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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과 꼴

얼과 꼴

(군포문인협회 세 번째 사화집)

군포 문인들 (지은이)
토담미디어(빵봉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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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과 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과 꼴 (군포문인협회 세 번째 사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12995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11-03

책 소개

경기도 군포시의 문인들 47명이 엮은 사화집이다. '그곳에서', '그것으로', '그때 그 사람'의 3부로 나누어 시와 소설, 수필 등을 실었다.

목차

김영애_『얼과 꼴』을 펴내며

그곳에서
곽현정_그 길엔 사과나무가 있다
김동호_車의 물결을 보며
민선숙_미륵리사지 외 1편
박현태_나는 왜 도시의 유랑자인가 외 1편
오은희_말남의 방
유경희_그곳
윤여선_뒤뜰
이옥분_청령포 기행
이진옥_당신이 원한 이방의 땅
이학영_강원도 가는 길 외 1편
임현숙_군함도
전현하_꿀벌과의 동행
최원정_상수역 외 1편
한명숙_오창을 지나며 외 2편

그것으로
권태진_빗방울의 소원 외 1편
김계종_악어새 외 1편
김동애_무엇이지? 외 1편
김동호_호박꽃
김영래_4원소 속으로의 산책
신민수_첫사랑 외 1편
양윤정_사라진 혀 외 1편
원순옥_고향집 감나무 외 1편
유시경_착한 발에 날개 달고
이미려_마법의 초상
이용태_정다운 술잔을 나누고 싶다
이은희_우울 퇴치법
이형철_꿈속의 지도 외 2편
임병용_천일야화를 통해 본 용서의 삶이 무엇인가?
장병연_세한도 앞에 서다 외 1편
최남희_홍차와 마들렌
최영애_빙수 한 산… 하실래요

그때 그 사람
권영기_여름 밤 별들을 보며 외 1편
김수경_얼굴
김영애_그때, 길에서 만난 풍경들
김용하_목소리를 쓴다 외 1편
노춘래_그대 외 1편
박건자_우리의 얼굴
박소명_시나무 그늘에서 힘을 얻다
박승오_당신과 나 20살 때 외 1편
박재영_삶의 터 외 1편
박찬일_고양이가 민들레와 희롱할 때 잡것을 의식하지 않는다 외 1편
송병훈_가을동화 외 1편
유경희_약속
이순금_아내의 손
이옥분_회심곡 그녀
이은영_울래미의 기억
이은희_그림자로 남은 사람
임현숙_환삼덩굴
조병무_믿음의 순간과 기도
차영순_한 마리 나비가 되어
차화자_며느리 발뒤꿈치
채찬석_가장 금슬 좋은 부부

저자소개

군포 문인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만든 군포문인협회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화집 『그 길에 있다』에 글을 실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곽현정 김계종 김영래 김형숙 노춘래 박건자 박현태 양윤정 오은희 유시경 이순금 이은영 차영순 최남희 박소명 김동호 민선숙 원순옥 유경희 이옥분 이은희 이형철 장윤숙 전현하 조병무 채찬석 최혜영 임병용 김수경 김영희 김용선 김용하 윤여선 이진옥 임현숙 장은아 차화자 한명숙 김현숙
펼치기

책속에서

이제 우리는 군포문학의 또 다른 출발점 위에 섰습니다. 이제까지 아름답게 가꾸어온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런 풍토를 만들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기회를 나누는 일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문학의 힘으로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단체가 되기 위해 매일 새롭게 태어나야합니다. 문학이란 긍정의 힘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동 시키는 일과 함께, 이 사회에 속한 시민으로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일입니다. 또한 공감의 능력을 고양시키는 일이고 이 공감의 능력만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시적 감흥으로, 때로는 스토리텔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며 군포를 만들고 변화시키는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선배 문인들께서는 후배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워주시고 후배 문인들은 선배들의 문학적 성과를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화집 『얼과 꼴』은 이런 활동의 하나로 얼을 지켜나가는 일은 물론이고 그 마음을 담는 꼴을 바르게 하자는 뜻으로 글을 모았습니다. 『얼과 꼴』의 발간과 문학콘서트를 준비하며 우리는 다시 한 번 문학을 통해서 지켜가야 할 일을 고민하였습니다. 귀한 글과 노고로 함께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영애, 「『얼과 꼴』을 펴내며」중에서


“이처럼 원생생물의 기원을 더듬어 올라가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겸손이다. 우리는 우리의 친족이 아메바 같은 종류의 생물이라는 것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아메바성 생물(원생생물)이 통합된 군체이다. 아메바성 생물이 박테리아가 통합된 군체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좋든 싫든 간에 어쨌든 우리는 점균(변형균류)에서 비롯되었다.”(『생명이란 무엇인가?』)

그러나 ‘살아 있는 물질’의 탄생을 제대로 짚어보기 위해서는 좀 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150억 년 전, ‘특이점’이라고 불리는 초고밀도 에너지 씨앗에서 일어난 대폭발(빅뱅). 그로 말미암은 공간의 팽창. 최초의 물질인 쿼크의 탄생. 쿼크들의 결합으로 양성자와 중성자와 전자가 생기고, 이들의 결합으로 수소와 헬륨이 생겨난다. 우주의 대부분을 이루는 수소와 헬륨에 비하면 나머지 원소들은 지극히 미미한 불순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바로 그 불순물들이 생물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은 죽어가는 별에서 만들어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별의 죽음이 없었다면 여러분과 나, 그리고 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쳇 레이모 『아름다운 밤하늘』)
인간의 몸과 마찬가지로 지구 또한 우주먼지로 빚어졌다.

아인슈타인은 말한다. “인간은 불가사의한 자연과 맞닥뜨렸을 때 우리의 지성이 얼마나 부족한 것인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의 지성만을 타고났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그룹인 ‘행성학회’는 태양빛을 동력원으로 하여 우주 범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한다. 광자光子 에너지로 우주바다에 띄울 한 척의 배. 그것을 만들어낼 신소재와 첨단 기재들은 최초의 우주 물질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출발점으로 향한 엑서더스를 비로소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김영래, 「4원소 속으로의 산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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