾸로교실 수업 속으로 / 시작을 두려워하는 교사에게 / 거꾸로교실 국어 수업 학생 수다
6장 누구나 특별해지는 영어 시간을 만들자! _ 부산 동평중학교 안영신
나만의 거꾸로교실을 만들다 / 영어과 거꾸로교실 사례 / 학생들이 생각하는 거꾸로교실
7장 잘 가르치면, 잘 배우는 걸까? _ 경북 구미 오태중학교 김혜진
바라보기 : 나는 수업을 잘해왔나? / 이유 찾기 : 왜 그럴까?(더 열심히 가르치면 해결될까?) / 방법 찾기 :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 자주 받는 질문 : 거꾸로교실 FAQ / 설문조사 결과 : 학생들의 반응 / 마치며
8장 ‘정년 다 된’ 샘도 거꾸로교실 한다 _ 대구 월서중학교 최명숙
정년 다 된 선생님 / 내 수업을 소개합니다 /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
3부 고등학교 이야기
9장 거꾸로교실 수업, 고3도 했다! _ 울산 화암고등학교 김은정
내 수업의 대 지각변동, 드디어 오다! / 내 수업 이야기 / 고3도 춤추게 하는 수업 / 거꾸로교실을 돌아보며(학생 소감문)
10장 변화의 가능성을 믿게 해준 거꾸로교실 _ 전북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이인선
나의 수업 이야기 / 나의 거꾸로교실 수학 수업 / 학생들 소감
11장 거꾸로교실과 나의 수업 이야기 _ 충남 천안 북일고등학교 김광호
거꾸로교실을 만나기 전 내 수업 이야기 / 거꾸로교실을 만나다 / 나의 거꾸로교실 수업 방법(생명과학Ⅰ,Ⅱ)
12장 거꾸로교실로 떠나는 여행 _ 충북 진천고등학교 채광희
거꾸로교실에 대한 나의 생각 / 거꾸로교실의 핵심 - 수업 활동! 무엇을 하면 될까? / 화학 거꾸로교실 학생들의 인터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거꾸로교실의 정의라고 한다면, 디딤영상의 도움을 받아 교실에서 교사의 강의를 제거하고, 대신 학생들 스스로 서로 소통하고, 가르치며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수업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거꾸로’의 의미는 강의를 영상으로 먼저 보고, 수업 시간엔 숙제를 한다는 식의 형식적인 전환이 아니라, 교실에서의 주도권을 교사에게서 학생에게로 완전히 뒤바꿔 옮겨놓는 질적 전환을 의미한다. (서문)
거기에 그냥 현재의 교실에서 그냥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교실 시설, 평가와 입시제도, 교과 내용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사전에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무선인터넷 망과 적절한 기기가 있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조건에서도 이미 많은 선생님이 훌륭한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그저 ‘선생님의 간단한 발상 전환과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만으로 붕괴된 교실이 살아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급격히 성장하는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한 번이라도 거꾸로교실의 효과를 경험한 교사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물론 수업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번 시작한 교사는 멈추지 않는다. 학생의 변화를 짜릿하게 느끼며, 교감이 커져가는 너무도 행복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서문)
모둠마다 활동을 만들기 위한 토의를 했다. 토의는 금방 끝났다. 모둠원들의 재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활동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가 있는 모둠은 서학과 동학의 전파 과정을 만화로 나타냈다. 국어 시간에 토론을 잘했던 모둠은 서학과 동학을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 토론하기도 했다. 퀴즈대회를 하는 모둠도 있었다. 사실 거꾸로교실을 하기 전에는 이런 아이들 각각의 재능을 잘 알지 못했다.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혼내기 바빴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꾸로교실을 통해 재능을 살려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 이제 아이들은 단순히 하고 싶은 활동을 전지에 적는 것을 넘어 즉석에서 각 모둠의 재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업을 이끌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아이들이 ‘학습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이다.(1장_ 거꾸로교실, 학습의 주도권 넘겨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