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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천 설화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9118609616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5-09-20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9118609616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5-09-20
책 소개
인천지역의 설화에 국한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저자가 직접 인천에서 현장조사한 구술채록은 물론이고 문헌 자료와, 다른 지역의 설화와도 다각도로 비교한다. 이를 통해 당시 인천지역 사람들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비판의식, 그리고 어떤 경우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까지 거침없이 드러난다.
목차
이 책을 읽기에 앞서
1장 문학산 설화 연구
2장 ‘풍기문란’형 설화 연구
3장 산이동 설화 연구
4장 ‘손돌목 전설’에 나타난 역사성과 민중성
5장 ‘하음 봉씨설화’에 나타난 신화성
6장 ‘심청 설화’의 전승과 형성 배경
7장 인물전설 연구
부록
덕적도의 구전자료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에도 사모지고개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에 비추어 사모주바위 설화는 앞으로도 계속 전승할 것이다. 다만 사모주바위 설화 중에서 중과 여인이 등장하여 술이 나오지 않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①이나 효행을 강조한 ③, 그리고 효행과 금기가 함께 언급된 설화의 경우는 더 이상 전승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와 같이 전승과정에서 증거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단순화된 형태인 ②의 설화만이 생명력을 지닌 채 구전될 것이다.
인천시민들은 반세기가 넘게 문학산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설화 전승집단에게 있어 문학산 정상에 대한 기억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역사적·시대적 변화는 문학산과 관련된 설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풍기문란’형 설화를 구술하는 화자들은 구체적인 지명을 언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해당 지역의 여성들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며, 일개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도 여러 가지 제약을 받게 한다. ‘풍기문란’형 설화는 가부장제 사회의 면모를 그대로 반영하며 전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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