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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8611771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2-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소리치지 않고 평화롭게 아이를 키우는 비결
1부
아이의 본보기가 되는 첫 번째 아하! 수업
“부모부터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하라”
육아의 첫 번째 책임, 부모의 마음부터 살필 것
아이는 완벽한 부모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분노를 다스리는 법
소리 질러서 좋을 것이 없다
아이가 심하게 떼쓸 때 대처하는 법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2부
아이와 신뢰를 쌓는 두 번째 아하! 수업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라”
아이는 마음이 통하는 부모가 필요하다
•평화로운 육아의 비결, 끈끈한 유대 관계
•부모와의 유대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영아기(0~13개월)│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유아기(13~36개월)│안정적인 애착을 바탕으로 탐험을 준비합니다
-미취학 아동기(만 3~5세)│진정한 독립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6~9세)│청소년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합니다
아이 마음속 부모의 자리부터 채워라
•아이와의 관계가 깊어지려면
•반항, 아이와의 관계를 새롭게 다지라는 신호
•까다로운 아이와 가까워지는 법
훈육보다 관계가 우선이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통장이 있다면
•아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습관 10가지
•‘스폐셜 타임’이 특별한 이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관계 중심 육아법
3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세 번째 아하! 수업
“위에서 통제하기보다 옆에서 코칭하라”
1장. 자기 조절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기•감정 코칭
아이의 가능성, EQ가 좌우한다
•편안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감정 코칭이 필수다
•부모의 반응에 따라 감성지능이 자란다
-영아기(0~13개월)│신뢰의 밑바탕을 구축합니다
-유아기(13~36개월)│떼쓰는 아이, 공감부터 해주세요
-미취학 아동기(만 3~5세)│관계의 모델을 설정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6~9세)│감정을 자각하고 행동을 조절합니다
아이의 욕구를 관찰하고 반응하라
•EQ 발달, 공감이 전부이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분노를 건설적으로 다루는 방법
•아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욕구를 파악하라
•쉽게 불안해하는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 코칭
•감성지능을 키우는 7가지 방법
•아이가 심하게 떼쓸 때 가장 필요한 감정 코칭
•감정 코칭에 도움이 되는 놀이들
2장. 스스로 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기•애정 어린 지도
훈육도 결국 벌이다
•훈육과 처벌의 추악한 비밀
•훈육과 애정 어린 지도는 다르다
•발달 단계에 따라 지도 방향도 달라야 한다
-영아기(0~13개월)│지도보다 주의 깊은 보살핌이 먼저입니다
-유아기(13~36개월)│공감을 바탕으로 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미취학 아동기(만 3~5세)│행동 규칙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6~9세)│긍정적인 습관을 계발해야 합니다
공감에 한계를 설정하라
•양육의 4가지 유형
•아이에게 매를 들어야 할까?
•소리를 지르는 것도 체벌이다
•타임아웃을 타임인으로
•아이가 자기 행동의 결과를 책임진다는 것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달라진다
•공감을 바탕으로 아이를 제한하는 법
•아이가 부모의 한계를 시험할 때
•화를 내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방법
•아이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힘 키우기
3장. 스스로 성취하는 아이로 기르기•숙달 코칭
성취의 기쁨을 알게 해주는 숙달 코칭
•숙달 코칭을 위한 부모의 역할 3가지
•아이가 자랄수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영아기(0~13개월)│아기에게 집중하되 필요한 순간에만 개입하세요
-유아기(13~36개월)│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세요
-미취학 아동기(만 3~5세)│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숙달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6~9세)│책임감과 자기 관리 능력이 발달합니다
부모의 개입 방식이 아이의 주도력을 결정한다
•성취의 기쁨을 키우는 6가지 방법
•힘든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회복성을 길러줄 것
•아이에게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라
•‘헬리콥터 양육’을 피하라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는 부모 행동 가이드
•아이를 비난하지 마라
•아이의 책임감을 계발하라
•판단력과 결정력은 아이에게 기회를 준다
•숙제를 억지로 시키지 마라
리뷰
책속에서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는 아이처럼 행동합니다. 즉, 아직 배우는 사람처럼, 우리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진 사람처럼,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을 언제나 다스리지는 못하는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아이의 유치한 행동은 확실하게 부모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문제는 부모 역시 아이처럼 굴 때 발생합니다. 부모가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성숙하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면서도 곧바로 행동에 나서지 않고 흘려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부모를 본보기 삼아 감정 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깊은 유대감 덕분에 육아가 평화로워집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편이라고 믿을 때 자유롭게, 심지어 열정적으로 협조합니다. 부모가 자기편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아이는 부모의 기준을 불공평하게 느끼거나 자기에게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육아의 기술을 많이 터득한다 해도 부모 자식 사이의 훼손된 관계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친밀한 결속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러운 양육법을 깨닫고 아이의 관점에서 상황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도 더 커지고요. 훗날 아이가 친구와 학교 등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때에도 부모의 영향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훈육을 위해 아이에게 행동의 결과를 감수하게 하면 그 결과는 아이의 행동이 낳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결과는 ‘오늘 깜박 잊고 도시락을 놓고 왔더니 배가 고프네’입니다. 부모가 이를 악물고 “지금 자동차를 세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 결과는 네가 책임져야 할 줄 알아!”라고 하는 말은 아이에게 위협으로 들립니다. 다시 말해 이때의 결과는 처벌의 다른 말일 뿐입니다. 모든 벌이 다 그렇듯 부모가 행동의 결과를 감수하게 하면 아이는 방어적으로 나오면서 바람직한 교훈을 배울 여지가 줄어듭니다. 그 결과가 부모가 억지로 만든 게 아닐지라도, 아이는 부모가 상황을 개선할 능력이 있으면서 일부러 개선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므로 부모가 자기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덜 협조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