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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6596827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6-06-0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게임하고 싶어 하는 아이, 게임 막으려는 부모
왜 아이가 게임하는 걸 보면 화가 날까요?
아이가 게임을 왜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 있나요?
게임 중독 신호를 읽는 방법
‘하지 마’가 통하지 않았던 이유
2장 게임하는 아이를 둔 부모의 진짜 걱정들
게임이 아이의 친구 관계를 망친다는 착각
게임에서 처음 배우는 돈의 감각
폭력적인 아이가 되면 어떡하죠?
아이가 욕을 배울까 봐 걱정돼요
성인 게임에 노출되는 아이들
반드시 알아야 할 게임과 도박
3장 아이의 게임 습관을 바꾸는 부모의 게임 문해력
아이가 해도 되는 게임과 안 되는 게임
‣‣ 좋은 게임, 나쁜 게임 체크리스트
게임을 교육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는 부모의 말
부모님들이 어려워하는 게임 용어
아이가 게임 관련 직업을 희망한다면
아이들이 하는 게임 10
4장 우리 아이 세계의 절반을 이해하는 길
미디어 교육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함께 들여다보는 게임 너머의 세계
앞서가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태도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게임 시간에 대한 부모와 아이의 입장 차는 시간이라는 기준으로는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합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언제나 아쉬움에 목말라하고, 부모 입장에서는 시간을 제대로 못 맞추는 아이 때문에 화가 나죠.
여기서 짚어야 할 것은, 아이가 정해진 시간에 게임을 못 끄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편을 들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 평론가이자 아이가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게임에 대한 아이와 부모의 입장 차를 설명하고자 할 뿐입니다. 아이들이 약속된 시간에 게임을 끄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게임에 따라 시간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딱 끌 수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게임들은 일시정지가 되지 않습니다. OTT 영화처럼 중간 에 잠깐 멈춰 놓고 다른 일을 하다 와도 그 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는 게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시정지를 할 수 없어 게임에서 손을 떼면 그대로 게임에서 튕겨나가거나 패배 처리가 되는 게임을 아이가 하고 있다면, 부모가 지금 당장 끄라고 해도 끌 수 없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 마’가 통하지 않았던 이유>
같은 맥락에서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게임이 혼자 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일지라도 부모와의 대화 속에 사회적 게임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게임을 비록 혼자 플레이할지라도 그 경험을 부모나 친구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전 연령대 게임으로, 아이들도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님들이 7~8세 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이 게임을 권하기도 하지요. 게임 속에서 아이는 광활한 대평원을 헤치며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오늘 겪은 모험을 혼자 간직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 하죠.
만약 아이가 혼자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오늘 한 게임에 대해 물어봐 주십시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게임 속에서 어떤 성취를 이뤘는지, 오늘 나의 게임 속 행동이 얼마나 멋진 성과였는지를 아이는 늘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이를 물어봐 주고, 들어주는 일은 아이의 게임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 하는 플레이로 거듭나게 합니다.
-<게임이 아이의 친구 관계를 망친다는 착각>
혹시 아이들이 어떤 숏폼 동영상을 보는지 알고 계시나요? 유튜브나 틱톡 등에도 기본적인 연령 규제가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큐레이션 되는 숏폼 동영상에는 현실적인 폭력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숏폼 플랫폼들의 자체 검열 때문에 이들 영상은 직접적으로 피가 튄다거나 하는 시각적 묘사는 자제하는 편이지만, 영상의 맥락 측면에서는 폭력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이른바 ‘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버릇없는 누군가를 ‘스파링’으로 때려눕힌다는 것은 사실상 스포츠로서의 격투기 수련이라는 스파링 본래의 의미를 폭력의 재현으로 왜곡하는 결과를 만듭니다. 이런 영상들은 폭력으로 누군가를 응징한다는 맥락을 대놓고 보여줍니다. 심지어 이것이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 위험한데, 아이들도 이런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문제적입니다.
-<폭력적인 아이가 되면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